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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늦었지만, 해피 이스터! (Happy Easter!)

| 조회수 : 10,015 | 추천수 : 207
작성일 : 2008-03-25 16:57:02
부활절(easter)도 우리집 아이들에게는 신나는날이다. 교회에서, 집에서, 또 할머니 할아바지댁에서할 에그 헌팅에 거기다, 이스터 버니가 주는 선물도 기대해보며 마냥 즐거워한다. 캐일릅은 어제 엄마가 말끔히 쳐 놓으라고한 자기방 제대로 안쳐 놓아서 이스터 버니가 자기는 선물 안주고 갈까봐 은근히 걱정도 되나보다.^^



교회에서도 이스터 행사로 여러가지 선물도 당첨될수있어 아이들은 많이 기대도 되는지 좋아라들 야단법석.
그리고 늘 감사하게도 아이들에게 이스터 에그헌팅 하는 재미도 맘껏 누릴수 있게 해주셨다.
올해 처음으로 에그를 주어 보는 그레이시
오빠들도 친구들도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놀다 무언가를 주어 바구니에 신나서들 담는걸 보며 금방 터득하고 자기도 따라해 본다. 난 늘 하는일 이지만 그레이시에게는 이스터 에그 헌팅이 처음이라
또 찰칵찰칵 여러장 팍팍 찍어 데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교회에서 이스터 행사겸 불러준 노래도 뿌듯하게 듯고



또 이스터 버니가 올해에도 어느새 집에 선물도 아이들을 위해 고맙게도 놔두고 가주셨다.
그레이시는 오빠들이 신나라 자기들 바구니 찿아 들기도 전에 자기 바구니인줄 알아 보았는지 인형부터 덥석 들어본다.



큰아이 캐일릅을 어려서부터 이렇게 해주다 보니 아이들은 의례히 해마다 항상 해야되는줄로 알아 엄마인 난
또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즐길수있게 해준다. 그레이시도 이번엔 확실이 에그헌팅의 묘미를 느끼고 특히나
에그 하나하나 잡을때마다 요번엔 안에 뭐가 있을까 더 궁금해 하며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 귀엽다.



그리고는 우리집 식구들 횡~하니 차타고 시댁에 와서 먼저 점심을 즐겼다.
늘 바쁘신 시부모님 이런 행사때는 손자손녀들을 위해 꼭 시간을 내셔서 모든것에 성심성의로 준비해 놓으신다.
특히나 오늘 점심은 바베큐 브리스킷이 메인에 맛있는 사이드디쉬들이 줄을 이었다.
게다가 디저트도 이것저것.
이렇게 준비하실거면 하나밖에 없는 며누리 놔두었다 뭐 하실건지, 나도 시키시지 !^^;;
죄송하게 올해는 난 아이들과 달랑 왔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캐일릅이 이런 행사를 유난히도 중요시하며 좋아 하는게 특히나 자기 친할머니를 많이 닮아 그런가 보다.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어느틈에 아이들을 위해 올해에는 앞뜰에 에그헌트도 할수있게 숨겨 놓으셨다.
어느해는 앞뜰, 어느해는 뒤뜰 참 부지런들 하시며



손자손녀들에게 이렇게 늘 좋은 추억을 심어 주시는 모습에 감사하며 나도 배우게 된다.

여러분들,



그레이시가 에그 하나씩 나누어 들이고 싶나봐요!^^
sweetie (beautiful)

제 이름엔 아름다움을 이루다란 의미가 담겨 있데요. 그래서 늘 아름다움을 이루며 사는 가정이 되길 노력 해 보며^^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걸작품
    '08.3.25 5:17 PM

    에구 이뻐라

  • 2. 제니
    '08.3.25 6:48 PM

    에구~~~너무 귀여워요^^
    너무 이뻐요~~~~~~~~~~~~~~~~~

  • 3. 쩡이엄마
    '08.3.25 7:43 PM

    너무 귀엽네요~~~

  • 4. 오리가미
    '08.3.25 9:59 PM

    나두 이스터 버니 기다리고 싶어~~다른 문화를 보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가을에 할로윈
    한번더 보여주세요....타국에서 늘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5. capixaba
    '08.3.25 10:23 PM

    고마워 그레이시...

  • 6. 폴라베어
    '08.3.26 12:34 AM

    진짜 계란인가요?
    색깔이 넘 이뻐서...

    외국에도 우리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분들이 있으시군요.
    손녀를 위해 에그헌팅을 준비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ㅎㅎ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 7. sweetie
    '08.3.26 1:10 AM

    걸작품님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

    제니님께도 귀엽고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

    쩡이엄마님께도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리가미님 다른문화를 보여드리고 싶어 감히 이곳에 올렸는데 재맘을 잘 읽어 주셨네요.^^ 제가 가을에 올린 할로윈도 기억해 주시고 또 늘 행복하라고 기도까지 해주셔서 참 감사드려요.

    capixaba님 그레이시의 성의를 이쁘게 받아 주셔서 감사. 그레이시에게 대신 뽀뽀로 안부 전할께요.

    폴라베어님 이곳에서는 해마다 여러가지 색깔 다양각색의 플라스틱 에그들을 팔기 때문에 손쉽게 구할수 있답니다. 반이 갈라져있어 열면 그곳에 초코렛이든 사탕이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것들을 집어 놓아 아이들은 그재미에 신나라 하죠. 참 또 우리나라 처럼 달걀을 삶아 달걀에 각양각색의 이쁜색칼로 아이들과 재미삼아 물도 들여 선물도 주기도 합니다. 그래도 에그헌팅에 쓰는 달걀은 이 플라스틱 에그가 최고이죠.^^ 참 저의 시부모님까지도 우리네처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8. soralees
    '08.3.26 7:12 AM

    그레이시 너무 이뻐요~ 완전 천사가 따로 없네요.^^

  • 9. Highope
    '08.3.26 12:55 PM

    그레이시 공주님 이스터에그 잘 받아가요. 고마워요.^*^

  • 10. sweetie
    '08.3.27 12:07 AM

    soralees님이 그레이시를 천사처럼 봐 주셨다니 기분이 좋은데요! 감사해요.

    Highope님 그레이시에게 hope님의 이쁜 댓글 전하면 참 좋아 하리라 믿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또 뵙게되어 반갑고요.^^

  • 11. 바쁜그녀
    '08.3.27 11:43 AM

    아구.. 마지막..공주님...^^
    고마워요^_^

  • 12. 루시아
    '08.3.27 2:50 PM

    그레이시가 아기 천사같이 넘 귀엽고 이뻐요.
    우린 그냥 성당에서 달걀삶아 장식한 계란을 받았는데...부활절엔 외국에선 그런 풍습이
    있군요. *^.^*

  • 13. sweetie
    '08.3.29 5:31 AM

    바쁜그녀님 제딸 이쁘게 표현해주셔서도 참 감사드리고,

    루시아님이 아기천사 같이 귀엽고 이쁘게 봐 주셨다니 엄마인 전 팔불출처럼 좋아라도 해보네요.

  • 14. 다섯아이
    '08.3.30 1:10 PM

    부활계란을 들고 온 아가 천사가 제 앞으로

    걸어 나오는 듯 해요. 감사히 잘 받아요.^^

  • 15. 다발
    '08.3.31 7:52 PM

    인형같은 귀여운 아기, 아니 천사가 내게 선물을 주다니............
    천사의 든든한 백이 있으니 이제, 행운만 올것 같군요 *^ ^*

  • 16. sweetie
    '08.4.1 2:28 AM

    다섯아이님 그레이시를 천사님처럼 비유해주셔서 엄마인 저도 감사해요.^^

    다발님께도 감사 그리고 행운을 다발로 받으시기를 기도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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