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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십자수...

| 조회수 : 7,18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5-24 15:21:38



제가 십자수 정리한지 5년전이니 이건 아주 오래전..(15년전??)
거의 6개월 걸려 완성한 식탁러너에요..
퇴근후 잠자기전 한두시간 틈틈이 놨던거네요..
미완성 러너는 여름용으로 언제 다시 바늘을 잡을지...


쿠션 시리즈중 하나..8년전쯤 라인 장미가 잘못되어 뜯어낸후 던져논....
실도 없고 도안도 없고..어제 다시 할까나..


이것도 오래된 12년전 도안..
친한 후배가 결혼예정이라..신랑신부 액자를 만드느라 던져 놓았던..
언젠가 완성하리라고 남겨뒀던....할수 있을까요?.........

분당길을 지나다 십자수 가게에서 예쁘게 진열된 쿠션 시리즈에 반해서..
빨간사과와 석류는 쿠션이 되어서 
동생 선물로 가고 저 풋사과만 남아있네요^^


해바라기도 이크기는 시리즈로 세장정도 해서 
남동생 집들이 후배네 가게 액자로 갔고
아직 액자집을 마련못한 저 해바라기만 남아 있네요..

주변인 경사 있을때마다 액자나 쿠션을 만들어서 선물로 줬는데
지금도 오래걸리고 힘들게 완성한 작품?^^;;;;;;;은
많이 생각이 나곤 하네요..
다들 잘 있겠지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랍소마치
    '12.5.24 5:25 PM

    지금도 근사한데 완성작이 되면 정말 명품이겠어요.

  • 솜구름
    '12.5.25 9:57 AM

    수놓다 힘들어서 손 놓은건데 언제할려나 심란하네요^^..

  • 2. 크림베이지
    '12.5.24 5:28 PM

    날잡아서 다 완성하세요~~일단 저는 말과 여인에 한표!!!
    저 시리즈도안 참 좋죠? 수채화풍.. 은은하고 부드럽고요.
    전 저 시리즈로 책읽는 여인 완성해서 걸어놨어요^^
    근데 안방침실용 액자 만든다고
    우아~한 장미꽃 십자수를 지금 몇년째 하다말다 하는지 몰라요.
    오랫만에 꺼내서 좀 놓고 싶은데 가방 바느질이 밀려서 또 패스하네요. ㅎㅎㅎ

  • 솜구름
    '12.5.25 10:01 AM

    그쵸??...저 도안을 봤을때가 IMF직후라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던 시절일거에요
    한땀한땀 수놓으면서 시름을 달래곤 했는데,,어디선가 땀수를 놓치고..
    이제는 도안도 없고..어느정도 안정도 되고..^^

  • 3. 코로
    '12.5.24 5:30 PM

    와.. 다들 어려운 작품인데요..원글님 정말 잘하시네요

    특히, 저 해라바기.. 보는 제가 머리 아플정도인데..

    지금이라도 도안 없는 장미는 그냥 큐션으로 만드심이 어떨지.. 언제 도안 찾아서 만들겟어요..
    그냥 큐션 만들고, 해바라기 액자 하세요..
    그냥 미완성~ 이라 해놓고 보기 너무 아까워요~

  • 솜구름
    '12.5.25 10:09 AM

    혹여..도안이 있나 찾아봤는데요.....제가 십자수를 엄청나게 많이 했더라구요..
    핸펀줄이나 주차도안도 많고..초기에 숫자가 구하기 힘들어서 직접 숫자 도안을 만들기도 햇네요
    그런데 정작...장미와 여인...도안이 안보여요..실과 함께 정리했지 싶어요
    완성하긴 해야 할텐데..이제는 눈이 침침해져서요^^;;;;

  • 4. 띠띠
    '12.5.24 5:39 PM

    해바라기!! 저도 있어요 ㅎㅎ
    저는 저 해바라기 원단을 원래 크기 원단을 안주시고 꽤 촘촘한 사이즈로 주셔서
    (십자수샵 하시는 분이.) 거기에 놓느라고 진짜 힘들었어요.
    직장 다니면서 틈틈히 하느라 6개월 이상 걸렸는데
    액자해서 걸어놓고 있어요.

    일정 거리에서 떨어져서 보면 진짜처럼 넘 예쁘죠.ㅎㅎ

  • 솜구름
    '12.5.25 10:05 AM

    ㅎㅎ~ 저해바라기는요..돈을 불러 들인다고해서..여기저기 소품으로 선물을 많이 하고는 했어요
    해바라기 시리즈중..동생네는 바로 아파트 당첨되고..그리고 많이 올랐죠..후배네도 잘됐어요
    저희는 액자없이 화장실 입구에 걸어뒀는데 몇년새 잘 풀리고 있어요
    미신이라고 할지 모르지만..복덩이 해바라기에요^^

  • 5. 미주
    '12.5.25 4:34 AM

    얼마나 많은 시간과 인내심을 요하는 작업인지...
    재료 사놓고 엄두가 안나서 시도도 못하고 있는데
    참으로 대단하세요~

  • 솜구름
    '12.5.25 10:25 AM

    많은 시간과 인내심을 요하는 작업..맞아요
    어려운때 십자수가 제 소망이었어요..작은 회사지만 부도나고..
    이식탁러너에 어울리는 식탁을 떠올리면서..이쿠션에 맞는 소파도 맘속으로 그려보고..
    지금이야 러너가 더 작아지고..쿠션이 필요없는 소파도 들이고^^
    간절하게 한땀한땀 소원을 담아서인지..하나씩 다 이뤄졌더라구요^^
    시작해보세요..참 좋아요

  • 6. yaani
    '12.5.25 5:28 PM

    여름용러너 너무 이쁠꺼같아요
    꼭 완성된 작품 보여주세요.

  • 솜구름
    '12.5.25 10:36 PM

    바늘을 손 놓아서 다시 하기가 어려운데...
    십자수 놓고 뜨게질하다 비즈하다 요즘은 재봉 배우는 중이라서
    완성할수 있을지 깝깝합니다요^^

  • 7. 한결한맘
    '12.5.25 9:41 PM

    ㅋㅋ 전 인형과 뜨개입니다. 똑같아요 12년전 재료 잔뜻 사놓고 열심히 하다가

    어느 순간 손을 놓으면서 ... 저렇게 완성하지 못한 작품??들이 수납공간을 떡 버티고 있어요

    언젠가 할거 같아 정리하지도 못하고 완성하지도 못하고 세월만 가지요 ^*^

  • 솜구름
    '12.5.25 10:38 PM

    한번 손 놓으면 그렇더라구요..작은것들은 정리가 됐는데
    저 장미와 말과 여인은 아직 미련이 남아서 남겨둔거에요....
    도안도 없어지고 실도 없어요..그래도 미련을 못 버리고...참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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