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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이 날아든 설악산 봉정암산행 2011-9-13

| 조회수 : 2,68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28 11:54:58



2011년 9월 13일-14일 설악산 봉정암-수렴동-오세암-공룡-설악동 산행

지난 겨울 눈속에 파묻힌 봉정암을 지나 백담사로 하산하는데 11시간이 걸렸었는데,
이번에 다시금 올라보니 그때의 설경과 따뜻한 커피한잔 맛나게 마신 기억이 나더군요.^^


아래와 같이 첫날은 빨간색, 둘째날은 파란색 코스로 산행했습니다.



용대리에서 백담사통제소로 가는 길을 종자나눔모임에서 잘 가꾸어 놓았더군요.









이 꽃은 [천사의나팔/엔젤트럼펫]이라는 꽃인데 보기와는 달리 독이 있답니다.



백담사지나 시원스레 뻗어있는 이 길을 걸을 때 늘 기분이 좋답니다.



수렴동까지는 수렴동계곡, 수렴동에서 봉정암 오르는 계곡은 구곡담계곡입니다.



수렴동대피소에 도착해 바라본 오세암쪽 망경대입니다.



수렴동대피소에서 숙박예정이라 짐을 놓고 빈몸으로 봉정암을 향해 출발합니다.



만수폭포입니다. 윗쪽에는 더 멋있는 폭포도 이름이 없는데...ㅎㅎ






올가을 단풍이 무척 고을것 같은데 한번 더 와야겠지요? ^^



구곡담계곡 왼쪽으로 같이 달리는 용아장성,



용손폭포는 여러 단으로 되어 있어 멋지지요.






용손폭의 중간은 이렇듯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용트림하듯이 시작되는 용손폭포의 상단부,






단풍으로 물들은 용아장성의 수려한 풍광을 다시 보고 싶네요.



용아폭포가 참 아름답지요?



쌍용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이쪽 구곡담쪽은 쌍폭이고, 천불동쪽은 양폭이지요. 쌍폭의 오른쪽폭포,



이쪽은 쌍폭의 왼쪽폭포,



이제 다시 봉정암으로 출발!






무명폭포들 폭포이름 하나씩 지어주고 싶네요.






이제 이 다리지나 깔딱을 올라야 봉정암에 오르게 되지요.



용아장성을 오르면 마지막 구간에서 보이는 암봉들,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바위에 얹혀 자라고 있는 나무,



설악산과 지리산때문에 산악인들은 너무 행복한것 같습니다.






이제 서북주릉도 보이네요.



봉정암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겨울 1.4m까지 쌓인 눈에 참호처럼 내 놓은 길로 오갔던 봉정암,



이랬었답니다. ^^



해발 1244m에 자리잡은 봉정암은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지요.



자장율사가 봉황을 쫒아 이곳에 왔더니 봉황이 오른쪽 바위앞에서 자취를 감췄답니다.



그런데 자장율사가 바위를 살펴보니 부처님모습이었으며 봉황이 사라진 곳은,



부처님 이마에 해당한 부분이어서 봉정암(鳳頂庵)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네요.



하지만 오세암과 더불어 너무 많은 참배객 방문에 따른 오염이 걱정되더군요.



이제 사리탑으로 올라가봅니다.



봉정암 사리탑 기도를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더군요.



봉정암은 부처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기에 일반 법당과 달리 불상이 없지요.



봉정암과 양산 통도사, 태백산 정암사, 오대산 상원사, 사자산 미륵암이 5대 적멸보궁,



봉황이 사라졌다는 바위가 바로 왼쪽 부처님바위(불두암)입니다. 부처님이 보이나요?



불두암 좌우로 7개의 바위가 병풍처럼 있어 봉황이 알을 품고있는 형상이랍니다.



오른쪽 아래가 부처님바위,



그런데 설명에 보면 부처님바위에 사리를 모시고 5층 사리탑을 세웠다는데...






5층사리탑 바로 뒤 이 바위에도 부처님 모습이 있는것 같더군요.



용아장성의 아름다운 실루엣,



왼쪽 곰돌이바위와 용아장성의 첨봉들,



공룡능선의 등뼈도 오늘은 너무나도 잘 보이는군요.



내일은 왼쪽 마등령으로 올라 공룡을 탈 예정입니다.



공룡을 당겨봅니다.



한장 담겨봅니다.



봉정암에서 왼쪽은 구곡담계곡, 오른쪽은 가야동계곡이지요.



저 위 골프공 있는 곳이 중청이지요.



이제 곰돌이한테도 인사하고,



용아릉에도 인사하고 숙박을 위해 다시 수렴동대피소로 하산합니다.



나무관세음~~.



이 바위가 사리탑쪽에서 보면 부처님처럼 보이는 바위입니다.









[마가목]열매가 잘 익었네요.






내려오다 사자바위에 잠깐 들렀습니다.



봉정암을 지키는 사자바위랍니다.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봉정암을 둘러싸고 있는 암봉들,



[개쑥부쟁이]가 한창이지요.



이 조막손 단풍도 이제 조금후면 제 멋을 뽐내겠군요.



봉정암 주위의 기암괴석들,






지난 겨울 이런 표시목이,



이랬었답니다, 봉정암에서 여기까지 500m 럿쎌해 내려오는데 1시간 걸렸었지요. ^^



이랬었구요. ㅎㅎ






용아폭포도 다시 한번 담아봅니다.



무명폭포도 다시 한번,






용손폭포도 아쉬워 또 담아봅니다. ^^
























이번에는 용손폭포 아래쪽으로도 내려가 보았습니다.






이것도 무명폭포입니다.









다시 만수폭포를 지나 수렴동대피소에 도착해 만찬을 즐겼습니다. ^^





더스틴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테파네뜨
    '11.9.28 7:00 PM

    우~와
    사진 정말너무 멋지네요
    공룡능선타던거 용아장성타고너무힘들어 거의 끝무렵 눈물나던생각...
    희운각에서 소청까지 푹푹빠지는길 러셀해가며 오르던거

    단풍들면 너무멋진 수렴동 계곡과 천불동계곡 ...
    아~~ 님 사진덕분에 옛생각에 푹 빠져봅니다

  • 2. 하늘재
    '11.9.29 4:23 PM

    낙엽 지던 11월 어느날...
    지는 단풍비 맞으며 같은 코스...
    아니 저는 오세암 코스 다녀왔더랬습니다..

    언제 보아도 백담 계곡은 수량도 풍부하고
    아름답습니다...

    한계령~대청~~설악동 코스 완주가 올 가을 목표 입니다만....ㅎ

  • 3. 야아옹
    '11.9.30 1:25 PM

    90년대 후반쯤 2월에 공룡능선을 탔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눈속에 매장될 뻔 했었어요 ㅎㅎ 그 뒤론 설악산엘 가질 않았습니다 사진 보니까 겨울아닌 때에 다시 가보고 싶네요 잘 봤습니다

  • 4. 해밀
    '11.10.1 10:02 AM

    좋은날씨에 봉정암까지 올랐다 내려오시고..
    여유로운 산행길이 눈에 선하네요.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 물빛이 정말 환상이지요.
    살악의 아름다움이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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