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 새가 집을 지을 때 나뭇가지 하나로 족하다는 뜻으로
본분에 만족하여 더 많은 것을 탐내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가리켜 소림일지(巢林一枝) 라합니다.
그렇게 준비한 것으로 높은 곳에 자리한 까치집은
인간들이 만든 아크로비스타와 비교할 수 없죠
그런 만족감으로 일상을 이어 갑니다.
욕심에 의해 자리를 차지하고
노욕에 의해 본분을 망각하는 자들이
패가망신(敗家亡身)을 당할까 걱정스럽다.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