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 글을 보면서도 거의 쓴 적이 없는데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요즘 중고생들중 우울증 불안 공황 등으로
학교에 못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제 아이도 그랬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82 게시판에서 혹시 정보를 얻을 수 있나싶어 검색도 많이 해봤구요.
어떤 분이 대안학교 보냈는데 잘 다닌다는 글을 써주셔서 그 학교 알고싶다는 댓글을 썼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 댓글을 안보시는지 답변이 없었어요.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3월부터 한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그런대로 거부하지 않고 갑니다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오신 선생님들이 10여명 되는 아이들과 지내고 있는데요
혹시 예전의 저처럼 너무 막막해 하는 부모님 계시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제 아이도 아직 적응하고 있는중이고 저도 보낸지 한달도 안되었기 때문에 확실한 답변은 드리기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 써요
지역은 서울입니다
<자유게시판은 쪽지 안된다고 해서 여기에
다시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