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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암행어사 출두요~~~~~

| 조회수 : 637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8-27 19:44:17

 

금준미주천인혈 ( 金樽美酒千人血 ) 이요

옥반가효만성고 ( 玉盤佳肴萬姓膏 ) 로구나

촉루락시민루락 ( 燭淚落時民淚落 ) 이니

가성고처원성고 ( 歌聲高處怨聲高 ) 로다

 

금으로 만든 술통에 담긴 향기로운 술은 천 사람의 피요 ,

옥쟁반에 담긴 아름다운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

촛대에서 촛농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의 소리 높더라 .

 

이몽룡의 한시가 마음에 맴돈다 .

 

춘향전의 이야기인 줄 만 알았던 한시가

자금 어찌 그리 적시가 될까

행정법원이 법무부와 장관에게 내린 판결이

탐관오리에게 경고장이 되었구나 .

 

그래서 우리는 용산 관아에

어사출두의 희망을 품는다 .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3.8.28 12:19 PM

    암행어사보다 더 무서운거 없나요?

  • 도도/道導
    '23.8.28 3:42 PM

    외국에는 자경단이라고 있던데...
    통수권자가 통수를 치는 것을 보면
    그래서 우리나가 좋은 나라인가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 별이야기
    '23.8.28 12:39 PM

    제발 좀 옳은 암행어사 어디 없나요??

  • 도도/道導
    '23.8.28 3:44 PM

    옳은 암행어사 가지고는 어렵고
    똘기 있는 자를 대처할 정의에 미친 놈이 하나 등장해야 할 듯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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