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북한산 정상 라이브

| 조회수 : 763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9-28 14:17:41




추석 전날

오전 11시 우이동 도선사 입구

 


내게 가을은 밤으로 부터 오고



인수봉이 멀리 보이고

 




인수봉




1920년 이래 대한민국 등산 문화의 요람 백운산장

 

백운대 아래 북한산성 '백운대 암문'




산성 아래로 구절초

 

 


 



 

만경대

 



백운대 정상이 보이고

 



 





뒤에서 그러네요

"독수리 바위다!"

 

 

 

 

 

 

언제 봐도 매력 덩어리 인수봉


하강 직전

10배 줌


30배 줌.


요즘 등산 문화의 트랜드 하나.

인증샷!

30분이고 한시간이고 기다립니다.

아아~대단한 인내,더 대단한 sns.

 

백운대 마당바위

앉아 쉬노라면 아래는 개미집들.

얼히고 설힌 세상사 다 잊게됩니다

 

문득 생각이...

핸펀으로 사진 한번 올려봐?

먹다 말고 이렇게 라이브!


특징 둘.

20대,외국인들이 엄청 많다.

 





2시간만에 백운대 정상.


숨은벽

북한산 여러 이름표 중 가장 멋진.

숨은벽 지나 송추 밤나무 골로 하산(북사면)

 

좌 인수봉 뒷면, 우로 백운대 뒷면이 보이고

 

10배 줌.

 




왼쪽 인수봉 뒷면

우측 백운대 정상 뒷면

가운데 숨은벽

 

숨은벽 너머로 만경대 보이시나요?

이렇게 인수봉~만경대~백운산이 삼각을 이뤄 삼각산이라.

그러나 하늘 위에서 부감하면 숨은벽 포함 사각산이  되겠죠.

 

아래 돌확 보이시나요?

 

북한산 측우기? 

아니고,기우제 제단이여요. 파여진 돌확 크기만 3평 남짓.

예전엔 기우제를 지냈답니다.

물이 가득한 걸 보니 이해가 가고.

 

저 아랫마을이 좌부터 효자동,밤나무골,사기막골이여요.

옛지명은 구체적이죠.

효자가 태어나 효자동(종로구 효자동도),사기를 구운 곳이라 사기막골.

밤나무골로 하산해 구파발 행 버스를 탑니다

 


그 날머리 밤나무골서 재미삼아 주워온 추석맞이 햇밤.

 

 

ps)

1.핸펀으로 사진이 올라 가니 너무 편리하네요.

사진 용량 관계 없이 수정도 간단하고.

첫 시험 삼아...

앞으론 라이브로 올려야겠어요

2.집에 와서 수정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도/道導
    '23.9.29 9:17 AM

    국민학교 시절 일요일이 되면 대학다니는 삼촌들과 인수봉에 참 많이 올랐는데
    이제는 타향이 되어 버렸습니다.
    추억을 소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wrtour
    '23.10.5 3:46 PM

    삼촌과 초등 때 인수봉이니 그 추억의 아련함이 오죽하시려구요

  • 2. 예쁜솔
    '23.9.29 9:17 PM

    오랜만에 북한산 인수봉 사진을 보니 가슴이띕니다.

  • wrtour
    '23.10.5 3:47 PM

    역시 북한산은 인수봉인가 봅니다 ㅎ

  • 3. 깡촌
    '23.10.11 10:30 PM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뵈요. wrtour님 산행을 볼때마다 내가 그산을 오르는 착각을 하게 되네요. 언제 봐도 그립고 가고 싶은곳 입니다. 드디어 11월 Thanksgiving 전에 드디어 한국에 산행을 하러 가요. 11월 말이나 12월초경에 산행을 하려 하는데 겨울이라 조금 걱정이 되네요. 산행 하는데 무리가 없을까요? 한달 예정인데 백두대간은 다 못할것 같고 큰 무리없이 다녀올만한 곳이 있을까요.
    조언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287 원하는 만큼 2 도도/道導 2023.10.13 544 0
22286 먹을 수 있는 기회 2 도도/道導 2023.10.12 672 0
22285 풍년이요 4 쭈쭈 2023.10.11 1,086 0
22284 먹고 싶으면 기다린다 4 도도/道導 2023.10.11 669 0
22283 세상에 이럴 수가 ( 낚시성 제목 ? ) 4 도도/道導 2023.10.10 580 0
22282 설탕이와 소그미4 14 뮤즈82 2023.10.09 1,466 2
22281 녹림호걸(綠林豪杰) 2 도도/道導 2023.10.09 402 0
22280 낄끼빠빠 2 도도/道導 2023.10.07 684 0
22279 줄에 매달리는 것이 싫다 2 도도/道導 2023.10.06 725 0
22278 오르면 내려 올 때도 즐거워야 한다 4 도도/道導 2023.10.05 580 0
22277 큰 소리치고 싶은 날 2 도도/道導 2023.10.04 548 0
22276 입양후 한달 지난 보리 사진입니다 9 보리냥이 2023.10.03 1,786 1
22275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 4 도도/道導 2023.10.03 444 0
22274 10월 2일 관악산 라이브 8 wrtour 2023.10.02 702 1
22273 명문가 퇴계 이황 종가 차례상 3 바로지금 2023.10.02 1,675 1
22272 오늘 일직인데 유기견 강쥐입니다 11 김태선 2023.10.01 1,231 0
22271 시골마을의 달맞이 4 도도/道導 2023.09.30 680 0
22270 2023. 9. 29, 21:00 보름달 6 예쁜솔 2023.09.29 533 0
22269 해가 져야 달이 2 도도/道導 2023.09.29 405 0
22268 북한산 정상 라이브 5 wrtour 2023.09.28 763 0
22267 복된 추석연휴 되세요~ 4 도도/道導 2023.09.28 387 0
22266 충성서약 2 도도/道導 2023.09.27 481 0
22265 앉을 자리가 아닙니다. 2 도도/道導 2023.09.26 622 0
22264 네가 베푸는 은혜가 고맙다 4 도도/道導 2023.09.25 693 0
22263 어제에 이어 오늘 4 진순이 2023.09.23 93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