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백반 한 상으로 행복한 시간

| 조회수 : 1,537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4-14 15:15:58



입이 고급이 되어 가득 차린 밥상에서
가짓수만 많지, 먹을 것이 없다는 투정이 쉽게 들린다.

일품요리로 입맛을 사로잡은 요즘 식탁에 비하면
손이 많이 가고 별 인기도 없다.

그래도 눈앞에 차려진 밥상은 반찬 숫자에 배부르고
차리느라 수고한 손길에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이것저것에 손을 대며 가득했던 그릇을 비우고 구수한 숭늉 한 사발로 
마지막에 만족감을 주는 백반 한 상에서 반찬 투정이 사라진다.

자리를 떠나며 고마움의 인사로 “잘 먹었습니다.” 하면
차린 이나, 먹은 이나,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머문다.

일상에서 소소한 것을 찾아내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을 기록한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3.4.16 6:09 PM

    멋진 한상이네요.
    저녁밥 하기 귀찮아서 밍기적거리며
    누가 저런 상 안차려주나...
    사진 확대해가며 입맛 다시고 갑니다.

  • 도도/道導
    '23.4.19 11:27 AM

    맛이야 어떻던 푸짐한 한상은 눈을 즐겁게하죠~ ^^
    댓글 감사합니다.

  • 2. 별이야기
    '23.4.19 3:57 AM - 삭제된댓글

    남이 차려준 밥.무조건 다 맛있지요^^

  • 3. 별이야기
    '23.4.19 6:00 AM

    남이 차려준 밥이라 무조건 다 맛있을거 같아요;^^

  • 도도/道導
    '23.4.19 11:29 AM

    음식을 준비하느라 냄새에 장시간 노출 되면 음식맛을 반감되죠~
    그러니 남이 차려준 밥상은 즐겁고 맛이는 것은 당연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외식을 한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088 광고 올립니다 푸마 2023.05.25 1,301 0
22087 순돌이와 삼순이와 야옹이 (고양이 사진 좀 많음) 10 지향 2023.05.25 1,985 1
22086 뭐시 중헌디... 2 도도/道導 2023.05.23 807 0
22085 사랑보다 마약보다 더 강했다! 아뒤 2023.05.23 837 0
22084 이 고양이 품종이 뭘까요 (사진올림) 6 지니 2023.05.19 1,976 0
22083 머리를 숙이세요 2 도도/道導 2023.05.13 922 0
22082 이작품은 그림일까? 사진일까? 6 도도/道導 2023.05.10 1,159 0
22081 한복입은 인형 왔어요. 7 Juliana7 2023.05.09 2,085 1
22080 물위에 떠있는 카페 6 도도/道導 2023.05.08 1,327 0
22079 이꽃을 보거나 이름을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2 도도/道導 2023.05.03 1,346 0
22078 무엇일까요? [클릭 주의] 징그러울 수도 있습니다. 6 도도/道導 2023.05.01 1,129 0
22077 빈 머리속이 표현이 될때 4 도도/道導 2023.04.30 808 0
22076 내게 두부 한 모를 다오..... 아뒤 2023.04.29 1,093 0
22075 유달산에 올라 6 도도/道導 2023.04.28 889 0
22074 내가 할 수 있는 일 2 도도/道導 2023.04.25 873 0
22073 몸과 마음의 혼돈 2 도도/道導 2023.04.24 735 0
22072 오늘도 오호통재(嗚呼痛哉) 로구나 2 도도/道導 2023.04.21 861 0
22071 지치고 힘들 때 2 도도/道導 2023.04.19 958 0
22070 밀당의 고수 냥이 마루 11 우유 2023.04.17 2,374 0
22069 백반 한 상으로 행복한 시간 4 도도/道導 2023.04.14 1,537 0
22068 불 멍이 교감이 될 때 2 도도/道導 2023.04.12 1,013 0
22067 그 속에 생명이 2 도도/道導 2023.04.10 885 0
22066 내일을 기다리며 2 도도/道導 2023.04.08 738 0
22065 봄을 적시는 이슬비는 2 도도/道導 2023.04.07 815 0
22064 봄날의 기쁨 4 도도/道導 2023.04.05 83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