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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 오른 설악용아릉 2011-9-4

| 조회수 : 1,65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09 01:44:27



2011년 9월 4일(일) 설악산 백담사-수렴동-용아장성-구곡담-백담사 산행

전날 북설악 신선봉에 오른후 이차저차하여 용대리에서 30여분 자고 용아에 붙었습니다.
술도 조금 취하고 잠도 부족하고 정강이도 전날 깨먹어 조금 고생했습니다. ^^


3주전에 오른 용아를 또 다녀오게 되었네요. ^^



용아장성의 9봉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비몽사몽 옥녀봉을 지났습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태풍이 아직 남아 하늘이 구름으로 가득합니다.



오세암쪽 만경대입니다.






그래도 비 안오고 이 정도 보이는것만 해도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저 위가 게구멍바위 바로 위 1봉입니다.









이제 만경대가 조금 뒤로 물러섰습니다.






어느새 뜀바위와 게구멍바위 능선에 붙었네요.



뒷팀이 뜀바위를 건너기 위해 내려서고 있기에 담아봅니다.



뜀바위를 건너고 있습니다.



추모비 바로 위로 보이는 바위가 게구멍바위입니다.









이 바위 위에 조금전에 본 여성산악인의 추모비가 있지요.



바위의 좁은 틈이 아닌 양쪽 바위의 날등을 타고 올라야 편하지요.



이제 바로 위 게구멍바위를 지나기 위해 이곳부터 오릅니다.






게구멍 바로 앞에 이렇듯 고깔쓰고 묵념하는 듯한 바위가 있지요.



한걸음 더 물러선 만경대 오른쪽에 자리잡은 오세암이 보입니다.



게처럼 옆으로 기어서 건너야되는 게구멍바위,



시작부분은 게처럼 기어도 곧바로 이렇게 일어서서와야 편합니다.



요델산악회 동판입니다.












게구멍바위도 어느덧 작아져 갑니다.



뒷팀이 게구멍바위를 지나고 있기에 당겨봅니다.









푸른하늘이 조금 보이기 시작하는데 하늘이 열릴런지...



앞으로 지날 구간들을 올려다 보며 2봉을 향해 갑니다.



서북주릉의 귀때기청봉이 보였었는데...



앞에 봉이 2봉 입니다.



이제 막 넘어 온 1봉 입니다.



3주전과는 달리 이제 [구절초]가 많이 보이네요.



2봉을 넘어와 돌아봅니다.



조 위도 올라야 되구요.



[서덜취]꽃입니다.



[쑥부쟁이]입니다. [벌개미취]와 비슷해서 혼동되지요.



지나 온 2봉이 오른쪽 만경대와 형제 같네요. ^^






쑥 캐러간 불쟁이(대장장이) 딸이 죽은 자리에 난 꽃이라 [쑥부쟁이]라는 전설이...









이 토끼바위에서 사진들을 많이 담았겠지요?



3봉을 오르는 중입니다.


















오른쪽 가운데 오세암이 보이기에,



조금 당겨보았습니다. 오세암 코스를 아직 가보지 못했네요. ^^



제가 용아장성 사모바위라고 이름지었습니다. ㅎㅎ















앞에 두봉이 4봉, 5봉 이겠네요.






공룡을 지나는 분들은 산무속에서 제대로 조망도 못 볼것 같네요.












지나온 1,2,3봉입니다.



5봉입니다.



5봉을 우회해 올라와 만난 손가락바위,






선두팀들이 6봉을 오르고 있습니다.






언제봐도 멋진 고사목,



5봉 모습입니다.












저도 한장,









음산하지요? ^^















[구절초]꽃이 청아해봅니다.

































[마가목]열매가 잘 익었네요.



[바위떡풀]꽃이 귀엽지요? ^^















[등대시호]꽃입니다.









순식간에 암봉이 구름에 가렸다가 나타납니다.
























산무속으로 들어가버린 공룡,



이제 거의 다 올랐네요.






[산부추]꽃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까 만났던 [바위떡풀]꽃입니다.












[미역취]와 [쑥부쟁이]가 배웅을 해주는듯 하네요.






이 멧돼지 같은 고사목이 재밌게 생겼지요. ^^






이리저리해서 구곡담계곡으로 내려왔습니다.



쌍폭의 오른쪽폭포입니다.






쌍폭의 왼쪽폭포이구요.



용아폭포입니다.












용손폭포의 상단부이구요.






비가 와 용손폭의 물줄기가 우렁찹니다.






용손폭포의 하단부입니다.









만수폭포이구요.












총 13시간 걸렸습니다.



3주전에 오른 용아가 6년만이었는데 한달에 두번을 오르게 되었네요. ^^


더스틴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드펠
    '11.9.9 2:38 AM

    매번 볼때마다 와우~~~!! 감탄 하면서 봅니다^^

    강원도 가는 길 중에 춘천을 거쳐서 소양강을 끼고 오봉산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요맘때 쯤이면 구비구비

    구절초가 향연을 이뤘는데 지금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올려주신 구절초 사진을 보니 생각이 나서요

    고맙습니다^^~

  • 더스틴
    '11.9.10 8:25 AM

    며칠전 지리산 능선에 오르니 구절초와 쑥부쟁이 꽃밭에 넋이 나가 내려오고 싶지가 않더군요. ^^

  • 2. 해밀
    '11.9.9 6:09 PM

    와~부럽습니다.
    한번도 가기 힘든곳을 한달에 두번씩이나..

    아무나 갈수없는곳이라 더 부러운가봅니다.
    근데 사진보니 넘 가고 싶어요.

  • 더스틴
    '11.9.10 8:26 AM

    우리나라 최고의 아름다운 능선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제약이 많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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