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한국가곡의 밤

| 조회수 : 1,88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1-16 00:44:20

 

 

 

 

 

 

 

해마다 11월즈음 가을도 겨울도아닌  계절에 서울시민회관에서  가곡의 밤이 열렸던 기억이납니다.

 

 

가을옷 입고 집을 나서서 저녁무렵  갑자기추워진 날씨에 난감했던 기억들....

학교에서 단체로 찬조출연을 하게되어  여름 한복입고  무대에섰던기억들....

 

 

 

가곡이 수록된 노래책을 들고  서로들 몇가지나 부를수 있었는지 친구들과 형제들과  경쟁했던기억들....

 

 

 

 

오늘저녁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가곡의 밤 시간은

 

술한잔 취해 아직도 흥겨운 모습으로 집에들어오셔서  자는 아이들 깨워 이야기하시던 아버지모습 같이

 

제게는 흥겨운 여운을  남겨주었네요.

 

 

마지막 앵콜시간에  성악가들과 함께 다같이 노래부르기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즐겁게 노래부르고  집에 들어와서는  다시 두번이나 노래를 불러보았습니다.

 

 

같이 불러보실래요?

 

 

 

 

님이 오시는지

박문호 작사

김규환작곡




 

 

이병기작사

이수인작곡




 

이수인 선생님 노래 많이들아시죠!

'둥글게 둥글게'  '앞으로 앞으로' '솜사탕'

동요 뿐아니라 가곡도 '고향의 노래'  '석굴암'등

오늘 세일한국가곡상을 받으셨습니다.

 

 

하하

사진이 좀  ...^^

 

노래를 두어번 불렀더니 (저는 음치입니다.^^)

 

 

남편이 옆에서 그럽니다.

 

 

"아~ 나를 왜 괴롭게 하시는가!!!"

 

아들아이가 야자끝나고 늦게 들어오길래 같이 불러보자하니

이 노래를 모른다면서도   그래도 같이 불러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아신다면 같이 불러 보실래요?

 

 

 

ㅎㅎ

제가 술한잔 없이도  취한듯이~^^

 

가을도 아닌 겨울도 아닌 계절에...^^  즐거운 시간되시길 빕니다.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롤
    '12.11.16 12:56 AM

    가을이 멋진 계절임을 올해 들어서 느끼게 됐는데
    노니님 글에선 풍류가 느껴집니다.

    별, 님이 오시는지 ... 참 서정적인 곡이네요.

  • 2. 노니
    '12.11.16 1:22 AM

    캐롤님!

    이밤에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느낌은 저만 느끼는것일까요?

    하하

    오늘은 제가 단단히 취했네요.^^

    ㅋㅋ
    내일아침에 이글은 다시 못볼듯...^^

  • 3. 변인주
    '12.11.16 10:55 AM

    오랜만에 키톡에 있는 감자그라탕을 보고
    퇴근하자마자 만들어 한접시 먹고는요 고맙다고 댓글달려고 82에 들어와서는

    노니님의 분부대로 큰소리로 '님이 오시는지'를 이절까지 한번 뽑고~ 갑니다.
    그것도 컴퓨터 의자에서 일어나 양손을 서로 잡고 말예요 ^ ^
    누가보면 살푼갔다고 할 모양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01 내장산~백암산 백양사의 가을 wrtour 2025.11.10 145 0
23200 우리냥이 2탄. 우리집 샴 자매님들 3 루루루 2025.11.10 247 1
23199 입양간 페르시안 사진 공개해요. 남은거 탈탈 5 챌시 2025.11.10 299 1
23198 비오는 날의 가을 도도/道導 2025.11.09 202 0
23197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 봐주세요 꽃놀이만땅 2025.11.09 777 0
23196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3 챌시 2025.11.07 1,085 0
23195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06 1,538 0
23194 히피펌 스폰지밥 2025.11.05 2,130 0
23193 수목원 가는 길 4 도도/道導 2025.11.03 696 0
23192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0.31 619 1
23191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은재맘 2025.10.30 1,419 0
23190 ,,,, 1 옐로우블루 2025.10.30 412 0
23189 내 행복지수는 2 도도/道導 2025.10.30 437 0
23188 우리 냥이 9 루루루 2025.10.30 1,015 0
23187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쑤야 2025.10.29 681 2
23186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화무 2025.10.29 779 2
23185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띠띠 2025.10.24 1,176 3
23184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wrtour 2025.10.21 799 2
23183 고양이 키우실 분~~ 1 주니야 2025.10.21 1,396 0
23182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현경 2025.10.19 1,861 1
23181 구조냥들 2 단비 2025.10.13 1,783 2
23180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3,970 0
23179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5.10.08 1,266 0
23178 출석용---죽변 셋트장 2 어부현종 2025.10.06 990 0
23177 멀바우 트레이입니다 4 아직은 2025.10.06 2,25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