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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밟아 본 지리산 능선 설경 2011-1-30

| 조회수 : 1,553 | 추천수 : 28
작성일 : 2011-02-01 17:12:14






201년 1월 29일-30일 지리산 천왕봉-장터목-세석-장터목-중산리 산행풍경



천왕봉에서 중산리로 내려 가는데 푸른 하늘에 펼쳐진 설경을 보니

도저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일행들과 헤어져 도로 천왕봉에 올라

세석산장까지의 능선길을 한가로이 즐긴후 촛대봉에서 일몰을 맞이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날이 흐려 촛대봉 일출 보기는 어려웠지만 일출 분위기만 눈에 담고,

청학동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푸른하늘에 이끌려 장터목까지 다시 산행하였습니다.^^







천왕샘쪽으로 하산하다 능선 설경이 눈에 밟혀 다시 천왕봉으로 올라갑니다.






아침 눈꽃이 아직 덜 녹았네요.






마음마저 정갈해지는 이런 풍광을 두고 어찌 그냥 하산할수가 있겠습니까. ^^













































韓國人의 氣象 여기서 發原되다.






천왕봉을 넘어와 장터목으로 향합니다.

























가문비나무랍니다.













멀리 반야봉의 엉덩이가 보이네요. ^^






천왕문을 통과했습니다.
























































천왕봉이 점점 멀어져 갑니다.













저 위에 커다란 반달곰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군요. ^^






뒤돌아 볼때마다 천왕봉이 멀어져 가지만 시원스레 조망되어 너무 좋네요.












생각과는 달리 제석단의 눈이 날려 다소 을씨년스럽네요.






































장터목산장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였지요.






백무동 하산길을 확인해보니 구제역때문에 통제한다고 막아 놓았더군요.







빵한조각에 속이 든든해져 다시 연하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제석봉과 천왕봉이 여전히 배웅을 해주고 있네요.


















사실 연하봉 설경이 제일 보고 싶었답니다.






수도 없는 등산객들의 배경이 되어 준 고사목,












연하봉 옆의 동화나라 같은 바위모습,






눈 덮힌 이 바위에 햇살이 비춰진 풍광을 기대했었는데...






아쉽지만 이제 삼신봉으로 향합니다.












삼신봉에서의 반야봉쪽 조망도 여의치 않아 쉬엄쉬엄 촛대봉으로 향합니다.
























예상보다 빨리 촛대봉에 도착했네요.






작년 일출산행때 일출을 보았던 촛대봉,






이제 천왕봉은 구름속으로 사라지려 하네요.






일몰까지는 시간여유가 많아 촛대봉을 안쪽까지 올라봅니다.






제 얼굴을 닮은 바위가 보이네요? ^^






한바퀴 돌아 내려와도,






천왕봉은 여전히 구름속에 있네요.


















이제 조금 더 기다리면 일몰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슬슬 해기운이 사그러 드는 것 같습니다.






세석산장쪽으로 조금 내려가 일몰을 보려합니다.












이제는 붉은 해기운이 눈길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석양 모드로 여러장 담아 보았습니다.



































































세석산장 식당에서 옆자리 두명과 대화 나누다 보니 가까운 친구의 친구여서,

푸짐한 안주에 술 한잔 거나하게 마실 수 있었답니다. 세상 참 좁지요? ^^






다음날 아침 일출보기는 어려운것 같아 조금 늦게 촛대봉으로 향합니다.






세석산장이 풍력발전기도 설치해 놓고 불도 LED등으로 바꾸었더군요.







어제 식당에서 만났던 친구들입니다. ^^







날이 많이 흐려 촛대봉에 올랐다가 청학동으로 내려갈까 했지요.






새벽에 흩뿌린 눈으로 모두들 곱게 눈꽃 단장을 하였더군요.






기대했던것처럼 촛대봉에서의 붉은 해기운은 느낄수 있었습니다.






촛대봉에서 하늘이 맑아지기 기다리다 돌풍에 바위에서 떨어져 헬기탈뻔 했답니다. ^^






다행히 떨어지면서 바위에 부딪친 허벅지에 약간의 타박상만 입었지요.






세석산장으로 내려 가다보니 영신봉 뒤로 하늘이 조금 열렸더군요.






북쪽 하늘도 많이 열렸네요.






순식간에 먹구름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청학동 하산을 포기하고 다시 촛대봉으로 오릅니다.






눈꽃 달고 있는 촛대봉을 시원한 하늘아래 다시 담아 봅니다.






천왕봉이 완전히 열리지 않았지만 다시 장터목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이제 막 내려온 촛대봉 입니다.






좀더 멀리 지나와 촛대봉을 돌아봅니다.






어제와 같은 길이지만 풍경과 느낌이 사뭇 다르지요?






























삼신봉에서의 반야봉쪽 시야도 이 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












반야봉과 노고단 모두 잘 보이네요.













삼신봉을 뒤로 하고 연하봉으로 향합니다.


























어제 지나며 기대했던 모습을 하고 있는 연하봉,






너무 만족스러워 눈꽃과 햇님에게 저절로 인사를 하게되더군요. ^^



















연하봉이 아주 맘에 들게 단장하고 있고 햇님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햇님이 골고루 다 보여주시네요. ^^












































아니 이 아저씨 또 왔네? ^^






그래! 다음에 보자~~ ㅎㅎ














































오늘은 세수한 천왕봉 얼굴보기는 힘들것 같네요.


















장터목산장에 도착해 식당에 들어서니,






저보다 먼저 출발한 어제 만난 친구들 덕에 또 식사를 잘 했답니다. ^^






중산리로 내려서기전 노고단쪽 풍광을 다시금 돌아봅니다.














이제 중산리로 하산합니다.






중산리쪽 하산길 초입도 역시 이렇듯 눈꽃을 달고 있습니다.
























너른 계곡에 도착하니 능선 조망이 시원히네요.












유암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시원하겠네요.





















구름은 많지만 천왕봉이 배웅하는 듯 보이네요.



















중산리 삼거리에 도착했네요.^^












삼거리 조금 지나면 만나는 칼바위입니다.






하산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천왕봉을 줌으로 당겨봅니다. 눈 녹을 때 오게 될런지...






고속도로 지나는 차안에서 덕유산쪽을 담아 보았습니다. ^^












더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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