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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우리 이곳에서 매일 만나왔지만...

| 조회수 : 2,287 | 추천수 : 33
작성일 : 2011-01-27 17:54:06
오늘은 아마도 내 인생에 가장 슬픈 날일 겁니다.

오늘은 당신에게 조금은 안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전화 했었읍니다.

이제 당신을 더 이상 못 볼 것 같습니다.

나의 의무감과... 그리고...

당신을 더 이상 잡아둘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이곳에서 매일 만나왔지만...

오늘이 우리가 함께 하는 마지막일 것입니다.

당신을 한 번만 더 안아 보고 싶습니다.

당신.. 돌아서서 떠나 갈 땐... 뒤돌아 보지 말아줘요.

그냥 이대로만.. 당신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우리 그냥 키스하고 안녕이라고 말해요........


오늘 난 당신을 만나야만 했습니다.

너무나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내 이야기가 다 끝날 때까지... 날 막지 말아 주세요... 부탁이에요.

이러는거 정말 싫습니다.........


우린 너무나 오랫동안 만나 왔어요.

우리가 잘못 했었나봅니다...

당신... 제발 울지 말아요...

우리 그냥 키스하고 안녕이라고 말해요........

많은 시간이 지나가면...

당신이 보고 싶어 질겁니다....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우린 서로에게 짐일 뿐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날 아프게 할겁니다... 부인 못합니다.

아마도 당신은... 다른 남자를 만나겠죠...

날 이해해 줘요...

그렇게 노력해 줘요...

우리 그냥 키스하고 안녕이라고 말해요........

당신이 보고 싶어질 겁니다....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날 이해하도록 노력해 줘요...

날 아프게 할겁니다... 부인 안합니다.

내 손수건을 받아요... 그리고 눈물을 닦아요...

아마도 당신은... 다른 남자를 발견하겠죠...

우리 그냥 키스하고 안녕이라고 말해요.. 사랑스러운 당신.....

제발 울지 말아요...

날 이해하도록 노력해줘요...

우리 그냥 키스하고.. 안녕 이라고 말해요.......





Kiss And Say Goodbye - Manhattans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자
    '11.1.27 7:03 PM

    카루소님~~~넘 놀랬잖아요....
    한참을 읽어 내려가다 보니~~~~엥??ㅋㅋ
    노래 번역을 해 놓은거였더군요...
    이제 느긋이 노래 듣고 있네요...^^
    항상 감사합니다...좋은 노래 듣게 해 주셔서..잘 지내시죠..??

  • 2. 싱그러움
    '11.1.27 11:13 PM

    저도 이제 카루소님을 못 뵙는 줄알고 깜짝 놀랐습니다.ㅠ.ㅠ

  • 3. 행복나눔미소
    '11.1.27 11:47 PM

    추억의 노래 잘 들었어요^^
    키톡에서 본 코다리찜때문에 속(?)이 안좋아요 -,.-

    큰애가 '엄마도 이런거 쫌 만들어봐봐' 하며 시작하더니
    주~욱 본 뒤에 '아저씨가 만드신거야?' 확인한번 해주곤
    '엄마가 아저씨 1/3만이라도 하면 좋겠다!!!' @.@

    저녁에 떡국 끓일까 했더니 '카루소 아저씨처럼??'묻길래
    그렇게는 안된다고 하니 아쉬워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결정타 한방 날려주고 자러 갔어요 ㅠㅠ

    앞으론 데리고 다니지 말까봐요 =,.=

  • 4. 행복나눔미소
    '11.1.28 12:02 AM

    그래도 자러가면서 뽀뽀는 서로 해주고요 ㅎㅎ

  • 5. 들꽃
    '11.1.28 12:42 AM

    카루소님~
    깜짝놀랬어요.
    이렇게 놀래킬거에요~?

  • 6. 쌈바
    '11.1.28 9:32 AM

    오늘은...어제보다는 덜 추운듯한 금요일 아침입니다..
    겨울의 따스한 햇살이 창가에 드리워져잇고..
    이어폰을 낍고 듣는
    카루소님의 음악에 다시한번 오늘의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 7. 쥬시
    '11.1.28 3:36 PM

    카루소님 겨울타세요? 완전 센치..
    행복님은 아드님 완전 귀엽던데 맛난거 만들어주시고 잘 좀 지내보세요
    장가가면 얼굴보기 힘들어져요. 그나마 지금은 아들이지만 그때는 남남..
    들꽃님은 언제 또 보려나? 남편이 애들 다 키우고 돌아다니래서 일요일 봉사활동은 힘들거 같아요 T T... 다들 보고싶어요

  • 8. 카루소
    '11.1.28 6:35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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