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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은 생명창고의 중요한 열쇠다.

| 조회수 : 1,459 | 추천수 : 71
작성일 : 2010-08-04 16:52:23

논은 온국민의 생명창고요, 수자원의 보고요, 그리고 자연생명체의 공동 나눔터이기도 합니다.


논 하나가 주는 가치는 돈으로도 감히 살 수 없을만큼 큰 자산이랍니다.


요즘 쌀이 남아돈다고 논에 벼를 심지 않고 포기하는 사람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돈이 되는 축사를 짓고 축산을 하는 농가도 늘었습니다.


도시민들의 투기성 나무심기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돈 안되는 벼를 포기하고 나무를 심는 농가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땅이 마르고 나면 한여름 폭우에 이곳 저곳에서 홍수가 날 것입니다.


그리고 수자원 부족 현상도 심화 될 것입니다.


그저 단순 경제적 논리로 보면 이 땅은 황패화되고 후손에게


풍요로운 농촌의 들녘과 온국민의 생명창고 그리고 자연생명체에게


크게 미안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중요한 쌀산업과 연관된 논의 가치를 무시하고 이곳에서


땀흘리는 농부와 농생명 생명창고를 담너머 남의 일처럼 생각치 않겠지요?


 



 이른 아침 벼 잎사귀에 묻은 저 영롱한 아침이슬처럼 살고 싶다.



 이 논과 벼는 그저 단순한 경제적 원리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수천년 이어오고 이이 갈 삶의 터전이며 생명을 잉태하는 그리고 우리에게 마실 물을 잠시 보관하는 수자원 공간이다.



 저 이슬방울처럼 살고 싶다. 맑고 건전한 삶을 살고 싶다.



 오늘도 어느녀석인지 먹을거리를 찾아 논길을 나섰다.



 발자욱으로 보아 너구리나 담비일 것 같은데..



 다시한번 확인해 봐야겠다.



 아무튼 이 생명창고의 땅은 야생동물들과 잘 어울리면서 함께 공존하는 생명공동체의 중요한 터전이다.



한여름 벼는 하늘의 힘과 자연과의 조화 그리고 농부의 정성을 먹고 잘 자라고 있다.


이땅을 우리는 소중히 생각하며 지켜가는 농부님들과 함께 잘 지켜가야 할 것 같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루소
    '10.8.4 9:09 PM

    David Lanz의 piano 연주곡 모음

  • 2. 열무김치
    '10.8.5 7:17 AM

    물갈퀴가 달린 야생동물인가봐요 ^^발자국이 귀엽네요.

  • 3. 미실란
    '10.8.5 10:30 AM

    카루소님, 열무김치님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그리고 잠시 눈을 감고 생명창고를 지켜가는 농부님들을 위한
    기도도 해주시구요.

  • 4. 예쁜솔
    '10.8.5 7:02 PM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논들이 다 중요한 생명창고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생명들을 키워내는
    중요한 습지입니다.
    오늘도 러시아의 밀이 흉작이라고 뉴스가 나오네요.
    국제 곡물값이 강대국의 손에 달려 있는데
    언제 식량이 무기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농업을 더 귀히 여기고
    농촌 살리기에 힘써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5. 미실란
    '10.8.6 9:29 AM

    그래서 항상 윤봉길의사의 농민독본을 떠올려 봅니다.
    아무리 상공업 나라로 변하고 이 땅에 농민이 자치를
    감췄다해도 생명창고를 지키는 농민은 어딘가에서
    말없이 먹을거리를 지켜갈 것이랍니다.
    고맙습니다. 농촌살리기 함께 해주셔서요.
    섬진강가 희망농부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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