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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가을...

| 조회수 : 1,715 | 추천수 : 106
작성일 : 2008-08-29 12:51:40
여름이 떠난 자리에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은 자연에 색을 입히니 사과도 덩달아 빨간색으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아오리사과배송중 잠시 쉬려 디카를 들고 사과밭을 향했습니다.


함께 행복해 지셨으면 합니다.


호박밭입니다. 호박이 몇개나 열렸을까요?

내년에는 호박밭이 어찌 변해있으련지...
들꽃이고픈 (achimsagwa)

벌써 십년 넘게 사과지기로 살아가고 있네요. 사과지기로 살면서 시골에 사는 장점들은 자꾸만 잃어 가고 있지만 제가 만든 사과한알로 좋은 분들과 소통..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은이네
    '08.8.29 7:19 PM

    10여년전 영양에 근무하는
    오빠를 찾아가면서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과수원을 구경갔었습니다
    과수원아저씨께서 덤으로 사과를
    얼마나 많이 주시던지...
    사과농사 짓느라 애쓰셨습니다

  • 2. 오지팜
    '08.8.29 8:33 PM

    홍로같네요. 사과농사 잘 짓었네요.
    간혹 병이 간것이 보이네요.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고...ㅎㅎㅎ
    저도 몇장 찍었는데 비교하번해보세요.

    http://ojifarm.co.kr/html/community/free_read.htm?tb_name=bbs6_t&page=1&seq=5...

  • 3. 들꽃이고픈
    '08.8.29 10:14 PM

    벌레가 워낙 심했어요. 따낸다고 땄어도 거의 완숙된 홍로는 나누어 먹으려 놓아 두었답니다.
    남편은 따라 따라 했건만 다 따냈다고 거짓말 하고...
    아줌마의 욕심이랍니다.

  • 4. 들꽃이고픈
    '08.8.29 10:14 PM

    다은이네님 저희 집에 오셔도 사과 드릴 수 있어요.
    단 제가 한가한 겨울이 오시면 좋아요.

  • 5. 들꽃이고픈
    '08.8.31 11:04 PM

    오리아짐님
    남편이 일구어 놓은 사과밭 산책하던 일이 엊그제 일 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걸어다니는 일 조차 넓은 사과 밭을 이젠 구석 구석
    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답니다.

    일부 무농약사과를 하고 있으니 그 힘든 과정은 더 하겠지요.

    지금은 수확의 계절인지라 제가 조금 마음의 여유가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길 수가 있고요 전 요즘 사과 과수원을 산책하는 것으로 얼마나 행복한지

    무엇으로 표현하지 못할 너무도 아름다운 사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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