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드라마속에서 만나 화가 들로네

| 조회수 : 1,787 | 추천수 : 195
작성일 : 2008-05-27 22:19:11


  새로 찾아서 보기 시작한 일본드라마속에서

여자 주인공의 방안에 걸린 그림을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제 관심이 그 쪽으로 많이 경도되어 있어서

드라마를 볼 때 어떤 음악이 나오는가,어떤 그림이

방에 혹은 건물에 걸려 있는가

주인공의 대사중에서 마음속을 흔드는 명대사는 무엇인가

이런 것에 주목하게 되더군요.

월요일 수업중에 이런 이야기를 하니 멤버중의 한 명이

대뜸 자신은 개의 종류를 본다고 해서 웃었습니다.

그녀의 집에 갔을 때 주인을 다정하게 따르던 개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웃음이 나오더군요.

그래,그럴만하구나,개를 키워보지 못한 제겐

낯선 말이었지만 그녀를 알고 들은 그 말은 그렇겠다

싶었거든요.

아마 그녀는 드라마속의 화분이나 나무에도 물론 관심이

있을 것 같네요.



여주인공은 은행 창구에 근무하는 중인데

대학 시절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함께 간 파리여행에서

그림과 만나게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것도 베트남 식당에 걸린 그림에 눈길을 주고

처음 알게 된 이름 들로네를 기억했다가

일본에 돌아와 검색을 해서 포스터를 사서 걸어놓고

감상을 하면서 프랑스어 회화를 혼자 배우고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우연히 잘못 전달된 메일로 받은 음악으로 인해

모르는 사람과 메일을 주고 받게 되는 이야기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존재를 변신시키고 싶은 마음에

은행을 그만두고 파리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가정하고

글을 쓰는 중인데요 그 글안에서 위트릴로를 비롯한

화가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런 대사를 보고 있으려니

그들의 그림이 보고 싶어진다는 것인데요



덕분에 리스트를 마루에 크게 틀어놓고  

들로네를 보게 되었습니다.



존재를 숨겨야 자신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지만

서로의 끌림이 강해질수록 그것이 족쇄가 되는 모순

그런 점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드라마를 보고

있으려니 인터넷으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새로운 인간관계가

어느 나라나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가 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잉메이
    '08.5.27 11:36 PM

    말씀하신 그 드라마가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 2. intotheself
    '08.5.28 2:19 PM

    1998년 2분기에 방영된 with love란 드라마인데요

    화가,프랑스,그리고 음악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접속에 대한 것에 대해서도요

  • 3. 잉메이
    '08.5.30 10:17 PM

    답글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는 그림 잘 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73 메리와 저의 근황 1 아큐 2026.02.08 253 0
23272 눈밑 세로주름 사진 힐링이필요해 2026.02.07 841 0
23271 맥도날드 커피 넘 맛있어요! 3 공간의식 2026.02.06 904 0
23270 60대 이상이면 사라던 옷 15 호후 2026.02.05 11,777 0
23269 딸기 주물럭 해보세요. 완전 맛나요 3 자바초코칩쿠키7 2026.02.04 1,338 0
23268 입춘첩 2 도도/道導 2026.02.04 475 0
23267 저 그동안 복지 누렸어요 2 김태선 2026.01.31 1,373 0
23266 공포의 사냥꾼 삼색애기에요 2 챌시 2026.01.31 908 1
23265 어른이 사는 방법 2 도도/道導 2026.01.30 856 0
23264 멀정해 보여도 실성한 자들 4 도도/道導 2026.01.29 960 0
23263 자랑후원금 통장(행복만들기) 내역입니다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1,067 0
23262 점점더 이뻐지는중,삼색이 애기에요 6 챌시 2026.01.25 1,314 0
23261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6 덕구덕선이아줌마 2026.01.24 1,188 0
23260 헬스 20년차.. 8 luhama1 2026.01.24 2,690 0
23259 목걸이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2 해리 2026.01.22 1,498 0
23258 직접 만든 두존쿠 입니다… 1 IC다둥맘 2026.01.20 1,825 0
23257 붕대풀고 환묘복입고 고장난 삼색 애기 10 챌시 2026.01.19 1,614 0
23256 맛있는 귤 고르는 법~ 3 공간의식 2026.01.19 1,397 0
23255 멀리 온 보람 1 rimi 2026.01.19 1,114 0
23254 태양보다 500조배 밝은 퀘이사 철리향 2026.01.17 899 0
23253 오늘자 삼색이, 가칭 애기에요 2 챌시 2026.01.16 1,412 0
23252 웨이트하는 50대중반입니다 15 ginger12 2026.01.15 4,620 0
23251 청개구리 철리향 2026.01.13 705 0
23250 여수 일출 3 zzz 2026.01.12 798 0
23249 삼색이 입양공고 합니다 5 챌시 2026.01.11 2,21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