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여자가 애를 셋 낳으면...

| 조회수 : 4,170 | 추천수 : 170
작성일 : 2008-04-13 00:41:58

여자가 변하는 3단계

☞ 반찬투정

애 하나 : 맛 없어? 낼 기다려봐. 맛난 것 만들어 둘께.
애 둘 :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애 셋 : (투정부린 반찬을 확 걷어가며...) 배 불렀군!

☞ 잦은 사랑

애 하나 : 오늘 또 해?
당신 건강이 걱정돼~에..아~이잉~!
애 둘 : 이런데 힘 그만쓰고 돈 버는데나 힘 써!!
애 셋 : (발길로 걷어차며..) 너, 짐승이니?

☞ 와이셔츠 다림질

애 하나 : 이리 줘, 남자가 왜 이런걸 해? 내가 할께.
애 둘 : 당신이 좀 도와주면 안돼?
애 뒤치닥거리도 많은데.
애 셋 : (빨래후 내내 주름이 쭈글쭈글..) 알아서 입고 가셔!

☞ TV 채널 선점권

애 하나 : 당신 보고싶은 것 봐.난 애기 재울께.
애 둘 : 남자가 어찌 TV에 목숨 걸어? 쪼잔하게시리..
애 셋 : (무심결에 아내가 보던 채널 돌려놓으면, 두 말 없다.)
......셋 센다. 하나, 두~울...

☞ 멋진 남자 탈랜트를 보는 태도

애 하나 : 인간성은 별루일꺼야, 자기가 젤 좋아. 홍알홍알~
애 둘 : 애들만 없어도... 저런 남자와 연애도 해 볼텐데..
애 셋 : (말없이 한참을 뚫어져라 꼬나보다..)
........지금 당장 내 눈 앞에서 사라진다. 실시!!

☞ 돈에 대한 가치관

애 하나 : 많으면 뭘 해, 돈은 조금 부족한 듯한게 좋아.
애 둘 : 돈! 돈! 돈!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애 셋 : (월급명세표 뚫어지게 바라보며..) 내일부터 굶어!

☞ 자녀 키우기

애 하나 : 하나는 부족하지? 둘은 있어야 안 외롭겠지?
애 둘 : 하나만 놓을걸 그랬나? 키우기가 왜 이리 힘들어?
애 셋 : (남편 아랫부분을 째려보곤 악을 쓰며 고함친다.)
........그러길레 진작 묶어버려라 했잖아~앗!!

☞ 패션쇼를 바라보는 태도

애 하나 : 한 때야, 한 때. 유행이란 금방 시들해지는 걸, 뭐..
애 둘 : 저런 옷 입는 사람들은 무슨 복을 타고 났을꼬.
애 셋 : (자기 허벅지 대바늘로 콕콕 찔러대며 혼자 중얼거린다.)
.......히~~휴 내 팔자야. 모든게 내 탓이로소이다. 내 탓!!

☞ 감기걸린 남편을 대하는 태도

애 하나 : 당신이 건강해야 우리 식구가 안심하죠, 약 드세요.
애 둘 : 밤새 술 퍼고, 줄 담배 피는데 안 아픈게 용한거지.
애 셋 : (콧물 훌쩍이는 소리만 들려도..)
........애들한테 옮기면 죽을 줄 알어~!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루소
    '08.4.13 12:44 AM

    lightning

  • 2. 예쁜솔
    '08.4.13 1:08 AM

    내년부터 조금씩 상승 되어지는 운세입니다
    돈 욕심은 너무 부리지 않음이 좋을 것이며,
    자신의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할 때입니다 힘내세요!!

    아주 용하십니다~
    내년을 기대 해야징...

    카루소님 이름이 떴다하면
    저는 아주 깔깔 넘어 갈 준비하고 클릭합니다.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어요~
    저 고양이 땜에 미쳐요!!!

  • 3. 예쁜솔
    '08.4.13 1:09 AM

    헉~
    저는 애 하나 있는 마누라 흉내내고 살아요...

  • 4. 카루소
    '08.4.13 1:41 AM

    ㅋ~ 예쁜솔님은 항상 신혼이시네요..*^^*
    부군께 조만간 인터뷰 들어갑니다..캬캬!!

  • 5. 반디
    '08.4.13 9:35 PM

    주말 마무리 너무 근사합니다.
    재밌게 웃다가 ...고양이땜시 뒤로 ...ㅋㅋ

  • 6. 카루소
    '08.4.13 11:14 PM

    예쁜솔님, 반디님..감사합니다..*^^*

  • 7. 이인숙
    '08.4.13 11:48 PM

    ㅎㅎ 이 아줌마 언제까지 뛰는거죠??^^

  • 8. 풀향기
    '08.4.14 2:44 PM

    --------------------------------------------------------------------------------

  • 9. 카루소
    '08.4.14 5:41 PM

    풀향기님!! 암호번호는..414144444(자장데이를 암시 하는건가요??)~ㅋ

    이인숙님!! 그냥 쭈~~우~~욱 달린다네요..캬캬!!

  • 10. michelle
    '08.4.14 7:11 PM

    운세가 너무 정확하게 나왔어요
    깜짝놀라고 나갑니다

  • 11. 카루소
    '08.4.14 11:02 PM

    michelle님!! 감사합니다..*^^*

  • 12. 정경숙
    '08.4.14 11:56 PM

    깜찍 고양이 넘 이뻐요..
    열심 뛰는 아줌마..꼭 빠질겨..

  • 13. 카루소
    '08.4.15 12:43 AM

    정경숙님!!
    꼭 빠지겠죠..*^^*

  • 14. 아몬드
    '08.4.15 6:34 PM

    ㅎㅎㅎ 항상 재미있고 신기하고..정말 존경합니다..

  • 15. 카루소
    '08.4.16 12:34 AM

    아몬드님!! 감사합니다.*^^*

  • 16. 밤과꿈
    '08.4.18 9:12 AM

    아무리 웃지고 하는 이야기지만
    요즘 여자들이 너무 드세져서 남편들 알기를
    동네 강아지만도 못하게 여긴다는 요상스런 얘깃거리가 많은데
    제발 이런 이야기 하지 맙시다~

    애나 어른이나 사람을 물론이거니와
    동물들도 반복학습이란 것이 있어
    웃으며 하는 얘기도 자꾸만 되풀이되면 자신도 모르게
    세뇌가되어 거짓과 진실을 구분할 수 없게 되죠~

    저만의 생각이라고 하실지 모르나 굳이 남자들을 희롱의 대상으로 삼고
    웃는다면 하늘보고 침뱉기 아닐는지요...

  • 17. 봉순맘
    '08.4.20 2:38 PM

    우린 모두 슈퍼맨이 아니잖아요..
    하지만 부부가 살면서 상대방이 슈퍼맨, 슈퍼우먼이 되길바라지나 않는지...
    서로가 반성해봐야 하지않을까요?...

    요즘 유머가 현실을 많이 반영하긴하죠.. 남자들이 마누라 전화받을땐 서서 받는다지요..--;안습

    저녁에 지쳐들어온 남편..하루라도 손이안가면 안되는 집안일과 아이들과의 전쟁을 치룬 아내..
    서로가 좀더 관심과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어가며 살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35 명이나물 장아찌와 절에 핀 꽃 마음 2024.04.30 88 0
22634 깨끗하고 싶다 1 도도/道導 2024.04.30 86 0
22633 만원의 행복 진행상황 알립니다 4 유지니맘 2024.04.29 420 0
22632 소망의 눈을 뜨다 4 도도/道導 2024.04.29 110 0
22631 모든이가 볼 수 없다 2 도도/道導 2024.04.28 176 0
22630 밤 하늘의 별 처럼 4 도도/道導 2024.04.26 277 0
22629 배필 4 도도/道導 2024.04.25 323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2 양평댁 2024.04.24 577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10 은초롱 2024.04.24 1,162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287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377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265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362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750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372 0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527 0
22619 천사의 생각 4 도도/道導 2024.04.20 297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391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255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304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653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400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506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625 1
22611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26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