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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오늘밤 눈이 온다하니...싱숭생숭~~
안나돌리 |
조회수 : 965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7-12-06 21:53:22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 이해인
눈을 감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람..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침 햇살로
고운 빛 영그는 풀잎의 애무로..
신음하는 숲의 향연은
비참한 절규로..
수액이 얼어
나뭇잎이 제 등을 할퀴는 것도
알아보지 못한 채..
태양이 두려워
마른 나뭇가지 붙들고 메말라 갑니다..
하루종일
노닐 던 새들도
둥지로 되돌아갈 때는
안부를 궁금해 하는데..
가슴에 품고 있던 사람의 안부가
궁금하지 않은 날 있겠습니까..
삶의 숨결이
그대 목소리로 젖어 올 때면..
목덜미 여미고
지나가는 바람의 뒷모습으로도..
* 하루종일 내려앉은 하늘을 보면서
눈이라도 오려나..하고 자꾸 밖을 내다 보며
피식 나 혼자 웃음을 터트려 봅니다.
내 나이가 몇인 데....ㅎㅎ
나이 생각하면 참 철부지같은 데
그래도 이 나이에 소녀적 감성이 살아 있다는 게
참 좋습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식탁 유리속에 단풍잎을
바라보며 지난 가을을 떠 올리고
남편과 오붓이 이슬이도 기우렸다지요^^ㅋ
성큼 닥아선 12월사이로
벌써 주말이네요~~~
여러분 모두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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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샘밭
'07.12.6 10:04 PM눈오는날 풍경은 좋은데 눈오는 거리를 운전할 생각하면 아찔하고
그러나~ 안나님의 글을 대하면서 이런 걱정을 하고 있는 제가 너무
무색해져서``` 즐거운 밤 되시고 내일은 흰눈 쌓인 겨울 풍경을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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