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결혼해 얻은 제 첫딸래미는 그냥 참하고 얌전하게 커갔습니다.
별명 껌딱지고.
식당같은데 가면 돌전에도 반찬등에도 손 안대고 얌전히 있어서 늘 식당주인(?)들의 사랑과 칭찬을 독차지 했습
니다.
엄마들 아이 키우면서 식당에서 밥 못먹겠다고 하는 말들이 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
우리집에(시댁)서 매우 귀한 꼬치가 하나를 낳았습니다.
게획해서 낳은거 절대 아닙니다만.
하늘에서 어째 주신거 덥석!받고 10개월 잘키워 배밖으로 내보냈건만..
그때부터 전쟁이였답니다.
이놈 보통 말썽꾸러기가 아닌 것입니다.
어느날 식당엘 갔습니다.
밥이 코로 귓구멍으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더군요.
꼭 심한 몸살을 앓고 나온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멀 먹었는지 맛도 잘 기억 못할정도로 식당에서의 맹활약을 보여주는 아들녀석입니다..(정말 그때 생각하면 ㅠㅠ)
이제는 의젓해져서 딱 밥만 먹고 앉아 있는 시간도 많아졌지만 말이죠^^
어느날 소파에서 쿵쿵거리고 부산 떨다 너무 조용해서 보니 자고 있네요...
포즈에서 파워가 느껴집니다..ㅋㅋㅋ
그리고 밑의 사진은 !!
"엄마 나 띠현(시현이)엄따..눈도 엄따..띠리링?"
영구모드입니다~
얼굴을 저렇게 구기니 안웃을수가 없네요?
오늘도 우울하신분??
기분푸세요^^~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저 한가해요 어머니~(그리고 눈 엄따~영구 모드)인 우리 아들 ㅡㅡ
안드로메다 |
조회수 : 2,159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7-08-15 1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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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후
'07.8.15 8:18 PMㅎㅎㅎㅎ 구여운 시현이!
말썰꾸러기들은 자라면 점잖고 확실히
부지런하다는 걸로 위안 삼으세요.2. 안드로메다
'07.8.16 10:57 AM자라면 점잖아질까요???큰 기대를 해봅니다..
감사드려요~
ㅋㅋㅋ
어쨋든 남자애들은 더 비슷하더군요...
물론 순한놈들도 간혹 눈에 띕니다만.
그건 대박(?)아가들이죠;;;(엄마한테 효도하는 남자아기들)
그래도 제 새끼라고 이쁜짓할때는 저도 물고 빨고 한답니다;;^^3. 시냇물
'07.8.17 12:26 AM천재의 모습이 보이네요. 천방지축의 행동거지가 클수록 상상의 범위도 넓어진다고하죠?
그래도 공공의 장소에서는 예의 바른 어린이가 돼야겠지요? 다 엄마의 역할!
정말 자는 모습 천사가 따로 없군요. 의젓해요!4. 진선미애
'07.8.17 2:57 PM제 눈에는 순~~~딩이로 보이는데 이뻐서 엄살 부리시는거죠? ㅎㅎㅎ
5. 안드로메다
'07.8.17 3:30 PM시냇물님 )창찬이 너무 과합십니다..그렇데 따지면 우리 아이들 다 천재네요~(머 나쁠것도 없네요^^)나중에 정말 엽기적인 이야기도 용기내서 해볼까 합니다 흐흐 ㅠㅠ칭찬 고맙습니다..힘낼께요^^~
진선님)다들 보면 순!`할것 같다고 합니당..저도 저렇게 자는 모습을 보면 가끔 착각을 하곤 하지요~
그러다 눈뜨고 일어서 잠이 딱!깨면 그때부터 우리 집은 무법천지가 됩니다...보기에라도 순하다면 그게 어디여요~^^
그리고 저얼대 ~엄살 아니랍니당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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