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내가 키운 병아리??? (닭들..)

| 조회수 : 1,339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11-20 12:56:21
지난 3월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병아리를 3학년 아들이 사고 싶다고 하도 조르는 바람에
한마리 사오라고 했었지요.

남편이 퇴근해 오더니 한마리는 심심해서 안된다고...
결국은 세마리를 더 사와 네마리의 병이리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살아있는 동물을 그것도 조류를 키운건 저로서도 모험이었답니다.

3개월을 키우면서 있었던 웃지못할 일들, 사건들, 얘기하자면 너무 길지만...
우선 그 녀석들을 구경시켜 드릴께요.

사진올리는게 처음인데다가 이 닭사진은 일반카메라로 찍은것을 다시 디카로 찍어
올리는 바람에 상태가 거시기 합니다.
예쁘게 봐주세용^^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돌리
    '05.11.20 1:26 PM

    집안에서 키우시나 봐요???
    위에 누워 있는 닭을 보니
    닭팔자도 괜챦은데요???ㅎㅎㅎ

  • 2. toto
    '05.11.20 3:00 PM

    잡아먹은 닭 사진을
    왜 올리시는지??

  • 3. 동글이
    '05.11.20 3:13 PM

    여름이 되고... 닭들이 식탁에 까지 날아올라 어찌할 수 없어 시댁에 갖다 드리고 왔지만
    키운정이 있어 가끔 보고싶고 생각이 나거든요.
    토토님 말씀을 듣고 보니... 올리지 말걸 그랬나봐요.- -;;

  • 4. 콩깜씨
    '05.11.20 8:41 PM

    살아있는 동물이나 식물 키우는게 얼마나 정성스럽고 사랑이 들어가야 되는데
    키우는동안 애쓰시고 정이 많이 들었겠네요.
    근데 왜 난 키우는족족 돌아가시는지(동물이든 식물이든)
    벌써 금붕어 나무젓가락 십자가가 몇개인지 흑흑

  • 5. 동글이
    '05.11.20 9:34 PM

    고맙습니다 많이 위안이 됐어요.
    우리아이들 책상위에도 올려놓고 공부하고, 더이상 못키우겠다고 어디 갖다주자고 하면
    눈물도 글썽였는데... 시댁에 놓고 돌아서는데 정말 맘 아팠었어요.

  • 6. 사랑해아가야
    '05.11.20 9:39 PM - 삭제된댓글

    저두 병아리에 대한 사연이 참 많은데.. 그래서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라는 노래를 무지 좋아했었는데..^^; (제목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맨 처음에 키웠던 병아리가 가장 많이 기억에 남아요 너무 이뻐했거든요 제가 늘 품에 안고 다녔는데 나중에는 강아지처럼 저를 졸졸 따라다녔는데.. 동생이 데리고 나갔다가 잃어버리고 들어와서 정말 너무 많이 울었었는데... 저두 기념일님처럼 옛생각이 나네요...

  • 7. 텔~
    '05.11.20 10:11 PM

    닭이 참 우아하게 앉아있네요^^

    오래전에 병아리 다섯마리를 친구 겸 가족 겸 키웠었어요.
    리본도 묶어주고 그랬는데 그만 다 죽어버려서
    "날아라 병아리" 들으며 신촌에서 울던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나서 이웃 분이 가엽다고 시골에서 다섯마리를 얻어다 주셨어요.
    옥탑에서 풀어 키웠는데 개량종이라 그런지 슈퍼병아리라 금방 닭이 되더라구요.
    나중엔 무서워서 제가 갇혀지내는 바람에 도로 시골로 갔어요.
    사랑해아가야님처럼 "날아라 병아리"듣던 생각나네요...^^;;

  • 8. 동글이
    '05.11.21 9:18 AM

    병아리를 키워보신분들이 많군요. 너무 반갑네요.

    네마리를 키우다가 어느날 아파트 주차장에 꼬질꼬질한 병아리 한마리가 돌아다니는데
    아이들이 쳐다보며 웃고 하길래 데려다가 키워서 결국은 다섯마리였어요.
    우리가 산건 3월초인데 그 병아리는 조금 작은걸 보니 4월달에 팔았던 병아리였나봐요.
    누가 키우다가 포기하고 내놓은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그 작은병아리가 자기보다 큰 엉아들 앞에서 지기 싫었는지 목을 쭉빼고 키가 큰 척하고
    있다가는 모이를 주자 먼저 엉아들을 공격하는 거예요.
    그러니 엉아들이 가만있겠어요. 나중에 들어온 조그만 놈이 덤비니까 넷이서 동시에 공격을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업둥이는 거실에서 쭉~ 살게되었죠.
    네마리는 원래 베란다에다 키우면서 가끔씩 들여놓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꼬질꼬질한 업둥이가 제일 영리했어요. 그래서 제일 생각나요.

  • 9. 넙덕양
    '05.11.21 3:08 PM

    업둥이까지 키우시고...
    동글이님 마음이 너무 예쁘시네요..

    저도 어릴적 병아리 사다가 키웠었는데..중닭정도 되었을때 오빠의 저녁거리가 된 후론 충격이 너무 커서 다시는 키우지 못했답니다.

    내년에 아들 초등학교 입학하면 분명 한 두마리 사들고 올텐데...
    벌써부터 망설여지네요..무섭기도 하고..(아직도 충격에서 못 벗어난 듯..)

  • 10. 더존
    '05.11.21 4:25 PM

    시어머니 감시 잘하세요,,
    저두 키우다가 엄니보구 좀 키우시라 했더니
    탕으로다가 맛나게 드셨다구 하셔서 제가 자리깔구 누웠다는 전설이,,,,

  • 11. riring
    '05.12.1 9:26 PM

    저도 병아리 몇마리를 데리고 살다가 나머지애들은 다 죽고 한마리가 남았었는데 걔가 닭되기 바로 전까지 컸다지요. 어느날 아침에 모이주러나왔다가 없어서 나중에 발견했는데 부엌이었어요-_-; 할머니께서 한마디 상의없이 닭을 그 날 아침 밥상에 올리셨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340 적응하는 것이 방법이다. 1 도도/道導 2026.07.03 91 0
23339 쇠테리어에 이어서... 4 순대렐라 2026.07.02 989 2
23338 부엌 주방가구 교체 글 구조도 올립니다. 1 하얀그림자 2026.07.02 756 0
23337 쇠테리어 올립니다ㅋ 10 순대렐라 2026.07.02 1,278 2
23336 초연(超然)해지기를 도도/道導 2026.07.01 206 0
23335 노인들의 사는 재미 4 도도/道導 2026.06.30 822 1
23334 재미없는 세상을 4 도도/道導 2026.06.29 514 0
23333 화면 우측 하단 회색 띠 ('식품') 달걀 2026.06.29 353 0
23332 그냥 보낼 수 없어 2 도도/道導 2026.06.28 485 0
23331 소매7부... 1 둥글게 2026.06.26 2,811 0
23330 탄 냄비 올립니다ㅎ 1 82쿡쿡 2026.06.25 901 0
23329 화중군자의 시절 6 도도/道導 2026.06.25 394 0
23328 꽃을 확대해보세요~~ 2 마스카로 2026.06.24 833 1
23327 저도 고양이 4 푸른 2026.06.22 876 1
23326 쳇지피티가 만들어준 20년후의 손녀 7 단비 2026.06.22 932 2
23325 어깨 아플때 기구 2 클래식 2026.06.22 579 1
23324 목욕탕집 제콩이예요 4 김태선 2026.06.20 863 1
23323 놀고 싶습니다. 2 도도/道導 2026.06.19 498 0
23322 이런 옷 어때요? 2026.06.19 607 0
23321 조약돌이고 싶은 마음 4 도도/道導 2026.06.18 392 1
23320 내 곁의 노리개 6 도도/道導 2026.06.16 786 0
23319 살기위한 본능 2 도도/道導 2026.06.15 764 0
23318 자세히 보면 진가가 보입니다. 2 도도/道導 2026.06.12 564 1
23317 우리 냥이도 4 olliee 2026.06.12 823 1
23316 바다속 셀카 우리집 삼색냥 by chatgpt 4 지안 2026.06.12 717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