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가을이라서..

| 조회수 : 1,307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4-09-26 06:44:23


벌써 가을이 깊다.
내 생활은 여전히 번잡스럽고 그 속에 숨어있는 것만 같은 '행복'과 여전히 나는
숨박꼭질 놀이를 하고 있다.  

엄마가 오신지도 벌써 한 달.
꿈 같은 한 달이었다.
언제나 엄마와 함께 보내는 시간들을 꿈꿨었기에.

엄마가 담가주신 김치도 먹고, 끓여주신 찌개도 먹으며
이 오랜 꿈들을 꼭꼭 씹어 삼켰다.




 

여러가지 해결되지 못한, 혹은 않는 문제들로
머리는 무겁고 어깨까지 저려오는 때도 있다.

엄마에게 가끔씩 이런 모습들을 보여드려 송구스러울 뿐인데..

많은 사랑과 이해 그리고 현명함을 지닌
엄마는
속으로 많은 것을 헤아리고 삼키며
더더욱 이 못난 딸을 감싸주시고 품어 주신다.

엄마 한달 동안 행복했어요. 그리고 고아웠구요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배경음악: Walking after you (sung by Foofighters)

사진: 핀란드 어떤 싸이트에서 찾은 자료사진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ie
    '04.9.26 1:57 PM

    단풍 색깔이 너무 이뿌네요.
    근데, 제 마음에 불을 질러 버리셨어요. ㅠ.ㅠ
    엄마 보고 싶은것 꾸욱꾸욱 참고 있었는데... 흐미~

  • 2. 김혜경
    '04.9.26 1:59 PM

    엄마란...뭐든 품을 수 있는 존재니까...어머니께 기대세요...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304 200일 된 손녀.. 2 단비 2026.05.22 97 0
23303 고양이 키우시분들 좀 봐주세요. 2 똥개 2026.05.22 240 0
23302 뚜껑에 녹인가요? 3 simba 2026.05.20 893 0
23301 이쁜 건 어쩔 수가 없다. 6 그바다 2026.05.18 1,619 1
23300 쌀 좀 봐주세요 1 ㅇㅇᆢㆍㆍ 2026.05.16 1,900 0
23299 머리좀 봐주시면감사! 너무 싹둑 자른것같아 속이상합니다 16 배리아 2026.05.13 5,354 0
23298 제가 만든 미니어처예요^^ 3 sewingmom 2026.05.11 1,306 0
23297 십자수파우치 올려봐요^^ 6 sewingmom 2026.05.10 1,301 0
23296 괴물 다육이 10 난이미부자 2026.05.09 1,559 1
23295 (사진추가)어미가 버린 새끼냥이 입양하실 분~ 12 밀크카라멜 2026.05.03 3,216 0
23294 진~~~한 으름꽃 향기를 사진으로 전해요~ 7 띠띠 2026.04.30 1,717 0
23293 광복이랑 해방이랑 뽀~~♡ 9 화무 2026.04.28 1,434 0
23292 먹밥이 왔어요 ^^ 17 바위취 2026.04.27 2,202 1
23291 오십견 운동 1 몽이동동 2026.04.26 1,150 0
23290 삼순이가 간식을 대하는 자세. 11 띠띠 2026.04.24 2,334 1
23289 식물이 죽어가는데 문제가 뭘까요? 1 찡찡이들 2026.04.23 1,253 0
23288 이 신발 굽이 너무 낮아 불편할까요? 2 주니 2026.04.19 3,363 0
23287 꽃들이 길을 잃다 1 rimi 2026.04.18 1,243 0
23286 이 원단 이름이 뭘까요 1 수석 2026.04.15 2,197 0
23285 이 나물 이름이 뭘까요? 2 황이야 2026.04.12 1,999 0
23284 수선화와 나르시시스트 1 오후네시 2026.04.12 1,391 0
23283 봄꽃으로 상을 차렸어요^^ 2 ilovedkh 2026.04.10 1,856 0
23282 길고양이 설사 6 주니야 2026.04.06 1,094 0
23281 마산 가포 벚꽃길입니다 5 벨에포그 2026.04.02 2,310 1
23280 초대장) 4월 4일 82 떡볶이 드시러 오세요 1 유지니맘 2026.04.02 1,91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