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름대로 놀기
여긴 친정집 마당. 우리집서 차타면 10분거리.가곡은 동네이름 .때는 8월 7일.....
마당을 기필코 파서 수영장을 만든 할머니( 잔디밭에 매해 여러 꽃심어 정원을 만들었었는데 훌러덩 뒤집었읍니다)와 강요에 못이겨 삽으로 힘들게 땅파고 칠하고,
원두막 ( 잘 안보이지만 양쪽으로 벤치와 평상. 지붕도 ) 나무사다 칠까지 손수한 일꾼 삼촌과 할아버지. 죽을 뻔 했답니다.
허나 내년엔 더 파야한다나요.죽음이죠.ㅎㅎㅎㅎ
덕분에 우리 딸만 신났어요.
튜브타고 점프하고 개헤엄치니 너무 신났읍니다.
근데 자고나니 어깨랑 허리가 아프더라고요.
지금은 작아 재미없다던 미끄럼틀이 신나는 슬라이드(?) 로 변신.
구명조끼 멋지게 입고 점프하는 우이 새미. 허나 뒤에서 물뿌리는 사람은 노동 -->(할머니)
동생이 개발한 수영하기 . 어른은 한번 나가면 끝인 풀에서 강제로 앉히더니 잡으라고-->(잡는사람-나)
근데 진짜 수영하는 맛 납니다. 잡는 사람은 죽음이지만.무겁지 버둥데지..
<저 지금 대청소하다 올리는 중입니다.얼른 마저하고 빨리가서 제 2탄해야죠.>
혹 만드시고 싶은 분 전경 사진 보여드릴 수도 있어요-----> 쬐끔 자랑하고프다.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가곡수영장에서 생긴일...
왕방구 |
조회수 : 2,109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4-08-08 1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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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몬나니
'04.8.8 7:42 PM허리우드의 풀장 딸린 집들이 하나도 안 부럽네요... 보는 사람이 흐뭇합니다...생각 진짜 잘하셨네요..
2. 아뜨~
'04.8.9 6:04 PM어떻게 만드신거에요?
넘 신기해요...부럽구요3. 지혜림
'04.8.10 10:00 AM스크랩했다가 울 신랑 보여줄래요. 울 시댁 시골로 올가을에 들어가시거덩요.
4. 미소조아
'04.8.10 2:29 PM삼척 가곡이예요?? 고등학교 여름 수련회때 갔었던.작은 분교..넘 좋았는데..ㅋㅋ
수영장 너무 멋쥐네요..^^5. 박미련
'04.8.10 2:48 PM호호.. 집집마다 애들이 대장이고 어른입니다, 그려.
저희도 아버님 꽃돌 박물관 같던 시댁이 거의 놀이방 수준으로 변신했지요.^^
우리 시댁에 이사진 보여드리면 또 마당 파실까봐 울 신랑이 보여드리지 말라고 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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