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Lawrence Market 구경하기

[tazo]

날씨도 너무 좋고 남편두 하루 쉬고 해서 St. Lawrence Market 에 이것저것 사러 다녀왔어요.
내가 젤로 좋아하는 부엌용품가게의 여러가지 신기한 요리도구들 구경 이랑 Union station을
끼고 긴 산책을 했다.햇볕도 쨍쨍 한게 근데 해떨어지니까 금세 또 추워지더군요.이젠 거의 한국날씨에 대한 세세한 감각은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4월말의 날씨가 이렇지않을까하는생각이 들더군요

사진은 제가 주로 홍차 를 사는 커피가게이다. 커다란 커피볶는기계가 한켠에 놓여있는데 전 그걸 볼때마다 언제나 한국의 기름집에 대부분 있던 참깨 볶는 솥이 생각이날까요? ^_^;;;;

진저 브레드쿠키 커터를 사려다가 너무 많은 쿠키틀에 질려서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음-남편의 소리없는압박:빨리가자! 응? 하는 )그냥 사진만 찍어왔어요.아.넘,아쉬워라.
근데요.저는 이런 쿠키틀을 보면 옛날 어렸을때 한국서 자주 볼수있던 설탕 녹인것에 소다넣어 부풀리다
유리판 에 탁!쳐서 가생자리를 열심히 바늘로 찔러가며 혹은 침발라서(-_-;;) 뜯어내던
뽑기와 달고나 가 생각이나는건 어쩔수가없는거있져. ......

[yellowcat]

헉..저기 제가 찾던 모양들이 죄다..+_+ 너무 좋아요.

[꼬마천사맘]

색색이 넘넘 이쁘다아~

[김혜경]

홍차캔 너무 이쁘게 진열해놨네요...^^

[김혜정]

우와~~~~~~~~~ 너무너무 이뻐요~~!! 좋은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드려요 ^^

근데...타조님~~~ 저 시장이 어디지역이에요??? 나중에라도 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어서요~
^^

[레아맘]

와~ 넘 이뻐요...저 과자틀모양 하나씩 다 사고 싶네요^^

[글로리아]

타조님, 두툼한 진저쿠키 너무 맛있지 않아요?
저 정말 좋아하는데 레시피가 어렵더라구요.
Molasses(당밀)이 필요한데 여기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