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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다시 비는 내리고...

| 조회수 : 1,664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6-18 22:22:12



오늘 대구는 아침부터 비가 그쳤더랍니다.
종일 습기 머금은 공기 때문에 어찌나 후덥지근하던지.

근데 좀전 부터 다시 주룩주룩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바람도 꽤 불고요.. 태풍이 어쩌고.. 하던데,
정말 태풍이 다가오는 듯, 그런 비와 바람이네요.


저는요, 비가 내리는 저녁에는 꼭 걸레질을 합니다.
평소에 정리정돈은 잘 안해도, 걸레질만큼은 꼭 하는 편이긴 하지만요..(헉~;;)
왜냐면, 밤새 창을 가득 열어 두어도, 그리고 다음날에도,
바깥 먼지가 덜 들어오거든요.크크...
걸레질한 보람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때가
비 내리는 날이라고 볼 수 있지요. (게으름의 절정. ㅡ.ㅡv)

오늘도 걸레질 마치고, 욕탕에 빠뜨려 놓은 나무들 한테 낑겨 들어가
같이 샤워 마치고 나오니까 딱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거 있죠~
안그래도 참 좋아하는 금요일 밤, 더 기분 홀가분하게 되어버렸습니다. 호호.. ^^;;

아.. 나무들 다 재워둔 지금, 빗소리 들으며
시원한 캔맥주 하나 마시면 딱! 좋을텐데 싶지만
뽈살 스윽 만져보고 나니, 관두는게 좋겠군요. 쩝쩝..


오늘 어머님 생신 치루시느라 바쁘셨을 선생님도,
한주일 동안 수고 많으셨던 모든 분들도
즐겁고 행복한 금요일밤.. 그리고 주말 되셨음 합니다.

사실 주말.. 썩.. 편안하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잘 보내자구요. ^^*


북쪽(^^)은 많이 후덥지근한 모양인데
지금 엄청 부는 이곳의 바람 조금 날려 보내 드리고 싶네요. 휘잉~~~~


숲속.




Crying In The Rain - Everly Brothers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쮸미
    '04.6.18 10:37 PM

    숲속님....댁에서 저런 숲이 보이시는 거에요?
    마음이 평화로와지는것 같아요.......

  • 2. 숲속
    '04.6.18 10:44 PM

    앗.. 쮸미님.. 아니옵니다.. 설마요..;;;
    지난 5월에 가족여행 갔던 춘천, 소양강댐에서 내려오던 버스 안이랍니다.
    너무 좋더군요.. 그 길이...
    집에서 저런 숲이 보이면 소원이 없겠습니다요. ㅜ.ㅜ

    쮸미님, 주말 잘 보내세요. ^^

  • 3. 꾸득꾸득
    '04.6.18 11:20 PM

    숲속님도 대구사시는군요..
    오늘 또 한분 발견 합니다..
    근데 제컴이 에러 먹었나,,노래들이 다 안나오네요..

  • 4. 김혜경
    '04.6.19 10:04 AM

    어쩌면 좋아요...이 노래, 저 중학교때부터 가사외워가지고 부르던 노랜데...
    넘넘 오랜만에 들었어요...
    지금 따라 부르고 있습니다, 아직도 가사가 기억나네요.
    언제 만나면 숲속님께 이 노래 불러드릴게요..

    고마워요.

  • 5. 숲속
    '04.6.19 5:57 PM

    꾸득꾸득님, 미디어 플레이어를 다시 깔아 보세요~~ ^^

    선생님~ 저도 이 노래, 중학교 즈음에
    트윈 폴리오 노래로 먼저 알았더랬지요.
    이 노래 듣기 위해서라도 선생님 꼭 한번 뵈야겠어요.
    아.. 벌써부터 두근두근.. 콩닥콩닥.... ^^*

    비록 비가 내리긴 하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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