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울 언니 어떡해요

| 조회수 : 3,982 | 추천수 : 105
작성일 : 2006-11-11 23:56:57
지난주에 형부가 돌아가셨어요
오랫동안 병마와 싸우시다 70회 생신을 40일 앞두고 가셨어요
13년을 언니가 병 뒷바라지하며 고생 엄청 했는데.....
언니에게 형부 떠난 자리가 너무 큰가바요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너무 슬퍼해서 보기가 안쓰러워요
제가 보기엔 우리 형부 복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자식 넷 낳아 자기 자리에서 당당히 서있고 일찍 병이 들었어도 언니의 정성된 보살핌으로 13년을 버틸수 있었고 ...
춥지도 덥지도 않는 계절에 별 고통없이 눈을 감으셨고 잘된 자식들 덕에 장례도 잘 치루고 원하던 고향 선산 흙 좋은 양지바른곳에 영원한 휴식을 하셨다고 더 이상의 복이 없다고 언니에게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어요
울언니 저러다 우울증 같은거 걸릴까바 걱정이예요
이런 경우를 보셨거나 아시는분 안 계신가요
어떡해야 우리 언니 맘을 잡고 살수 있을까요
아줌마 (okhee303)

안녕하세요 딸하나 아들하나둔 중년 엄마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하하
    '06.11.12 12:01 AM

    맘껏 슬퍼하고 우시게 그냥 두세요....어떤 이별앞에서든...슬픔을 다 쏟아내는것이 좋다고 해요...
    속으로 삭히고 참고..괜찮은척 하는게 더 안 좋을수 잇다고...

  • 2. amama
    '06.11.12 12:50 AM

    형부를 많이 사랑했나봐요,,저같음 병수발에 징그러울거같은데(죄송)

  • 3. 사랑몽몽
    '06.11.12 2:59 AM

    언니가 그간 진짜 고생 많이 했겠어요.
    너무나 사랑했던 사이 신것 같은데 옆에서 괜찮다고 위로해주세요.
    산 사람은 다 살기 마련이지만, 얼마나 마음 아프시겠어요.
    언니가 이제는 편하게 사셨음 좋겠어요. 그간 얼마나 힘드셨을지...ㅠ.ㅠ

  • 4. 김흥임
    '06.11.12 9:18 AM - 삭제된댓글

    그거 누가 어떻게 해줄수 있나요?
    7년이 지난 지금도 그사람 말만 나오면 눈물먼저 흐르는걸요 .사별한 여자에 평균 수명이 54세래요 .
    그만큼 가슴이 녹아 버린단 얘기일테지요 .그건 나이도 상관없더군요 .일찍 사별한 저나
    몇십년을 사시다가 사별을 하셨어도 애잔 쇠잔 하시다가 일년만에 아부지 따라 가신 엄마나
    슬픔에 무게는 같은걸 경험 했네요 .

    그냥 혼자인 시간이나 좀 줄여 주셔요

  • 5. 제시카
    '06.11.12 1:39 PM

    그래도 부부끼리 그만큼 애틋하셨으면 행복하신거죠. 아무 느낌없는 부부도 많다던데..

  • 6. 해리포터리
    '06.11.12 3:57 PM

    저희 아버님은 제가 고 3때 돌아가셨어요. 엄마 아빠 모두 50도 안된 나이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290 이게 뭘까요? 1 7000 2026.01.04 1,362 0
35289 이 신발 어디브랜드인가요? 1 제주도날씨 2025.12.16 2,381 0
35288 독서 문화 기획 뉴스 2 눈팅코팅Kahuna 2025.12.10 885 0
35287 오래된 단독주택 공사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2 너무너무 2025.11.19 1,591 0
35286 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1 매운 꿀 2025.10.17 1,743 0
35285 50대 여성 미용하기 좋은 미용실 제발... 15 바이올렛 2025.10.02 4,779 0
35284 미역국에 파와 양파를 ? 6 사랑34 2025.09.26 2,828 0
35283 가지와 수박. 참외 해남사는 농부 2025.09.11 1,580 0
35282 햇님이 주신 선물 롯데? 1 해남사는 농부 2025.09.05 2,539 0
35281 맹장 수술 한지 일년 됐는데 대장내시경 현지맘 2025.09.03 1,662 0
35280 유튜브 특정 광고만 안 나오게 하는 방법 아는 분 계실까요? 1 뮤덕 2025.08.25 1,578 0
35279 횡설 수설 해남사는 농부 2025.07.30 2,387 0
35278 방문짝이 3 빗줄기 2025.07.16 2,001 0
35277 브리타 정수기 좀 봐 주세요. 3 사람사는 세상 2025.07.13 3,154 0
35276 이 벌레 뭘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4 82 2025.06.29 5,543 0
35275 중학생 혼자만의 장난? 2 아호맘 2025.06.25 3,643 0
35274 새차 주차장 사이드 난간에 긁혔어요. 컴바운드로 1 도미니꼬 2025.06.23 2,245 0
35273 베스트글 식당매출 인증 21 제이에스티나 2025.06.07 12,302 4
35272 조카다 담달에 군대 가여. 12 르네상스7 2025.05.09 4,469 0
35271 떡 제조기 2 이정희 2025.05.06 3,148 0
35270 녹내장 글 찾다가 영양제 여쭤봐요 1 무념무상 2025.05.05 3,486 0
35269 어려운 사람일수록 시골이 살기 좋고 편한데 4 해남사는 농부 2025.05.05 6,266 0
35268 폴란드 믈레코비타 우유 구하기 어려워졌네요? 1 윈디팝 2025.04.08 3,613 0
35267 123 2 마음결 2025.03.18 2,288 0
35266 키네마스터로 하는 브이로그편집 잘 아시는 분~~~ 1 claire 2025.03.11 2,39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