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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전표 꼼꼼하게 확인해야겠어요

| 조회수 : 1,704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4-14 09:24:09
제가 저번주에 급하게 쇼핑을 하게 되었답니다. 애 때문에 제 옷 사려고 맘 편하게 쇼핑할 여유가 없는데 나갈 일이 생겨서요. 암튼 저녁에 돌아다니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혼자서 용감하게 식당에 들어갔답니다. 한번 먹어본 보리밥이 너무 맛있어서 한번 들러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집 옆도 아니고 날 잡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날 저 혼자서 밥 먹고 왔습니다.

카드 결제를 하고 제가 싸인도 했지요..-.-;;

그리고 어제 카드사에서 한달 동안 사용내역이 이메일로 날아왔더라구요. 전체 금액만 보고는 저번달보다 적게 나와서 흐믓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목록을 확인해보니 보리밥이 5500원인데 55,000원으로 되어있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보리밥집으로 전화를 해보니 취소는 안 되고 현금으로 물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갔습니다. 여사장님이 직접 계산을 하신 것 같은데 0하나가 더 찍힌 것 같아요. 그런데 그날 매출에 남는 것 없이 계산이 딱 맞았다. 장부가 지금 없다 그러시더라구요. 주문서를 3일치만 보관한대요. 그래서 저의 상황을 증명할 게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제가 싸인까지 했고, 일주일이나 지났으니 할 말 없는거죠.

그래도 다행히 믿어야지 어쩌겠냐며 차액을 돌려주셨는데 쪼금 가슴 졸였답니다. 그냥 싸인 대충하고, 핸드폰에 금액이 떠도 그냥 넘어가는 편인데 이제는 꼼꼼하게 확인해야겠어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겸
    '06.4.14 9:29 AM

    좋은 경험하셨네요. 저두 영수증이나 고지서를 잘 챙겨봐야겠어요.

  • 2. 푸우
    '06.4.14 10:12 AM

    마트에서도 계산 착오나는 일 많은것 같더라구요,,
    전 3번 정도 그런일이 있어서,,아무리 바빠도 영수증 그 자리에서 꼼꼼히 확인합니다,,

  • 3. candy
    '06.4.14 10:15 AM

    저도요~
    *마트에서 계산하고...확인하던 차에 착오가 있어서...안내데스크에 가서 애기했더니...한라봉 갯수가 잘못된것이 보여서...전 더 물어내고 왔답니다.^^;;;
    계산착오때문에 5000원 상품권 받고 4500원짜리 한라봉 두개값 더내고...꼼꼼한것도 제 경우엔 더 손해~~~헉

  • 4. 쭈니들 맘
    '06.4.14 1:20 PM

    저는 주유소에서요... 45,000원이 450,000원으로 청구되어서 날아왔더라구요...

  • 5. 쨍쨍이
    '06.4.14 2:52 PM

    저도 식구들과 점심먹고 5만원 카드로 결재하고 나오는데 직원이 황급히 부르더라구요
    전표를 잘못 발급했다고..ㅠㅠ
    저도 무의식적으로 싸인하고 금액은 보지도 않은거죠.
    영수증에 50만원..켘
    다행이 발급 직후라 취소하고 다시 발급했지만 원글맘처럼 시간지나 청구서보고 확인하려면 난감했을거예요.
    그런데요 지금도 금액안보고 사인한다는..ㅠㅠ

  • 6. capixaba
    '06.4.14 3:19 PM

    전 롯데백화점에서 17000원짜리 초밥 한팩 샀는데 다음날 메세지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170000원으로 승인이 떨어졌더라구요.
    백화점에 가서 취소는 했지만 얼마나 놀랐는지...

  • 7. 소박한 밥상
    '06.4.14 9:44 PM

    신세계 강남점 스타벅스에서
    3500원짜리 커피가 35000원으로....
    점원 아가씨가 무척 미안해 하며.....이것 드릴까요 저것 드릴까요 하며 당황
    점잖게(?) 숫자만 바로 잡았지요
    그 후로는 밖에서 만나도 인사 잘하고 지냈는데.....시집 잘 가거라~~~~~

  • 8. 화니맘
    '06.4.14 9:56 PM

    그런 경우가 종종 있나보네요...
    결제 전표에 보지도 않고 싸인하고..글씨가 적으니 돋보기를 꺼낼 수도 없구요..
    걍 지갑 속으로 구겨 넣기 바뻤는데...확인을 반드시 해야겠군요...쩝~

  • 9. 라일락향기
    '06.4.17 5:21 PM

    저도 킴스에서 세탁물 맡기고 4500원이 45,000원으로 찍혔었어요.
    아휴~~~ 아찔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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