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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식탁을 책상으로 주면...

| 조회수 : 2,88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3-01 17:17:19
계모라고 욕하실 분들이 있을지...대략 난감이군요..
디자인벤처스에서 산 식탁인데요. 상판은 흰색이구 다리는 철제로 되어있어요.
아이가 7살인데 책상을 사줘야 하구 거기다 이사하면서 평수가 넓어져서 식탁도 새로 샀으면 하는데
둘다 사려니 예산이 빠듯하구요. 그래서 이리저리 궁리 하다가..
굳이 책상이 예쁘고 또 책장이 딸려있는 스탈을 고집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악마의 속삭임" 비슷한 울림이 저의 머리에 울려퍼지려고 해서요.흑흑...
그냥 의자 좋은거 사주구 식탁을 방에 턱 놓아주면 그게 더 좋지 않을까? 오래도록 쓸 수 있구
침대도 같은 브랜드인데 잘 어울릴거구.. 그럼 홈스쿨 샘들도 더 좋을거 같은데
님들은 어찌 생각하세요?  제가 너무 한건가요?
애들 성장에 꼭 맞춘 그런 책상이 정말 필요한건가요?
오늘 남편이 출근하면서 한소리 합니다.
넌 그 식탁 애 책상으로 쓰고 더 좋은 식탁에서 밥이 넘어가냐구요...
제가 정말 너무한건가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향
    '06.3.1 5:51 PM

    좋을 것 같은데요.
    전 아이들 어렸을 때 일부러 식탁을 큰걸 구입했답니다.
    엄마가 요리 만드는 옆에서 아이들 숙제도 돌봐주고 싶어서요.
    식탁도 되고 책상도 되고...
    이제 우리 아이들 대학생이 됐지만 지금도 그 추억을 좋아한답니다.
    꼭 좋은 책상을 사줘야 공부도 잘하고
    정서적으로도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식탁을 이쁜 아드님 책상으로 쓰시고 책상보 이쁜걸로 덮어 주세요~~

  • 2. 롤리팝
    '06.3.1 6:17 PM

    너무한거 아닌데.............
    전 오히려 요즘 학생가구라고 어디나 똑같이 나오는 책꽃이랑 서랑장 사이에 상판걸친 그 천편일률적인 h 자 모양 책상이 싫어서 일부러 식탁스타일의 책상 샀었는데요.

  • 3. 지혜의호
    '06.3.1 7:43 PM

    맞아요, 전 책장이 책상 앞에 붙어있으면 넘 답답해서 싫던데요..그냥 넓은 책상만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4. 불루
    '06.3.1 8:12 PM

    저도 일부러 책상 다리와 상판만 있는것으로 샀답니다...
    이전 책상이 책장이 붙은 모양이었는데 아이가 싫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바꾸면서 160cm 책상만으로 바꾸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 5. 빠숑맘
    '06.3.1 9:13 PM

    저도 6인용 식탁 사서 애 학습지도 봐 주고 저 가계부도 정리하고
    여러모로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애도 그림그리는거 등등 넓게 펼쳐 놓고 할 수 있어 식탁을 더 좋아합니다...

  • 6. 정녕미친게지
    '06.3.1 10:39 PM

    저 식탁을 사서 책상으로 쓰고 살아왔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 7. onion
    '06.3.1 11:03 PM

    넓어서 좋긴한데요..아마 높이가 좀 높지 않을까요?
    의자를 듀오백키즈 같은 발 받침 있고 높이조절 잘 되는 걸로 사주시면 될것같네요.
    제 아이도 7세인데..받침이 있어서 발이 허공에 뜨지 않으니까 안정감이 있어보여요.
    앗..저 그 회사랑은 관련 없답니다. ^^

  • 8. 별꽃
    '06.3.1 11:35 PM

    재활용 센타에서 중고 식탁 2개 사다가 바퀴 달아서 딸아이 방에 하나 거실에도 하나 잘 쓰고 있어요 ^^
    거실 식탁은 조금 좁은듯해서 넓은 합판 사다가 얹어서 테이블보 덮고 사용해요.

    손님올때 다들 넘 좋아하지요^^ 명절에 식구 많이 올때도 편하고요.
    주방까지 식탁만 끌고 다니면서 차려내오고 설겆이 할때에도 끌고 가서 정리하고.........
    한가지 아쉬움 명절에는 의자가 부족해서 식사때는 피아노 의자까지 동원해요.

  • 9. 도라
    '06.3.2 10:40 AM

    그렇죠!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오늘 저녁에 남편한테 답글들 보여주고 밀어부쳐야 겠네요. ㅎㅎ
    그나저나 울아들 한테 식탁이 아주 훌륭한 책상이라는 생각을 먼저 세뇌시켜야 겠어용.
    작업들어갑니다!!

  • 10. 아이스라떼
    '06.3.2 1:15 PM

    식탁이 책상보다 좀 높지 않나요?
    그럼 의자를 맞춰서 잘 구입해주셔야겠어요

  • 11. 자연주의
    '06.3.2 3:07 PM

    ㅋㅋ 저는 더 나쁜 엄마네요. 쓰던 식탁도 아닌 주워온 식탁을 서재에 넣어
    아이들이랑 함께 쓰려고 한답니다.
    페인트칠 깨끗이 하고 테이블보 씌워 쓰려고 해요.
    대신 아이들 의자는 신중히 고르려고요.. 일룸의자가 좋아보이긴 하던데 배보다 배꼽이...
    좁은 책상에 앉아 벽보고 공부하는 것보다 탁자형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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