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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학년 사춘기 아들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좋은 의견 부탁합니다.

| 조회수 : 2,513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5-10-29 23:31:45
초등학교 때는공부도 곧잘 하여 영제교육까지 합격하여 교육을 받던, 꿈이 과학자였던 아들이
중학생이 되더이 반에서 중간도 못하고 .
하루에 세번 샤워(한번할때마다 1시간씨 계속 물을 틀어놓으면서..)하고 지각을 밥먹듯이 하면서도.
자신은 잘하고 있다고 주장하네요..
제가 일하는 여자이다 보니
저녁늦게 퇴근하는 일이 다반사인데..

아들은 학교에서 3-4시 사이에 귀가 하구, 6시부터 학원가서 10가 다되어 들어오면서..
매일 공부하느라 힘들어 죽겠다고 하는데 성적은 중간도 못하고..
그래도 자기는 열심히 했다고 하네요..

머리가 나쁜것도 아니고..
제가 학교 다닐 때는 학교 수업만 열심히 듣고, 학원은 문턱도 안다녀 봤지만..
아무리 못해도 90점은 받았는데...

사춘기인 아들은 생각이 딴데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곰곰 생각해 보다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학원다니는돈이 아깝다..
차라리 학원그만두는게 어떻겠니?
능률이 안오르는 학원다니나 마나잖아?!! 하고요..

아들이 곰곰 생각해 보더니 혼자 공부해 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집에서 혼자 공부한다고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혼자 공부하면 좋을지..
어떤 문제집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갖고 공부해야 할지...

전 집에 없으니 어떻게 아들을 지도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흨흨
현명한 방법과 중학교 1학년 아이에게 어떤 교육 프로 그램이 좋은지..
혹시 경험해 보신 내용 있으시면 알려 주시면 고밥겠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미
    '05.10.30 7:29 AM

    강정민님.. 저도 중1여자아이 엄마입니다.

    물론.. 예전과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말하고.. 사춘기가 분명한것 같습니다.
    주위 선배분들 말씀이 사춘기의 행동이 시작될때는 그저.. 그냥 봐주기만 하라고 하더군요.
    거의가 잘못된 행동들.. 눈에 거슬리는 말투.. 떨어지는 성적.. 이런것들에 일일이 반응하는것보다
    오히려 아이를 믿고 기다리면 , 다시 돌아 온다고 하더군요.

    강정민님의 아이도 초등때 잘하였고 , 목표도 확실하였다면
    기다리시면 될것 같네요.

    집에서 혼자 공부해 보겠다고 하니..
    틈틈이 시간이 나실때마다 , 엄마는 직장맘이라서 시간을 내기 힘들구나..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엄마는 널 믿는다. 잘해낼것이라고 믿는다..
    이런 말들을 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 영어와 수학은 전문학원을 보내야겠더군요.
    지금까지 .. 혹 .. 종합을 다녔나요?
    만일 그렇다면 영어와 수학은 이제와서 혼자하기에는 너무 벅찬듯 싶습니다.
    시기적으로도 이제 곧 중2가 되니까요.

    학원숙제나 진도를 꼭 확인해 주시고 ,
    기타 과목들 (국어 사회 과학)을 중심으로 계획을 짜보라하시고
    틈틈이 진도를 체크해 주시고 .. 시간내실수 있다면 문제 푼것들 채점은 엄마가 해준다고 하시고

    그 외의 과목들은 기말고사 시작되기 4주정도 전부터 계획세워서 차근차근 해나가라고 하세요.

    중1 아이가 집에서 하기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은 결국 인강인데..
    EBS나 엠베스트나.. 모두 좋기는 한데..
    결국 본인의 의지가 너무 중요합니다.
    잘못하다가는 그저 듣고만 마는 강의가 되거든요.
    것도.. 시간을 아주 많이 드려야 합니다.

    기본이 되는 아이인 경우니까 ,
    영수는 전문학원 (요즘은 국어도 전문학원으로 많이 가더군요) , 나머지는 혼자 해가는 힘을 기르는것..
    이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 2. 강정민
    '05.10.30 2:46 PM

    자상한 조언 참 고맙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봉천동인데 이근처에 수학과 영어 전문학원중 궪찬은 곳 추천 해 주실분 계시면 조언 부탁합니다.^*^
    티미님 말씀 잘 요약해 두었다가 실천 해 볼께요..
    제가 너무 아들에게 무십했나 봅니다. 학원을 너무 믿은것도 잘못인것 같군요..

  • 3. sugarpowder
    '05.10.30 3:27 PM

    학원 믿지 마세요. 학원서도 재미있게 잘 놀 수 있어요. 핸드폰도 있겠다.
    시험도 컨닝하고..
    아이 공부 안하고 숙제 안해와도 절대로 부모님께 전화안합니다. 학원 끊을까봐..
    시험점수도 좀 올려서 말해준다 하더라구요.

  • 4. 한광자
    '05.10.30 8:33 PM

    가끔 학원에 전화해서 잘하고 있는지도 물으시거(대충은 잘한다고 하겠지요) 학원 앞에가서 기둘리시기두 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세요
    그리고 엄마 세대를 생각하면 안되요 아들을 이해하실려구 노력해야해요
    요즘 아이들이 다 우리때 같지 않아요
    칭찬이 약이에요 믿고 이해하실려구 해보세요
    한번 엇나가면 다잡지 못합니다 공부가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학교에두 자주 전화하셔서 담임 선생님과 의논히시구 하세요

  • 5. 강정민
    '05.10.31 10:01 AM

    좋은 이야기들 너무 갑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됬어요. 특히 티미님의 조언에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는 좋은 계기가 됬어요.. 아들은 구몬수학과 영어를 별도로 하고 싶어 하는데 구몬학습지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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