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케이크 어디가 좋을까요?

[트리안]

신랑 생일인데 회사로 떡케이크를 보낼려고 하거든요.
위치는 종로인데.
어디 맛난 곳 없을까요?
배달도 해주는 곳 중에서요.
춘하추동인가 하는 떡집이 맛있었던것 같은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시루본. 동병상련. 종로낙원떡집 등이 있던데.
가격은 다비슷하더라구요. 맛을 모르겠으니...

혹시 맛있는 떡집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떡케이크는 무슨맛이 맛나는지요?
아직 한번도 안먹어 봐서..
호박 케이크나 녹차 케이크 하면 무난할런지요?
같은 팀원들은 연배가 30대 중반~40대 중반정도의 남자직원입니다.

[아놀드]

무악재 전철역 옆에 잔치집과방 737-8353 맛 괜찮아요. 배달여부는 잘 모르겠고 홈피는 없는 것 같구. 동병상련 이런 곳보다는 포장 등에서는 세련된 면은 좀 덜한데 떡 맛 자체는 좋아요.

[밍키]

동병상련 맛은 담백해요. 달지도 않구요.
그냥 다른 곳 케익에 익숙하다면 그맛을 모를수도 있어요.
버터케익이 젤 맛있어요.
남으면 구워도 먹는데.. ^^

다른 곳은 제가 안먹어서봐서 비교가 안돼요.. ^^

[퉁퉁이]

제가 인사드릴 일이 있으면 애용하는 단골 떡집들입니다. 자료는 인터넷 검색해서 찾았구요.
떡마당은 구름떡으로 유명한 곳이고, 지춘당은 예단떡 드릴 때 이용해 보고 단골이 된 곳인데, 손가락 길이의 코코넛 가루 입힌 찰떡 등이 가장 맛있었구요. 예반 떡방은 역시 두텁 경단이 제일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떡케이크는 예쁘긴 하지만 가격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먹기는 부족한 것 같고(먹다 만 기분이랄까), 차라리 떡을 예쁘게 낱개씩 포장해서 박스나 바구니에 넣어 달라고 하는 게 더 좋더라구요.

♤ 떡마당
“은사님이나 중요한 분들께 선물할 때 꼭 들르는 곳으로, 방배동 근처에서는 모르는 주부가 없을 정도로 입소문난 집이에요. 별도의 매장 없이 주문 전화만 받아 판매하는 떡집인데, 한번 주문하면 단골이 될 정도로 맛이 좋거든요. 특히 자체 개발해서 도톰하고 담백한 구름떡이 가장 맛있어요.”

. 위치: 이수역 사거리에서 황실아파트 방향으로 30m 직진
. 주문&배달: 주문은 하루 전날 오후 6시 전, 명절 때는 적어도 이틀 전에 해야 가능하다. 반 말 이상 구입하면 원하는 시간에 집으로 배달해준다.. 문의: 02·523-0260
＊ 구름떡: 찹쌀, 밤, 잣, 녹두, 단감 등이 들어간 구름떡. 반 말에 6만원(손으로 만든 떡과 기계 떡은 가격차가 2만원 정도 난다).
＊ 깨끼떡: 찹쌀에 호박과 검은콩, 밤, 대추를 넣어 만든 떡.

♤ 예반떡방
“깨끗한 가정집에서 가내 수공업으로 주문떡만 만드는 집이에요. 요리 선생님이 이 집에서 사다주신 떡을 먹어보고 반해서 여러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곳이죠. 특히 부드럽고 쫄깃하게 씹히는 두텁떡이 일품이에요."

. 위치: 양재동 코스트코에서 양재 방향으로 가다 삼거리에서 건널목 끼고 우회전
. 주문&배달: 평소에는 하루 전날 오후 5시까지 주문을 받지만 명절 때는 1주일 전까지만 예약 주문을 끝낸다.. 문의: 02·578-2555

＊ 두텁떡 세트: 갓 만들어 먹음직스러운 두텁떡과 여러 가지 경단 세트. 한 말 분량으로 가격은 14만원이다.
＊ 소형 세트: 반 말을 담아 소형 세트로 판매한다. 한지 박스에 보자기로 곱게 포장해준다. 소형 세트는 7만원.

♤ 지춘당
상가 지하 한쪽에 4평 남짓한 공간에 자리잡았지만 코코아를 인절미 고물에 섞는 등 천편일률적인 맛을 가진 동네 떡집과는 다른 새로운 맛이 참 신선했어요. 알고 보니 주인이 궁중음식연구원 황혜성 선생님 밑에서 요리를 배운 실력파더군요. 그 뒤로 더 믿고 자주 찾게 되었죠.”

. 위치: 여의도 시범아파트 107동 앞 상가 지하
. 주문&배달: 최소한 하루 전날 오후 3시까지 주문. 명절 때는 2~3일 전 미리 주문.
. 문의: 02·783-8260

＊ 한과 세트: 떡 대신 간단한 다과용으로 선물하면 좋을 한과. 하루 전에 주문하면 그 다음날 오전에 찾을 수 있다. 12만5천원
＊ 인절미: 흑임자와 단호박으로 고물을 만든 인절미. 각각 한 팩당 3천원.

[해피걸]

여의도 떡방 강추!! 저두 소개받고 첨으로 주문했었는데.. 맛도 좋구. 친절하고 가격저렴하고 좋네요. 위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에 있는데요.. 호두호박케익 주문했었거든요.
시어머니 생신때..어차피 배부르게 먹는거 아니니가.. 25000원 짜리 시키니까.. 10명정도 맛나게 먹었어요.. 더 큰거 시키시고 싶으면 2단 50000-60000짜리도 있고요..
근데.. 높이는 높지않은데.. 크기는 적당한듯. 홈피도 있구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정말 맛은 있더라구요.. http://www.wadduk.co.kr/company.htm

[하얀마음]

떡마당...구름떡...강추!!!
얼렸다가 먹기도 딱 좋아요...

[청년마누라]

종로시라면...
http://kfr.or.kr/jilsiru/index.html 질시루란 떡까페입니다.
제가 예전에 떡배우러 다녔던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곳인데요.
한번 둘러보시고 문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