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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과 머리 빠짐이 관련이 있나요?

| 조회수 : 1,498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9-30 12:58:42
한 1년 전 부터 머리가 많이 빠지네요..

1년 전에는 그냥 빠지나 보다 했는데요..(나이도 있고 그때 2달동안 다이어트를 좀 심하게 했었습니다. 거의 한끼 만 먹고 운동도 좀 심하게 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었어요.. 다이어트 심하게 하면 머리가 빠진다고 하길래요...)

근데 지금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 근 3달 전부터 머리가 심하게 빠지네요.. 원형 탈모 같지는 않은데 그냥 머리 쓸어 넘기면 한두개씩 빠지구요, 그냥 당기면 쑥 뽑히고 그래요...하루종일 생활한 제 주위 반경은 다 머리카락 많이 떨어져 있구요..

머리 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눈썹 이런데도 털이 많았거든요.. 예전에는 제모 해 주면 일주일도 안되 다 자라던 것이 요즘은 거의 잘 자라지도 않고 그렇네요..(근데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심히 부끄럽네요...죄송합니다.. ^^)

머리 빠지던 시기와 비슷하게 달거리 주기도 너무 빨라져(평소에는 45일 주기 정도 되었는데 1년 정도 쯤 부터 25일이나 28일 주기가 되어 버렸네요.. 그래서 한달에 2번씩 달거리를 하기도 하구요..)

최근들어서 알러지 증상이 평생 없었는데 최근에 알러지 증상들도 갑자기 생기구요....

근데 이런 증상들이 혹시 호르몬 같은거와 관련이 있는가 해서 여쭤 봅니다...

다른 분들이 혹시 몸에 호르몬이 잘 안 맞아서 그런거 아니냐구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 보라고 하는데요..
이런 증상들을 다 데리고 어느 병원에를 가 봐야 할까요?
처음에는 머리 빠짐 때문에 피부과를 갈려고 했다가 달거리 이야기를 듣더니 산부인과 가서 검사를 해 보라고 하는데요...

산부인과 가서 이야기를 해보고 다시 피부과를 가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전 전체적인 증상 즉, 머리 빠짐, 달거리 주기의 갑작스런 변경,알레르기로 인한 피부발진이 자주 나타남..
이런걸로 병원을 갈려면 어느 병원을 가는데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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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
    '04.9.30 3:19 PM

    저도 그래요...
    전 임신 8주째라 그것땜에 그런건지 원...
    머리 감기가 겁나요..
    안그래도 워낙 숱이 없는머리인데..지금 정수리 부분이 훤하다니까요..
    두피도 건성이라 각질이 많이 나는편이고 그래서 두피가 안튼튼해져서 빠지는건지..
    머리숱 많은 사람이 젤로 부러워요..
    여담이지만..어제 티비보니까..어떤 대머리 아저씨가 치약으루 머리 감고 머리숱이 막 낫대요..
    치약으로 감아볼까 심히 고려중이랍니다...
    지송해요..답변은 못되지만 동병상련이라...ㅡㅡ;

  • 2. ..
    '04.9.30 3:59 PM

    딸기님 정말이랍니까?
    치약으로?
    저도 얼마든지 해볼 수 있어요.

    근데 치약으로 감는것은 어떻게 생각해 내셨대요?

  • 3. ..
    '04.10.1 10:24 AM

    앗 치약으로..
    저는 티비에서 그 프로를 보지는 못했지만 치약으로 감으신 분은 탈모 원인이 혹시 지루성 피부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치약이 은근히 독한 것 같던데 그걸로 머리 감다가 머리 더 빠질 것도 같은데요..조심하셔요-.
    저도 탈모 증세 있는데 저같으면 치약으로 안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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