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이..항상두려웠는데...잡스로인해..세상보는눈을바꿔보려구요

...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11-10-07 14:12:44

어릴때..죽음은..정말..막연한것이었고..

20대에는..걍...죽어도..별..아쉬울것없을거..같았어요..

30대..아이둘..낳고보니..삶에..대한..갈망이..너무나도..커졌고..죽기가..싫었어요..

제가죽었을때..남겨질..아이둘을..생각할때마다..눈물흘리며..청승떨곤했거든요...

그러면서..아!!!오래오래..건강히..살고싶다했죠...

 

그러다가..오늘..잡스가..스탠퍼드대에서..했다는연설문을..읽다가..

저한테..크게..한방맞은것같은..그..무엇이..왔네요...

 

 

 

그는 “곧 죽을 거란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인생에서 커다란 선택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중요한 도구”라며 죽음에 대한 공포를 오히려 삶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잡스는 “죽음은 우리 모두의 도착지”이기에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에는 한계가 있다”며 학생들에게 치열한 삶을 주문했다. “남의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남들의 의견이 내는 잡음에 당신 내면의 목소리가 휩쓸려 가게 내버려두지 말라”는 그때의 충고는 평생 혁신하는 ‘청춘’으로 살기 원했던 잡스가 세계 젊은이들에게 남긴 ‘유언’이 됐다.

 

 

 

 

죽음은 우리 모두의 도착지...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에는 한계가 있다..남의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제삶을..재정비해줄..뭔가가..될듯합니다.

 

 

 

 

 

 


 

IP : 218.38.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7 2:30 PM (118.222.xxx.175)

    저도 그냥 살아왔었던 삶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해본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 톱니바퀴틈에서 어찌해야할지를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

  • 2. 천재의 말
    '11.10.7 2:40 PM (180.230.xxx.122)

    저두 하고 싶은 걸 하는 삶을 살아야지
    남은 삶은 그게 뭔지 찾는게 젤 중요한거같아요 돈보다.
    잡스는 그걸 알고 찾은 사람이고 남은 시간을 사는데 쓰지 말라는 건 그런 의미같아요
    자기 하고 싶은 걸 찾아 하는 사람이 젤 부럽네요

  • 3. ...
    '11.10.7 3:01 PM (61.74.xxx.243)

    일상은 습관적으로 사는거 같은데, 질병이나 나이가 많이 먹으면 스스로 죽음을 많이 생각할듯해요.. 몸이 일단 마음대로 안되니까요.. 자신과 익숙한 것들로부터 떠나가는 거 참 슬플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언젠가는 쓰던거 다 남기고 가야겠죠.. 어떻게 보면 삶과 죽음이라는게 꼭 유틸리티가 갖춰진 원룸빌려쓰다가 나갈때가 되면 나가는 거랑 느낌이 비슷.. 두고 가는 것들은 또 타인이 와서 쓰겠죠..

  • 4. ^^~~
    '11.10.7 3:59 PM (122.32.xxx.65)

    잡스처럼 세계가 기억할만한 것을 찾아낸 사람도 있고
    일상에서의 영웅인 사람들도 있어요
    남편에게,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내 동료들과 보스와 부하에게
    저 사람은 참 대단한 사람.. 이런 생각을 들게 하는 건
    내가 뭔가를 지금 자리에서 열심히 해서 조그맣게 밟아 올려 이루어 내는 것인 것 같아요
    너무나 어렵죠..
    천재는 천재의 방식으로 죽음을 뛰어넘는 것이고
    범인은 범인의 방식으로 죽음에 맞서는 것이구요
    내가 잡스처럼 위대한 뭔가를 나만의 것을 찾지 못한다 해도
    이미 절반 이상은 살아온 날 들 속에 내가 찾은 것들이 이미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들을 지키고 가꾸어가는것도 잡스의 삶만큼이나 나의 것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되구요

  • 5. 삶의 재미
    '11.10.7 5:14 PM (121.176.xxx.155) - 삭제된댓글

    파란만장한 삶이었죠.
    악한의 면도 있고, 위인의 면도 있고.
    너무 완벽하지 않은 삶을 살았기에 더 마음이 가네요.
    그가 남긴 말은 진리입니다.
    내일 죽는다면 이 일을 할것인가?
    항상 물어보랬죠.
    노처녀라 딸린 식구가 없기 때문에 곧 사고를 칠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재미있게 살아야겠어요.
    오늘이 어제같고 내일이 오늘같은 삶은 이제 그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91 사랑과 전쟁2 가 하네요. 3 ... 2011/11/11 2,922
38590 이선희씨 참 잘 하네요 ^^ 14 위탄2 2011/11/11 7,323
38589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 엘비라 마디간(Elvira M.. 2 바람처럼 2011/11/11 5,075
38588 고추에 밀가루 묻힌 반찬 6 궁금 2011/11/11 3,254
38587 생강이 많이 있어요.생강차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생강차 2011/11/11 4,627
38586 부0조아 파운데이션 색상선택 3 어떻게 2011/11/11 2,282
38585 바람피는 남편과 이혼안하고 살경우... 7 -- 2011/11/11 9,084
38584 주진우기자가 신앙촌 취재한 글 있었잖아요... 질문 2011/11/11 3,525
38583 유럽 강국들이 모두 무너지는듯? 4 ??? 2011/11/11 3,689
38582 나꼼수 "한미FTA 절충안 찬성 명단 공개" 8 prowel.. 2011/11/11 4,470
38581 제게 나쁜 영이 보인다는 기독교인 상담자 10 기분 나빠요.. 2011/11/11 3,794
38580 혹시 요즘 기차타고 정동진 가보신분계세요? 1 선물 2011/11/11 2,340
38579 자유게시판에 이미지..올리는법좀... 3 투덜이농부 2011/11/11 2,065
38578 빼빼로벌레 ㅜㅜ 맹랑 2011/11/11 2,364
38577 라식한지 12년 지났는데, 눈이 너무 나빠진 것 같아요 28 라식또해? 2011/11/11 15,179
38576 커가는 병아리 어떡하죠? 6 고릴라 2011/11/11 2,919
38575 jk님 만 보셔요 3 hitonn.. 2011/11/11 3,167
38574 박원순 시장.. 걱정 돼요. 26 . 2011/11/11 8,998
38573 요즘 ROTC경쟁률... 2 높은가요? 2011/11/11 3,120
38572 수능 본 녀석 스마트폰 산다는데요.. 3 궁금녀 2011/11/11 2,834
38571 당신같은 사람에게 답변하겠습니까? 라는 통상본부 1 ,,, 2011/11/11 2,344
38570 일본이 바라본 과거와 현재의 FTA 듣보잡 2011/11/11 1,972
38569 서영석기자 - 좋은어버이연합이 생긴다 6 참맛 2011/11/11 2,782
38568 수능 점수가 이정도면 ~ 7 FTA 절.. 2011/11/11 4,002
38567 녹색평론에서 책을 무료로 공개했네요 1 참맛 2011/11/11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