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모으면 그담부터 돈불어나는게 눈에 보이는지의 글을 읽고..

삼각김밥 조회수 : 5,622
작성일 : 2011-10-06 19:37:53

왜 1억이냐가 중요합니다.

1억이 넘어가면 탄력이 붙느냐..일단은 붙습니다.

더 중요한건..

 

1000~4000일때가 그돈을 깰만한 유혹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금액이라는 것입니다.

1000만원...좋은백하나 사도 반이상 남지요..

여행가서 한 300정도 쓰기도 좋은 금액이죠.(3~4인 가족일경우)

2000부터 4000사이는 자동차에 큰 유혹이 느껴지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1억은 왜중요하냐..

 

일단 1억이 되면 깨기 싫어지는 금액이 됩니다.

1억과 9900은 느낌부터가 확 틀리지요.

Round Figure라고 합니다.

 

주식호가창을보면 19900원이되면 2만원이 깨졌다고 호들갑을 떱니다

불과 100원차이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2만원의 호가에는 몇천 몇만주씩 받쳐놓고 있습니다.

깨지말아라..의  의미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1억의 의미는 그렇습니다.

9900일때 400을 써서 9500정도 되도 머..500만 채우면 1억인데

1억1백만원일경우에 105만원의 지출은 끔찍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1억이 중요합니다

엄청나게 눈에띄게 불어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깨기 싫어지는 금액이 된다는것이지요.

그래서 1000~4000의 유혹을 이겨내야하는 것이고

그 유혹을 이겨냈으면 1억까지는 일방통행으로 가셔야 한다는겁니다.

 

저의 96년부터 현재까지의 파란만장했던 자산의 굴곡은 한 10장은써야..ㅋㅋ

지금은 현금흐름이 아주아주 좋아져서 이런 글을 씁니다만

첨 1억이후의 탄력은 금전적, 숫자적 증가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는 뜻입니다.

 

모두들 즐투하세요^^ 

IP : 211.196.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11.10.6 8:13 PM (59.19.xxx.113)

    맞아요 저도 1억이 꿈인데 죽을때나 억 하고 죽지 싶어ㅛ ㅋ

  • 2. 1억... 끙...
    '11.10.6 8:45 PM (112.153.xxx.36)

    참 웃긴게
    1억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데(나 1억 이상 현금보유 경험자)
    1억을 빚을 지면 사단난다는거,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16 소울드레서는... 6 섬하나 2011/11/02 3,003
35015 한미 FTA, 내년 총선에 발목.......제발제발 8 제발 2011/11/02 2,229
35014 성지순례 3 성지 2011/11/02 2,069
35013 남대문시장 가발 파는곳이 어디인가요? 1 가발 2011/11/02 8,858
35012 처방 받은 이미그란을 처음 먹었어요.. 2 미아 2011/11/02 4,124
35011 여의도 다녀왔는데.. 8 하늘빛 2011/11/02 2,103
35010 저 37살, 신랑 마흔ᆢ둘째 무리겠죠?ㅜㅜ 36 부자살림 2011/11/02 9,653
35009 한국에서 미씨유에스에이 가입 못하나요?(곧 미국갈 예정) 3 ... 2011/11/02 4,898
35008 백옥피부에 매우작은 눈(ex:홍록기 눈)vs피부 별로에 예쁜눈 11 ... 2011/11/02 3,281
35007 나이 많은 사람이 공부하려면 4 asas 2011/11/02 2,341
35006 연락없이 오시는 시어머니... 애정남이 필요해요 6 며늘 2011/11/02 3,723
35005 영수증잃어버렸는데 백화점에산 가방 환불 될까요? 3 도와주세요 2011/11/02 2,896
35004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 몰다우 강 .. 1 바람처럼 2011/11/02 4,352
35003 30분동안 개가 짖어요~~~ 이밤에 2011/11/02 1,808
35002 김진애씨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어떠신가요? 21 김진애 2011/11/02 3,843
35001 팔 굵고 엉덩이 큰 체형에 맞는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일관성 없는.. 2011/11/02 1,752
35000 모유수유 중 친구한테 하이치올 선물 괜찮을까요? 4 비타민 2011/11/02 1,779
34999 여의도 다녀왔어요.. 11 힘내자! 2011/11/02 1,838
34998 강원도 고냉지 절임배추 추천 좀 해주세요 1 절임배추 2011/11/02 4,218
34997 오시코시 아동복 사이즈 질문 2 사이즈 2011/11/02 3,996
34996 컴퓨터 달인님 도와주세요~~ 5 궁금 2011/11/02 1,409
34995 5살 아이가 계속 머리가 아프데요.. 구토도 해요.. 15 음.. 2011/11/02 15,115
34994 슬로우쿠커 잘 쓰게 되시나요? 4 점점 2011/11/02 3,255
34993 뿌리 깊은 나무 부엉이의 실체는... 5 뿌리 깊다 2011/11/02 2,939
34992 "곧 터진다. 검찰, '4대강 비리 파일' 꼭 챙겨라" 3 死大江 2011/11/02 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