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만 먹었지..철없는 처자의 진로고민이요~ㅠㅠ

진로고민요 조회수 : 3,288
작성일 : 2011-10-05 21:53:52

진로고민중입니다.

서른 초반이고요~(거의 서른에 가까운)

 

제가 뭘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예전 직장생활은 했지만..금방 그만뒀어요.

 

불안도 많고 예민하기도 하고

절대 남한테 피해주는일 절대하기싫고, 책임감이 강해서 또한 책임감에 대한 부담감때문에ㅠㅠ

그런데 저 엄청 세심하고 조심하고 친철하고 배려많고 꼼꼼하고 막 그래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컴맹..ㅠㅠ

일에 대한 긴장감도 많고 걱정도 많고 막 그래요.

그런데 일에 대해서 누군가가 쉽게 설명해주면..고대로 잘하기도 하고요~

알아서도 잘하는 일도 있지만요 시키는 일만 좋아해요~ㅠㅠ

 

이런 사람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요???

 

사무직도 하고 싶고

공장에 다녀볼까도 생각해봤고

비서직이면 딱인데..이건 컴퓨터나 외국어 능력도 있어야 할것 같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보육교사 자격증이나 유아교육, 아동복지에도 관심이 많고

친절하고 사람만나는것도 좋아해서 서빙이나

또는 백화점 직원 같은것도 괜찮을것 같고

 

저는 솔직히 괜찮은데요

주변사람들이 그러네요. 그렇게 많이 공부해놓고..왜 그런직렬에 가려고 하냐고요.

저는 부담감, 책임감이 너무 싫어서 그런데ㅠㅠ 

어떻게 하져???

 

 

어쨌든..

제가 위에 나열한 직렬 괜찮은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저도 그러긴 싫지만..왠지 남의 이목도 중요시 여기는것 같아요

ㅠㅠ

 

그러면 안되는것 알지만..쪽팔리긴 싫어서요.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고..

 

저의 특성, 성격에 어울리는 직업좀 추천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위에 나열한 직업도..괜찮은지좀 알려주세요~

물어볼 곳도 없고

조언을 구할곳도 없네요.

 

몇년째 백수로 지내서 

저 자신도 힘들고, 주변도 힘들게하고

참..ㅠㅠ

 

저는 뭘하면 좋을까요??

 

철없는 저 좀 도와주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IP : 121.136.xxx.2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신감이부족하신듯?
    '11.10.5 10:17 PM (115.143.xxx.81)

    용기내서 뭐든 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님이 이것저것 쓰신것들이 각기 다른 분야라서 뭐라 말씀드리기가뭣합니다..
    어제 봤던 9급공무원에 찻집님을 떠오르게 한달지..음..

    그래도 한분야 오래 공부하셨으면
    그쪽으론 자부심을 갖고 계신건 아닌가요??

    부담감에 책임감이 싫다고요?
    나이가 들수록 경력이 많아질수록 위에 언급하신 어떤 분야를 가도 필요한게 그겁니다..
    하다못해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려갈래도 필요한게 책임감입니다..

    그게 싫다면 그냥 독신에 알바로 하루하루 지내는 일용직을 원하시나요???
    그렇게살아본건아닌데 그렇게 살면 책임감 부담감에서 가벼울것도 같습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81 김수현 작품을 추억한다 4 . 2011/11/02 2,088
34580 11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1/02 1,907
34579 아침에 꼭 밥을 먹여야 할까요? 13 초등엄마 2011/11/02 4,026
34578 약 먹고도 체한게 안내려가고 아픈데.. 15 식체, 2011/11/02 20,244
34577 [클린미디어 사회포럼] 언론의 횡포-음란성광고등 대책마련이 시급.. 나무 2011/11/02 2,286
34576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3 된다!! 2011/11/02 2,305
34575 샤넬 향수 외 향수 추천이여~ 18 ** 2011/11/02 4,913
34574 작아서 입지 않는 아동복 어떻게 할까요? 13 아동복 2011/11/02 3,356
34573 김보민 아나에 대한 글을 읽고.. 6 요즘 82 2011/11/02 4,191
34572 위성방송 해지해보신분 있으신가요? 9 스카이라이프.. 2011/11/02 1,682
34571 아이를 떼어놓는다는게 너무 어렵네요 5 취업고민 2011/11/02 3,611
34570 FTA, 멕시코, 한국의미래... 1 ㅠ.ㅠ 2011/11/02 1,919
34569 서울 주택가 '평균의 15배' 방사능 검출 신고 - 차일드세이브.. 5 연두 2011/11/02 3,159
34568 진공포장 닭가슴살에 물방울이... 1 궁금이 2011/11/02 1,828
34567 냉동새우로 새우젓 담을수 있나요? 새우젓 2011/11/02 1,883
34566 전 김수현 작품에 미친 사람이에요 101 왕팬 2011/11/02 10,081
34565 지난회원장터는 어디있나요? 궁금이 2011/11/02 1,897
34564 정봉주의원님께 보냈다는 빅엿 사진 줌인줌아웃방에서 구경하세요~~.. 6 정경아 2011/11/02 3,517
34563 [펌]★ 한미FTA 1분만 보면 다 안다 : 독소조항 엣지풀이.. 그린티 2011/11/02 2,141
34562 강아지 무지개다리 너머...보낸후 꾼 꿈들. 25 문득 2011/11/02 7,437
34561 87년에 고대 교수직을 집어 던지던 김용옥 교수. 12 폴 델보 2011/11/02 4,904
34560 도올 선생님 강의. 8 꼼수 화이팅.. 2011/11/02 3,006
34559 ‘역주행’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프리랜서 포토저널리스트 들어보.. 언제쯤 2011/11/02 2,758
34558 박원순, 문재인, 한명숙 .. 4 흐믓할 뿐 2011/11/02 3,139
34557 노견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35 장수마을 2011/11/02 5,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