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누구라도 있으면 통화못하는 남편

,,,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11-09-28 17:17:12

우리남편이 그래요..

혼자있으면 전화해서 재잘재잘 저보다 더 많이 수다떨고 밥먹었냐..지금 뭐하냐..

외근이 잦은 직종이라 언제 어느때 혼자있는지도 모르겠고

점심시간이라 전화해보면 직원이 한명이라도 옆에있으면 말을 어버버해버립니다..

그럼 확 짜증이...

그래서 전화오면 받지 전화 가급적이면 제쪽에서 잘 안합니다..

오늘 시집에 가야되서 저녁에 집에 없을거라 연락했더니

또 말을 듣는둥마는둥...

내가 당신이랑 불륜이냐..어디 본처숨겨놨냐..전화 왜 이렇게 받아

했더니...허허허 웃고 맙니다..ㅡ.ㅡ;;;;

 

IP : 118.47.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1.9.28 5:24 PM (119.69.xxx.22)

    제가 그래요 ㅠㅠ
    그냥 친구한테 전화온 것도 식구들 있음 못받고-_-;;;;
    상대방이 못아듣는데도 (외국이예요.) 엄마한테 전화와도 왠만~하면 안받아요..
    그냥.. 남들 앞에서 전화하기 싫어요.
    외국이니 왠만하면 안받지 한국이면 아예 안받아요.
    저도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티는 안내지만 제 앞에서 오래 통화하는 사람도 싫어요.
    (모르는 사람 말고 저랑 만나거나 얘기 중인 경우..)

  • 2. gg
    '11.9.28 5:26 PM (116.33.xxx.76)

    저도 옆에 누가 있으면 편하게 통화 못하는 성격입니다.
    딱히 비밀스런 대화도 아니고 숨길 것도 없는데
    내 목소리 녹음한거 들을 때 오글거리는 것처럼 어색하고 이상해요.

  • 3.
    '11.9.28 5:47 PM (211.246.xxx.185)

    아이들과 어디로 가실 지 정해지면 글 올려주세요.
    최대한 도와드릴께요.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아는 사람 안에서 님과 아이들 도와드릴테니
    힘내시고 밥 굶지 마시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 4. ......
    '11.9.28 5:53 PM (58.227.xxx.181)

    아..저도 그래요..
    전화할일 있으면..방으로..

    근데 울딸도 그러네요..

  • 5. 그런 성격 있어요..
    '11.9.28 10:44 PM (182.213.xxx.33)

    ㅋㅋ 남편분이 수줍수줍하시나봐요.
    저도 그래요. 남들이 내 사적인 영역을 엿듣는 걸 싫어하는 성격일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76 핸드백 어디서들 ㅌㅊ 2011/09/29 2,618
19775 한눈으로 보는 쥐놈 측근비리! 4 오호라 2011/09/29 2,458
19774 9월 2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29 2,150
19773 '손없는 날' 말고 이사해보신 분 있으세요? 14 53 2011/09/29 7,999
19772 남해는 안되고, 동해는 조용하군요... 티아라 2011/09/29 2,543
19771 내일 h&m명동 아동복 한정판 런칭한대요~~ 5 , 2011/09/28 3,434
19770 (급질이에요~!!!!) 중학생 봉사활동 의무 시간 수 6 중학생 봉사.. 2011/09/28 5,828
19769 동서랑 서방님 왜그러시는거에요?? 2 뒤끝 2011/09/28 4,035
19768 짝에서 남자분이 운명적인 사랑을 1 말하는데 2011/09/28 3,867
19767 포기김치+총각김치 같은 통에 담아두어도 될까요? 2 김치 2011/09/28 2,903
19766 우리집에, 길에 총 든 사람이 나와 나의 가족을 죽이려고 한다면.. 4 아스 2011/09/28 3,126
19765 나름 괴로워서 나만그런가 여쭐께요. 남편 방* 소리요. 14 ㅠ_ㅠ 2011/09/28 3,524
19764 가슴수술한거 그렇게 자랑하고 싶을까 12 하하 2011/09/28 6,490
19763 회원장터이용시 궁금한거요(급해요) 5 궁금 2011/09/28 2,528
19762 베토벤의 피아노 소품 ― 『엘리제를 위하여』 8 바람처럼 2011/09/28 7,086
19761 집 내놓은지 일주일만에 매매됬어요 9 빗자루 2011/09/28 6,339
19760 데니쉬 쿠키 오리지널 어서 살 수 있을까요?? 4 데니쉬쿠키 2011/09/28 2,923
19759 동물들(특히 고양이)을 만질수 있게 도와주세요~~~~~ 10 무셔요 2011/09/28 2,773
19758 참깨 한되는 몇 키로인가요? 2 깨가 서말 2011/09/28 29,400
19757 최근 양재 코스트코에 가보신 분 질문이에요. 2 브라우니 2011/09/28 3,383
19756 다시 직장을 나가니 좋아요 1 느린 달팽이.. 2011/09/28 2,989
19755 저는 솔직히 윤도현씨가 더 이상해보여요. 101 왜이래 2011/09/28 17,062
19754 20년전에 먹어본 음식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20 한.. 2011/09/28 4,702
19753 경기도 (만5세 급식비지원)받으셨나요? 1 경기도 2011/09/28 2,587
19752 뿌리깊은나무 언제부터하나여? 1 뿌리 2011/09/28 2,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