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성적은 보통이고 다른상만 타오는 아이 보셨어요?

잘커라 아이야.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1-09-28 12:48:37

초 6학년이구요...

학원은 한번도 다녀본적은 없고요.과외는 3학년 말때 부터 했나 봅니다 

수학시험을 보면 20개중에 보통 15개 16개 입니다. 환산하면 75점 정도라는 이야기죠.

그나마 과외선생님이 애 수학 30점 할 때 맡아서  75점 정도 까지 나오게 이끌어 주셨고요.

얼마전에는 정말 백만년 만에 수학 한개도 안틀리고 백점 맞은 게 딱 한번입니다.

영어같은건 환상적으로 쉬운 단어 모를때가 있습니다 절대 챙피해 하지 않고요

선생님 말로는 틀리는 것도  몰라서 틀린다기 보다는 아는 쉬운 문제를 틀려오는 걸로 봐서

조금만 집중하면 될거 같다는 이야기 시고요..그런 부분에서 인정하고 있어요

그리고 과외샘이 인격적으로 많이 성숙시켜주고  친구같고해서

이렇게 해주신것만도 감지덕지에요.....

그런데 학교에서 행사하는  과학탐구대회  4.5 6학년 연속 상받아와요...한학년에서 1명주는  대상타오고

독서 골든벨  마지막에 벨 울리는 대상 도 받아왔어요

발명품 경진대회도 상받아오구요.....하여간 집에 상장이 넘쳐나요....

요즘 주위 이야기만으로 판단할때는

성적으로만 보면 인서울 들어갈까 말까 하는 수준입니다만

어디 자기자식 보는 부모의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가능성 보려 하지

그렇게 인정하려는 사람 있겠습니까? 

.

주변에서 학원 보내라고  합니다.

목동이나 강남권 아이들 지금 어느 수준인가 이야기  대충 알고있습니다...

남편은 학원으로 내보내면 경쟁심이 생겨서 잘 할 타입이라고 보내는것도 좋다라고 하고요....

저는 학원은 최대한 늦게 보내는 것이 좋다 주의였는데...

요즘 아이 모습보면 긴장감도 없어보이고  주위비교를 하게 되서인지 ....

갑자기 급 긴장 됩니다.

그냥 중학가서 고생 하라 냅둘까요.. 

 요즘 초등 6학년 이면 보통 어느수준인가요?

그리고 어떻게들 중학 준비하시는지요?

초 6학년이면 많이들  준비하시나요?

IP : 182.213.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1.9.28 12:55 PM (211.208.xxx.201)

    머리도 좋고 욕심도 있는 아인가봐요.
    저희 아들도 초6입니다.
    저는 학원에 보내시라고 권해드리고싶어요.
    특히 욕심 많은 아이들은 더욱이...
    간혹 잘 하는데 늦게 학원에 보냈다가 엄마를 원망하는 아이를
    봤네요. 자기 동생은 빨리보내라고 권하기도하구요.
    다른 아이들은 선행으로 몇번씩 훑고 왔는데 한번만 보구 가는거랑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원글님 아이가 스스로하는타입이면 뭐 안보내셔도 상관은 없구요.
    정답은 없으니깐요. ^^

  • 원글
    '11.9.28 1:00 PM (182.213.xxx.242)

    욕심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녁에 하이킥 보는 것만 욕심있네요....

  • 2. 영이네
    '11.9.28 12:55 PM (1.245.xxx.131)

    아이가 창의성이 뛰어나나봐요.
    지금 성적으로 인서울 정도일지 어떻게 알겠어요.
    맘먹고 공부 시작하면 금방 빛을 드러낼 아이일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젠 슬슬 영수 공부도 잡아주셔야 할 것 같아요~

  • 3. 학습지선생님이
    '11.9.28 1:06 PM (115.178.xxx.61)

    초등학교때 공부두각안나타내도 꾸준히 기본다지면서

    책 많이 읽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런아이들이 중학교가서 공부를 잘한다고요..

    지금성적이 다는 아닌것 같습니다.. 공부한 소양이 되니

    아이가 원한다면 학원도 보내보겠어요..

    중학교되면 아이도 생각이 있어서 학원 다닐래 안다닐래.. 의견표시하겠죠

  • 4. ...
    '11.9.28 1:13 PM (218.236.xxx.183)

    똑똑한 아이네요. 너무 과외에 일찍 맛들이면 편한거 알아서 나중에 정작 학원이 꼭 필요할 때
    (상위권일수록 서로 경쟁하는 학원이 나아요) 아이가 싫어할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47 강호동대신에 이수근이 많이 나올거같은데너무 싫어요 25 ........ 2011/09/28 6,024
19646 한쪽 턱을 주먹으로 맞아서 반대턱이 나온경우 5 급질 2011/09/28 3,044
19645 요즘 피아노 다시 배우고 있는데요~^^ 11 .. 2011/09/28 3,175
19644 프락셀 여드름흉터 5 효과있나요?.. 2011/09/28 5,105
19643 지 머리 지가 잘라가는 우리 아들.. 3 레드 2011/09/28 2,790
19642 애기가 자꾸 옷에 토해요... 2 2011/09/28 2,188
19641 냉장고가 터져나가기 일보직전 이예요 ㅡ.ㅡ 47 ..... 2011/09/28 6,674
19640 서운한 남편... 1 남편미안해 2011/09/28 2,673
19639 찬바람 부니 따끈한 것들이 생각나네요~^^ 5 따끈한~ 2011/09/28 2,866
19638 물려받은 커피잔 등등 8 버릴까말까 2011/09/28 3,797
19637 전세계약해놓고 파기하면.. 5 전세 2011/09/28 3,269
19636 전복젓갈을 받았는데요 3 전복 2011/09/28 2,523
19635 오늘따라 윤도현씨 노래가 많이 나오네요.. 3 좀 싱숭.... 2011/09/28 2,765
19634 구피 한 마리 배가 많이 볼록한데.. 5 기다림 2011/09/28 5,411
19633 한국 프로축구팬 축구장에 '일본 대지진을 축하합니다?' 걸개.... 3 일본지진 2011/09/28 2,818
19632 선덕여왕 비담 김남길, 그는 천사였다. 3 세우실 2011/09/28 4,288
19631 몸 순환에 좋은 영영제나 운동으로 어떤게 있나용? 3 순환 2011/09/28 3,238
19630 아이 책상 어디거 살까요? 매장에서 구.. 2011/09/28 2,294
19629 올케 8 지칭 2011/09/28 3,913
19628 스무디킹(레귤러사이즈) 40%할인 쿠폰 나왔어요[쿠x] 1 제이슨 2011/09/28 2,423
19627 pd 수첩 보셨나요??? 1 어제.. 2011/09/28 2,878
19626 앞으로 스페인어랑 러시아어 전망있나요? 6 대입 2011/09/28 6,678
19625 제 시누이(형님)는 저의 롤모델이에요 14 시누이 자랑.. 2011/09/28 6,300
19624 생이 얼마 안남은 분의 간병문제 궁금합니다. 8 며느리 2011/09/28 3,768
19623 요즘 어떤 책 읽으시나요? 6 koalla.. 2011/09/28 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