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라온 라이브 영상인데요.
1시간 넘는 영상이지만 볼만해요.
역사저널 그날 출연하실 때부터 제일 신뢰감 드는 역사학자였는데 역시나.이익주 교수님이네요.
이번 논란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조리있게 설명해주십니다.
저도 끝까지는 못봤지만
요약하면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황제가 있는 제국이 아닌 조선왕조 '왕국' 시대를 모티브로 했다.
이번 동북공정 논란을 일으킨 '천세' ,'구류 면류관'은 왕국 시대에 원래 사용하던 용어,물품이므로
이를 문제삼는 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
즉 드라마에 황제가 나오는 상황이라면 고증 오류가 되겠지만 왕국이므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말씀.
조선시대 내내 천세를 말하고 구류면류관을 쓴 건 역사적 사실인데 그 사실을 말했다고 비난할 순 없다는 거죠.
다만 이런 경우 왜 실제 조선의 마지막 황제였던 순종을 이은 황제 국가로 설정하지 않고 왕조시대로 설정했냐는 의견이 나올 순 있다. 하지만 드라마는 이야기 전개상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조선 왕조를 잇는 모티브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걸 택한 듯 하다. 실제 50여년 밖에 안되었던 짧은 황제 시대를 잇는 것보다 500년 역사가 담긴 조선 왕국 시대의 복장,궁 이야기 등이 훨씬 이야기상 풍부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이번 논란으로 뒤늦게 이 드라마를 몰아보기 했는데
동북공정 논란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잘 표현해낸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씀하셨구요.
특히 기억에 남는 말씀은 '상처가 나면 상처를 보고 달려오는 하이에나들이 있다'... ㅎㅎㅎ
그저 '동북공정' '중국의 속국' 프레임에 갇혀서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대중들이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이미 대중들에게 한바탕 매도당한 드라마에 대해
이렇게 다른 목소리를 내는 역사학자도 있다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상의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코일뿐인 드라마에 무슨 동북공정 같은 거창한 음모론을 갖다 붙여서 비난을 하는지.
정말 너무 너무 과함
https://www.youtube.com/live/GVMQ6c7dde8?si=o2WNV8IdxI3bXOV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