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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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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대학 보내고 무기력증이 너무 심합니다

조회수 : 3,450
작성일 : 2026-05-27 07:45:45

 

그 애들이 대학을 간 후 무기력증이 너무 심해요

 

올해 대학들어가 자취라는 아들도 집에 오는것도 싫고

대학 붙어도 재수 하는 딸도 비싼 기숙 학원 이면서 집에 가는 휴일은 왜 집에 오나 싶고 (매일 힘들다 톡 오는데도) ᆢ

왜냐면 오면 제가 움직여야 하니

 

집은 청소를  안 해 발이 저벅저벅하고

화장실도 청소를 안  하고

반찬도 하기 싫고

 

제가 자식일은 진짜 열심중에 열심인 엄마였는데

자식도 귀찮아요

자식을 귀찮아 하는 엄마들이 이해가 안 갔는데 그러고 있어요

 

근데 희한한게 필라테스만 열심히 다녀요

올초부터 시작한 그것만

왜 그러나 싶었는데 ᆢ 그때만 아무생각이 안 나요

나머지는 침대만 누워 있어요

 

저 어떻게  하면 나을수 있을까요?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저 같은분 어찌 나으셨나요?

우울증 인가요? 병원 가야 하나요?

IP : 211.235.xxx.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27 7:48 AM (110.9.xxx.182)

    내할일이 끝났다는 느낌들어서요.
    좀 쉬는 시간이라 생각하죠.

  • 2. ..
    '26.5.27 7:49 AM (223.62.xxx.193)

    빈둥지 증후군이죠. 이럴땐 단기 알바라도 해서 몸을 바쁘게 해야 낫는데 아니면 병원가셔야죠.

  • 3.
    '26.5.27 7:51 AM (125.137.xxx.224)

    생계걱정있는거아니시면
    무슨상관있겠어요
    같이사는배우자가 불편하다고는안하나요
    집만좀깨끗하게하고
    운동하고
    돈부족하면알바하셔야하고
    돈많음뭐~~(부럽네요 진짜)
    계속누워계셔요~~~

  • 4.
    '26.5.27 7:53 AM (211.109.xxx.17)

    방전된것마냥 모든것에 의욕이 없었어요.
    차츰 나아지더라고요.
    필라테스다니실 정도면 청소는 하세요.
    나를 위한다 생각하고 조금씩 움직여 보시길요.

  • 5. hippos
    '26.5.27 7:55 AM (106.101.xxx.162)

    번아웃 이신것 같아요.
    쉬셔도 되죠. ㅠ

  • 6. 이제부터
    '26.5.27 7:57 AM (203.128.xxx.74)

    진짜 내 세상이네요
    이어폰꽂고 언능 청소부터 하세요
    한번 치워놓으면 어지를 사람도 없으니
    싹 치우고 공주처럼 지내세요

  • 7. ...
    '26.5.27 7:59 AM (125.132.xxx.165)

    그냥 휴식이 필요한거죠
    더 길어지면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올테니
    기한을 정해두세요 5월까지 6월까지 이런식으러 기한을 정해놓고
    그때까지만 늘어지고
    단기 알바하세요

    그냥 몸쓰는 알바하는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 8. ..
    '26.5.27 7:59 AM (183.102.xxx.105)

    저는 너무 좋은데
    아무것도 신경쓸거 없어서요

  • 9. 괜찮아요.
    '26.5.27 8:01 AM (211.208.xxx.87)

    좀 쉬어가세요. 내가 게을러도 세상 안 망해요.

  • 10. 저도
    '26.5.27 8:04 AM (211.197.xxx.13)

    번아웃인데 쉬진못하네요 다만 너무 싫을뿐

    빈둥지는 아닌듯요 그건 너무 고전관념같고
    그리 헌신하다 허전하지않고 이렇게 애쓰고
    오장육부 뒤틀리게 신경쓰고 쏟아붓다 젊음이
    다간게 인지되니 나를 위해 살고싶은데 일단
    남 돌봄부터 멈추고싶어요
    근데 저희애도 집에서 재수학원다니며 재수하느라
    마음쓰다 대학도 결국 근처로 갔고 (더힘들더라구요
    늦게 일어나고 나갔다 금방오고) 작은애는 서울 기숙사로
    갔는데 지하철타고 목요일이면 오고 월요일 오전에가니
    환장하겠어요 ㅠㅠ 저도 그렇고 주위도 그렇고
    보석도 한두개사고 피부과도 다녀오고 그러면서 또
    이 다른 단계를 받아들이는거 같더라구요

  • 11. 훨~
    '26.5.27 8:04 AM (118.223.xxx.168)

    좀 쉬면서 다음을 계획해야하는데 아직은
    더 쉬셔야하나봐요.

  • 12.
    '26.5.27 8:05 AM (61.75.xxx.202)

    우울은 수용성이 맞아요
    계속 땀흘려 보세요

  • 13. 괜찮아요.
    '26.5.27 8:12 AM (221.138.xxx.92)

    좀 쉬세요..한 일년 푹
    살다보면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그런거죠.

  • 14. 괜찮아요
    '26.5.27 8:18 AM (180.228.xxx.213)

    좀더 그러셔도 되요
    저도 제가하는 운동만 열심히하고
    나머진 다 하기가 싫어요
    아무것도 안하고싶어 손놓고있다가
    다시 또 갑자기 정신이 번쩍든마냥 하게되는 날이 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좀 쉬세요

  • 15. 딸기마을
    '26.5.27 8:27 AM (211.209.xxx.82)

    그동안 고생 하셨어요
    이젠 좀 푸욱 쉬셔도 됩니다~

  • 16. 갱년기
    '26.5.27 8:30 AM (124.53.xxx.50)

    먹고살만 해서 그런거라고 감사하고 쉬면됩니다

    대출이자에 남편실직하면
    정신번쩍들어서 갱년기가 뭐야
    하면서 바쁘게 살더이다

    지금의 여유를 즐기세요
    여행도 다니시고
    사우나가서 땀도 빼고 번화가 가서 구경도하시구요

  • 17. 좋은날
    '26.5.27 8:35 AM (182.219.xxx.206)

    십년전 제 모습이네요.
    저는 방통대 4년 다녀서 졸업도 하고, 몸쓰는 일용직 알바도 하고,올레길 완주도 해보고,악기도 배워보고,종교 봉사도 다니고, 목욕탕 출근하듯이 다녀도 보고, 걷기 여행도 해보고, 친구들 만나 브런치 모임도 다니고 쇼핑도 하고,주택사서 텃밭도 해보고, 아이돌 덕질도 해보고,숨만 쉬고 잠만 자거나 술을 동무로 삼기도 했어요.

    현재 제 상태는 내 자신을 돌보지 않고 방치했던 나에게 제 자신이 화를 내고 있더군요.
    남편과 가족들에게 헌신한 만큼 저를 돌보기로 했어요.
    지금은 하루하루 감사하며 즐겁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저 위에 나열한 것들을 적당히 즐기며 살아요ㅎ
    님도 하고싶은거 꼭 찾아서 사시길!
    그건 본인이 제일 잘 알아요.

  • 18. 갱년기
    '26.5.27 8:35 AM (58.29.xxx.32)

    예요 저는 애 없어도 그래요
    늘 멍때리고 누가보면 철학자인줄 알아요

  • 19. 그정도는
    '26.5.27 8:48 AM (123.111.xxx.138)

    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마음이 많이 우울해서 힘든 경험은 있습니다.
    예전엔 우울증이란걸 이해 못했는데.
    저는 세상이 너무 신났고 하루하루가 매일 행복했던 사람이었는데.
    아이입시와 가까운 사람의 배신, 시집문제등등 한꺼번에 터지니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게 남편과는 불화가 없어서 집이 도피처가 되줘서 다행이었습니다.
    멀쩡해보이고 싶어서 이를 악물고 괜찮은척 했지만
    집에서 혼자 울고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원글님도 연기라도 하세요. 난 괜찮아, 예전의 나로 돌아가자!
    저는 예전처럼 매일이 행복한 인생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연기라고 생각하고 꾸역꾸역 일상을 살았어요.
    집안일 하고 늘 만나던 모임이나 지인들 만나러 나가고 아마 그때의 제 모습 사람들이 조금은 이상하다 눈치챈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업되고 매일이 행복해가 아니라,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병원에 가고 싶지 않으시다면 82 덮으시고 청소하시고 집안에 오래된 물건 버리시고
    예쁘게 화장하고 외출해서 쇼핑 좀 하세요.
    낡은 물건 버리고 새 물건 사들이세요.
    저는 그래도 이 방법이 저를 움직이게 하고 변화를 주고 기분도 조금은 나아지게 해주더라구요.
    꼭~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 20. ㅡㅡ
    '26.5.27 9:05 AM (106.101.xxx.67)

    저도 비슷한시기가 작년에 있었어요
    저는 살림을 왕창 정리하고
    도심 완져히 낡은 아파트, 학원가 라는 장점
    외에는 없던 집을 떠나
    변두리 깨끗이 수리한 아파트로 이사했어요.
    일단 기분이 너ㅡㅡㅡㅡ무 좋아요.
    깨끗한 환경이 청소나 단순한 정리로는
    한계가있어요. 저처럼 환경을 바꾸는걸 추천드려요
    전 완전 행복해요. 운동도 다니고,
    주변 산책도 하고, 변두리 특유의 한산한.모습을
    즐기고 지냅니다.

  • 21. ...
    '26.5.27 9:21 AM (119.69.xxx.167)

    애들 입시도 아직 안치른 저도 비슷한데요ㅜㅜ
    둘 다 대학 보내셨는데
    조금 방황하셔도 되요..

  • 22. .....
    '26.5.27 9:38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둘 다 서울대보내고 완전 방전
    직장 다니느라 루틴 유지
    일년 반 후에 정신나데요..

    그러고 큰병 나기도 하고
    노인네들 기다렸다는 듯 병수발 터지고
    이런 거 보단 낫죠

  • 23. 순이엄마
    '26.5.27 9:40 AM (106.101.xxx.17)

    집 청소 하시기 싫으면 일단 사람 불러서 한번 치우시고
    닦으시고 그러고 생각해 보세요

  • 24. .....
    '26.5.27 9:42 AM (112.216.xxx.18)

    일을 안 하는 사람이군요.
    큰애 사수 둘쨰 재수 초중고재수까지 진짜 징하게 애들 속썩이는 거 다 뒷바라지 하고
    난리치고 대학 갔는데 그 와중에 직장은 직장대로 다니고
    애들 속썩일 때 직장가서 앉아 있는게 쉬는 거였던 사람이라.
    다른 도시로 대학 간 애 한달에 한번은 제가 가고 나머지는 목요일 밤에 오면 또 밥 해 주고 뭐 보러 가고 싶다 하면 다 예매 해서 같이 가 주기도 하고
    그러고 사는데.

    아 그게 방황이구나 ㅎㅎㅎㅎㅎㅎ 웃기네요.

  • 25. 제가
    '26.5.27 10:12 AM (182.212.xxx.17)

    막내 대학 보내고 2년째 그러고 있어요
    하도 누워 있었더니 역류성식도염이..ㅠ
    큰애는 자취 막내는 작년 1년기숙사 있어서 집이 비니 더 그랬고
    올해는 막내가 집에서 통학해서 걔만 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고딩때 패턴이죠ㅋ
    근데 무엇보다 애들 보기 민망하긴 해요
    애들 뒷바라지 할땐 지들이 편해서 좋아하더니 나만 기다리지 말고 운동이라도 하라네요ㅋ
    요즘은 직업이 있다는게 젤 부럽네요

  • 26. 음...
    '26.5.27 10:38 AM (118.235.xxx.51)

    그런 다음 친정부모 병간호로 친정 집과
    병원으로 왔다갔다.
    노부모 병수발로 지칩니다.
    내 나이 60이 다되어 가는데 정신적으로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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