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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담낭 수술해요. 좋아질까요?

ㅇㅇㅇ 조회수 : 3,506
작성일 : 2026-04-12 23:49:00

내일 수술이라 입원해서 심난해 하고 있어요.

담낭에 모래같은 돌이 가득하고 기능검사 점수 제로지만 딱히 통증은 없어서 만성염증으로 몇 년간 관찰만 했어요.

저는 과식하거나 기름진 거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위가 횔동을 멈춘 듯 빵빵하기만 하다 등까지 아파요. 10년쯤 됐는데 이젠 등은 항상 아파요. 그런데 담낭(쓸개)있는 오른쪽 아니고 위가 있는 왼쪽 등이요.

당남 수술 하신 분 중에 왼쪽 등 아팠던 분 계시나요? 남편은 쓸개가 제 기능을 못하니 위에 부하가 걸려서 아픈 거 아니냐는데 ㅎㅎㅎ

의사는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큰기대하지 말라 해서 수술하고도 등 아픈게 심해지면 췌장검사부터 다시 싹 해야 하나 ㅠㅠ

 

옆 침대 권사님(내내 전화하시는 내용 들림) 아프신지 아이고 주여 아이고~~~주여 하시는데 내일 수술하면 저도 아플 거 같아 참고 있어요 ㅠㅠ

IP : 211.234.xxx.7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ippos
    '26.4.13 12:09 AM (122.40.xxx.134)

    저희 엄마 담당 수술하시고 소화도 안 되고 가스 차서 엄청 움직일 수도 없게 아프시던 거 다 좋아지셨어요.
    열어보니 돌도 생각보다 엄청 많이 빼셨더라고요 ㅠ
    자잘자잘하게 @@
    저희 엄마는 이제 난 쓸게 빠진 ㄴ 이라면서 너무 좋아하세요 ㅎㅎ
    원글님도 내일 수술 잘 되시고 불편하신 곳 다 치유되길 기도합니다

  • 2.
    '26.4.13 12:10 AM (174.93.xxx.188)

    저도 교회 다니는데 기독 할께요 모든게 무사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며.. 아멘~~!

  • 3. 힘내세요
    '26.4.13 12:15 AM (175.194.xxx.161)

    저도 24년 가을에 담낭 뗐어요
    저는 평소에 자주 체하고 담낭에 돌이 있다는건 알고있었어요 하지만 사이즈가 작고 체하는거야 그냥 위가 안좋고 스트레스 받으니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사오년 전부터 체하면 등까지 아프고 통증이 심해서 응급실에 여러번 실려갔어요
    그때마다 담낭 췌장 체크하라고 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시기 였어서 검진도 안하고 그냥 지내다가 또 통증이 와서 응급실 ㅠㅠ 그러고는 복부초음파 했더니 4cm짜리가 두개 그외 자잘한 돌까지 ... 담낭이 돌로 꽉차있다고 무조건 수술이라고 해서 떼어냈어요
    복강경이지만 마취깨고 통증은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개복보다는 회복이 빠르고 살만 하더라구요
    수술후 제일 좋은건 체하지 않는다는것... 전 그거 하나로 만족합니다 처음 한두달은 식사량도 저절로 줄고 살도 저절로 빠졌네요 ㅎㅎ
    너무 걱정마시고 맘편히 수술 잘 받고 오세요

  • 4. ㅇㅇㅇ
    '26.4.13 12:19 AM (211.234.xxx.78)

    두 분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해요. 시끄러우신 권사님 안따까워 해드린 보람이 있네요 ㅠㅠ
    어머님 수술 잘되신 것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오랜 소화기 관련 불편함들 없어지면 좋겠어요. 의사는 기대하지 말라지만 좋은 예후들 찾아보며 기대해 봅니다.

  • 5. ㅇㅇㅇ
    '26.4.13 12:22 AM (1.233.xxx.125)

    힘내세요님!! 등은요? 등 통증도 없어지셨나요? 왼쪽이 아프셨나오???
    의사는 담남은 오른쪽이라며 상관없을 것 같다고 ㅠㅠ

  • 6. 힘내세요
    '26.4.13 12:23 AM (175.194.xxx.161)

    저는 수술하고는 등통증은 없어졌어요
    담낭 떼고도 아주 가끔은 체할때도 있는데 등은 아프지 않아요

  • 7. ㅇㅇㅇ
    '26.4.13 12:25 AM (1.233.xxx.125)

    저는 10년 된 만성이라 이젠 안체해도 등이 아파요. 등 안아파지면 수술 설득한 남편 골프채 사주려구요 ㅎㅎㅎㅎ

  • 8. 힘내세요
    '26.4.13 12:29 AM (175.194.xxx.161)

    원글님! 내일 수술이신데 너무 늦게주무시는거 아녜요? ㅎㅎㅎ
    푹 주무시고 무사히 수술 잘 받고 오세요
    등도 안아프실것 같아요 ㅎㅎ 제 느낌에요

  • 9. ㅇㅇㅇ
    '26.4.13 12:32 AM (211.234.xxx.78)

    심난히고 시끄러워서 잠이 안와요 ㅎㅎㅎㅎ 걱정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감사해요!!!!

  • 10. 저는
    '26.4.13 12:41 AM (119.202.xxx.168)

    작은 돌이 아니라 큰돌이 담낭 끄트머리에 있어서 아직 추적관찰중인데 소화력 떨어지는건 들쑥날쑥하더라구요.
    저도 수술은 하긴 해야 해서 여기저기 알아 봤는데 그냥 열고 똑 떼는거 금방 끝난다 하더라구요.
    가뿐하게 떼어 내시고 얼른 회복하세요.
    수술하고 나면 많이 걸어야 유착 안 되니까 충분히 걸어 다니시구요. 화이팅!

  • 11. 원글님
    '26.4.13 1:05 AM (210.96.xxx.10)

    수술 잘되게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화이팅!

  • 12. ㅇㅇ
    '26.4.13 1:46 AM (222.112.xxx.210)

    저도 수술잘되서 편해지실거라고 지금 마음속으로 빌었어요. 걱정마시고 수술잘받으시고 얼른 회복하세요.

  • 13. 일부러로그인
    '26.4.13 9:37 AM (14.52.xxx.3)

    원글님!!!!!!!!!!!!!
    제가 등통증때문에 수술한 사람인데요,
    이게 계속 놔두면 얼마냐 아프냐면...
    머리는 땅에 쳐박고 등을 새우등처럼 앞쪽으로 쑥나오게 하고 엉덩이는 하늘로 솟구치는 자세를 하면서 데굴데굴 구르며 아프죠ㅋㅋㅋㅋ 이게 설명이 안되는데 암튼 애기 낳는거 만큼? 아님 더? 아픕니다. 당연히 응급실 밥먹듯이 갔구요, 어느 순간 먹는 약으로는 안되고 응급실가서 진경제랑 진통제 때려 넣어야 숨쉬는 그런 상태였어요. 등짝에 뭐가 달린것 처럼 우리하니 아픈건 24시간이었구요. 그래서 그 부위를 막 가족이나 지인들한테 주먹으로 진짜 세게 때려달라고도 했구요, 진짜 폭행처럼 세게. 그럼 좀 시원한듯하고 했어요.

    자, 근데!!!!!!!!!!
    수술 후 마취에서 서서히 깨어나는 와중에, 다 깬 상태가 아닌데도, 등통증이 없어졌다는 게 명확히 느껴지더라고요. 24시간 통증있던 부위에 그게 없어지니까 일부러 인식하려고 한게 아닌데도, 그 비몽사몽 마취기운에 수술부위 아픈 와중에도 "와 등통증이 없어졌어" 이렇게 자동적으로 그냥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그날이후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요.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위경련이랑 등통증 없는 어메이징한 삶!!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떼버릴걸!
    원글님 걱정마시고 수술 잘받으세요. 그거 큰 수술도 아니고 걍 떼버리면 새롭고 풍요로운 삶이 쫙 펼쳐질거에요!!

  • 14. ㅇㅇㅇ
    '26.4.13 10:18 AM (211.234.xxx.220)

    너무 반갑고 생생한 후기 감사드려요.수술 전 마지막으로 혹시하고 보니 반가운 댓글이!!! 왼쪽 등인지 오른쪽 등이셨지 궁금한데 저 이제 수술가요 화이팅!!!ㅎㅎㅎㅎ

  • 15. ㅇㅇㅇ
    '26.4.13 10:19 AM (211.234.xxx.220)

    주먹으로 세게 폭행하듯이!!! 저랑 똑같은 주문이라 반갑고 웃퍼요!!!!

  • 16. 일부러로그인
    '26.4.13 11:58 AM (14.52.xxx.3)

    수술 끝나셨을 시간이네요ㅎㅎ
    윈글님 마취 깨어나시면 아마 다시 글보실텐데,
    등통증 없는 신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17. 저는
    '26.4.13 3:43 PM (110.12.xxx.49)

    떼내니 큰통증은 없으나 윗배아픔 디폴트에 지방변 자주 보는데.
    쓸개없으니 영 불편한데요

  • 18. 일부러로그인
    '26.4.13 7:37 PM (14.52.xxx.3)

    저는 지방변이라는게 뭔지도 몰라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영역까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단점이 없어요. 단, 쓸개빠진 놈(?년?)이 되었다는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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