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불렀던 노래같아요.
가사도 황당하고 노래는 무슨 장타령같은 느낌인데요.
기억나는 가사가..
코스타리카 머나먼길 찾아서 갔더니
세상에서 이상하다 이르는 말대로
거리는 걸어가다 깜짝 놀랐네
그렇다면 아이들이 불쌍하겠지요
???
이 도데체 무슨 노래인지..
이런 노래가 있었나요???
어렸을때 불렀던 노래같아요.
가사도 황당하고 노래는 무슨 장타령같은 느낌인데요.
기억나는 가사가..
코스타리카 머나먼길 찾아서 갔더니
세상에서 이상하다 이르는 말대로
거리는 걸어가다 깜짝 놀랐네
그렇다면 아이들이 불쌍하겠지요
???
이 도데체 무슨 노래인지..
이런 노래가 있었나요???
7,80년대에 고무줄 놀이 같은거 할때 불렀던 구전가요? 전래동요라 나오네요. 제목이 코스타리카 라고 ㅎㅎ
코스타리카가 아니라 우스크다라~ 였던 거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우스크다라 머나먼 길 찾아서 갔더니
세상에서 이상하다 전하는 말대로
거리를 걸어갈 때 깜짝 놀랐네~
이렇다면 총각들이 불쌍하겠지요~
이런 노랜데, 가사는 배운 그대로 정확하구요.
배운 후에도 종종 떠오르며 궁금했어요.
왜 불쌍하지? 왜?
그런데 이 노래랑 같이 기억나는 건, 모여라 꿈동산 같은 인형극이에요.
사람이 탈 쓴 인형극 말고, 왜
손에 철사 붙인 ㅋㅋㅋㅋ 무대 아래에서 사람이 조종하는 인형극도 있었잖아요?
그 인형들이 이 노래에 맞춰 동작하는 게 있었는데요,
제가 기억하는 그 인형들 옷차림은 인도나 중동 같은 곳의 옷 같았고… 여자들이 코 위에 두르는 마스크 같은 거 있죠, 그런 베일 같은 걸 쓰고 있었어요.
‘이렇다면 총각들이 불쌍하겠지요~’ 나올 때
여자 인형들이 그 철사 달린 손을 휘둘러 남자 인형들을 찰싹찰싹 때린 게 기억나요.
어린 마음에도
저거 뭐지…? 무슨 내용이야?
하고 궁금했었어요.
아마 제가 모르는, 그, 노래만 나오고 앞뒤 내용도 없던 인형극에서 설명해 주지 않았던
전설이나 구전되는 얘기나 뭐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전 첨듣는데 윗님댓글보니 넘 웃겨서
보고싶네요
챗한테 물어보니 우스크다라 맞다고 하네요. 터키에 그런 지역이 있(었)대요.
—바로 터키 민요 Üsküdar’a Gider İken (한국에서는 흔히 “우스크다라”라고 부릅니다.
라는데 이거 믿어도 되겠죠? 챗이 워낙 거짓말을 잘 해서 ㅋㅋ
그리고 저는 이제 챗의 도움을 받아 과거의 미스테리를 푸나 했더니…(모르던 얘길 알게 되나)
아닌 거 같아요. 챗의 말에 의하면 원곡은 저런 얘기 하나도 없고
그냥 우스크다라의 비 오는 거리를 걷다 보니 옷이 젖고 후줄근해진다는 내용일 뿐이라고 하네요.
아니, 이거 한국어 번안한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한 거야…
그런것같기도 해요!
아이들이 아니고 총각들이군요..
어디서 나타난 코스타리카인가..
윗님은 뭔가 원본을 보신거 같아요.
근데 인형극.. 넘 웃긴데요?
저도 노래부를때 항상 왜 불쌍한가 생각하는데..
맞을거에요.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고무줄 놀이 하면서..
괜히 눈물이 나네요.
무찌르자 오랑캐 몇 천만이냐
대한 너머 가는 길 저기로구나
나가자 나-가 순이의 길로
나가자 나-가 순이의 길로
70년대 불려진 고무줄 노래 원가사는 아래와 같답니다
골목에서 아이들이 군가 부르며 놀았다는 게 놀랍죠
무찌르자 오랑캐 몇 백만이냐
대한 남아 가는데 초개로구나
나아가자 나아가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 나아가 승리의 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