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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험담하는 남편, 넘 싫어요

..........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26-02-18 00:20:34

그런 남편이 넘 싫어서

챗지피티, 제미나이에게 남편 흉 볼까하다(저도 말은 해야겠기에) 익명을 빌려 이곳에 흉 좀 보겠습니다. (저는 우리 가족들에게 남편 욕 안하기에)

 

형제 많은 집에 제 남편이 막내축에 속하는데. .

누나들이 많아요

시도때도 없이 누나들, 형과 통화를 합니다. 

제 남편이요. 본인이 전화를 해요(제가 전화하면 늘 통화중 나중에 누구랑 했냐하면 항상 그의 누나들, 형이예요)

퇴근하면서 차 안에서. .

취미생활하러 걸어가는 길에서. . 

얘길많이하니, 저에대한 얘기, 우리아이들에대한 얘길하며 험담을 합니다.

그 중 

이번에 시댁가니

누나들이 저보고 대뜸

올케~ 똥손이라서 주식 잘못사서 꼭지에 올라탄것들 마이너스라면서? (다같이 막웃으며)

 

저, 넘 황당,당황해서

 

이 호황기에 잘못들어가서 그리됐어요. 흐흐 하고 웃었는데 기분 몹시상하는거예요

 

저 지금 주식 플러스 3천만원인데

그 중 종목하나가 잠시 담궜다 빼려다 발목잡힌게 있거든요. 마이너스 200

남편 본인은 카카오 18만원일때 사서 마이너스가 엄청 많은데도 입꾹하고, 제가 투정부리듯 얘길한걸 누나들, 형한테 뽀로로 얘길해서 웃음거리로 얘길한거죠.

(남편이라도 이젠 절대 내 약점 말안해야겠다 다짐)

 

두번째는

 

아주버님과 제가 같이 걸어가다가

ㅇㅇ이가 그러던데, 

애를 넘넘 오냐오냐하고 키워서 애가 버릇이 없고 부모한테 대들고. . 하다 이젠 엄마가 못이긴다면서요?

나는  우리애들이 내 눈빛만 봐도 꼬리내리는데. .

 

하. . 

 

저 넘 기분나쁜거예요.

이 말엔 여러가지가 함축되어있어요.

내가 일하며, 애 키우며, 본인(제 남편) 암투병 병간호까지 할때 그래서 애들이 오냐오냐 키워서 버릇이 없다면, 그동안 본인은 뭐했는지?

초중고 전교회장에 공부 1등하다 고2때 뒤늦은 사춘기와서 성적하락하고 폭풍 같은 시기를 보낼때, 위로나 도움은 커녕 

실망하면서 마치 인생끝난것처럼 애를 꼴보기도 싫다며 용돈이고 지원 모두 끊으라했던 남편이고, 

한참 사춘기로 부모와 갈등이 있었을때고 지금은 그러지않아요.

우리아이는 올해 20살되는 대학생으로 

인서울중위권이상 대학 양쪽집 통틀어 제일 잘갔는데, 

의대나 스카이는 못간 아들에 대한 실망이 엄청 커요. 본인도 못갔으면서요.그러다보니 가족들에게 

애들 험담을 많이 합니다. 만족스럽지못하니까요. 

누나들도 아이들 폭풍같던 사춘기 다 보냈는데

우리애들만 별나고 버릇없는것처럼요. 그것이 제가 오냐오냐 키워서 입시도 실패한것으로. 

게다가 기숙사들어가는 애 이불이랑 수건 빨래해서 개고 있는데, 이런걸 엄마가 다 챙겨주니 애가 버릇없다고 남편이 얼마전 얘기한게 생각나며 어이가 없는거예요. 

(그럼 갓 스무살됐다고 전부 다 알아서 해, 하고

엄마가 이불사고, 수건사서 세탁도 못해주나요? 그게 엄마인가요? 스무살 성인됐다고

기숙사 내 이불은 내가 직접 사서 빨래해서 갖고갈게 라고 하는 애가 있나요?)

 

아주버님 애들은 둘다 전문대 나와서 번듯한 직업도 없이 반백수 30대초중반되는 아이들인데 독립도 하지않고, 부모와 같이 살며 부모 등골빼먹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 조카들은 남편입장에선 아주 바람직한건지. .

 

말을 하고보니

진짜 ㅂㅅ같은 남편의 오늘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하나 더 추가하면

 

남편밑에 여동생이 있는데 애가 다섯명이예요

그 중 넷이 미성년자예요.

다들 그 아이들에게 만원씩주고 고딩아이만 3만원 주는거예요.

이번에.대학가는 우리 큰애랑 고딩 둘째 둘다 각 5만원씩 이 여동생에게 받은 직후,

남편이 보다가 네명의 아이들에게 각 10만원씩 주는거예요.

처음에 5만원씩 주길래 그건 이해했어요.

근데 갑자기 넌 고딩이니 5만원더,

넌 중딩이니 5만원 더 ,넌 초딩 졸업이니 5만원더

넌 다들 더 받으니 기분상하니 5만원 더

하면서 정작 대학가는 본인 아들은 달랑 5만원받는걸보고도 네명 합쳐 40만원을 주는 아주 . . ㅡㅡ

제가 차에서 5만원씩만 주지 하니까

내 조카한테 내맘대로 주는게 왜 기분이 나쁜데?

하는데

순간 17만원짜리 둘째 경량패딩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가격떨어지면 사겠다고 2주넘게 망설이고 있는 내 자신이 생각나며. . 하. . 

 

참고로 친정에선 부모님, 오빠네가 대학축하금 백만원씩 주셨는데,

그리 맨날 통화하면서 서로 엄청 친한 남편 형제와 부모님우

아무도 5만원 넘게 준 사람이 없네요. 

 

 

 

 

 

 

IP : 39.7.xxx.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8 12:22 AM (121.185.xxx.210)

    남편이 진짜 ㅂㅅ 이네요 휴

  • 2.
    '26.2.18 12:22 AM (118.235.xxx.44)

    같이 욕해주고 싶은데
    ㅡ.ㅡ같이 욕해주면 또 같이 사는 장본인이 상처받더라고요

  • 3. ㄱㄴㅇㅈ
    '26.2.18 12:24 AM (58.122.xxx.55)

    남편 주제파악 좀 했으면..
    그리고 부인흉 보는거 지얼굴에 침뱉기인데 그걸 모르고

  • 4. ...
    '26.2.18 12:25 AM (118.37.xxx.223)

    남편놈을 족치세요!!!

  • 5. 그 아주버님 한심
    '26.2.18 12:27 AM (118.216.xxx.190)

    설상 그 얘기가 사실이라도 입에 올리는게 사람인가요?

  • 6. ..
    '26.2.18 12:27 AM (14.35.xxx.185)

    남편이나 그걸 전하는 형제들이나..

  • 7.
    '26.2.18 12:31 AM (118.235.xxx.61)

    혹시 원글님이 직업적으로 제일 잘 나가나요?

  • 8. 와후
    '26.2.18 12:32 AM (1.233.xxx.223)

    대박 남편이네요
    고런것을 오찌 믿고 의지하고 사나요?

  • 9. ..
    '26.2.18 12:34 AM (211.208.xxx.199)

    여자는 서로 남편 험당하며 동지애를 쌓고 결속을 다지는데
    남자가 아내 험담을 하는 패를 보이는건 쪼다인증이에요.
    남자란 동물은 고대 수렵시대부터 경쟁구도였기에
    아내험담은 곧 내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거든요.
    아내 흉볼때 일단 남들이 웃으며 잘 들어주죠.
    하지만 뒤돌아 가면서
    (빙신,쪼다, 저런 덜 떨어진 놈이니 아내도…)
    이런 얘기가 나오고 사람급을 낮춰보는거에요.

  • 10. 증말
    '26.2.18 12:36 AM (182.212.xxx.41)

    멍충이네요.
    본인에게만 가족인 사람들에게 내 진짜가족을 무시하게 만드는...
    아이들도 그거 알면 상처 받을거에요.
    한번 뒤집어 주셔야됩니다

  • 11. ㅇㅇ
    '26.2.18 12:36 AM (117.111.xxx.111)

    남의편 에게는 중요한얘기는 안하는거로

  • 12. ㅌㅂㅇ
    '26.2.18 12:42 AM (121.136.xxx.229)

    남편도 그 가족들도 못난 인간들이네요
    어떻게든 와이프와 아이를 깎아내리고 그걸 공유하면서 자기들끼리 친목을 다지나 봐요

  • 13. 몰라요
    '26.2.18 1:05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그들의 성장과정이 어땠길래 유착이 그리 깊은지 부인은 모르죠.
    늘 그래왔어서 그들 자신들도 험담 당한 당사자에게 말을 옮기는 것이 바람직한지 어떤지 모를테고요.
    여동생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갚을 빚이 있구나 하고 잊으시고, 아들 경량은 망설이지 말고 사주세요.
    남편은 단속은 하지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마시고, 형제들한테 부인 흉보다가 한 번씩 뜨끔이라도 하라고 한 번씩 단도리 하세요.

  • 14. 몰라요
    '26.2.18 1:11 AM (180.69.xxx.63)

    그들의 성장과정이 어땠길래 유착이 그리 깊은지 부인은 모르죠.
    늘 그래왔어서 그들 자신들도 험담 당한 당사자에게 말을 옮기는 것이 바람직한지 어떤지 모를테고요.
    여동생에게는 아무도 모르고 둘만 아는 정서적으로 갚을 빚이 있구나 하고 잊으시고, 아들 경량은 망설이지 말고 사주세요.
    남편은 단속은 하지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마시고, 형제들한테 부인 흉보다가 한 번씩 뜨끔이라도 하라고 이따금 단도리 하세요.

  • 15. cjut
    '26.2.18 1:28 AM (115.40.xxx.123)

    제 남편이랑 똑같네요
    할많하않입니다
    고치지도 못해요
    그리고 가족들에게만 험담하는것도 아니고
    회사직원 친구 다양해요
    험담인줄도 모르고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그냥 가쉽거리더라구요
    많이 싸우고 지랄발광해서 줄이긴했지만 근본은 못고치더라구요 ㅠㅠ

  • 16. 들으면
    '26.2.18 1:35 AM (124.56.xxx.72)

    전 바로 앞에서 앞담 해버려요.성깔을 보여줘야 저런 무례한 인간들은 안건드려요.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시던가.님남편은 계속 님 씹을거예요.그게 낙이거든요.못고쳐요.

  • 17. ㅇㅇ
    '26.2.18 1:51 AM (216.232.xxx.249)

    남편 진짜 쪼다 인증이네요.
    직장에 아내 욕하는 동료가 있어요.
    처음은 다들 아내 언행이 별로인갑네.. 했는데 하도 들으니 지금은 동료가 병신이다로 같이 사는 여자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하고 싶다는 말까지 나왔네요(꼭 험담하는 사람이 일 처리도 별로라ㅋㅋ)
    남앞에서 같이 사는 가족 욕하는 거 자체가 너무 추하더러고요. 남 욕 듣고 싶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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