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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결혼한대요

이런 날이 조회수 : 6,831
작성일 : 2026-02-17 23:12:03

평상시에 비혼이다고 했어요.  이 세상 많고 많은 여자들이 있는데 왜 어울리는 여자를 못만났는지 내내 안타까웠어요. 

엄마,저 결혼할게요. 

하는데 농담으로 들었어요. 

우리 아들의 장점을 알고 옆에 있어주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그 소리 듣고 울었어요. 

이 세상 하늘 아래에 우리 아들을 사랑해주고 진가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너무 고마워서요. 처음 들었을때도 울고, 오늘도 또 울고. 

이런 날도 오네요. 

2월 초에 베트남에 갔는데 가이드가 네잎 크로버와 쌀알 위에 제 이름 새긴 키링을 주면서 이걸 받으면 앞으로 걱정이 없어질거래요. 

쌀은 복을 의미하고 쌀 한 알 위에 제 이름을 새긴 것은 그 이름이 적힌 사람에게 복이 간다는 미신이 있다고 했어요. 

다낭에서 소원의 배를 띄우면서 우리 아들(2명)

결혼 했으면 좋겠다고 소원 빌었어요. 

이번 설에 아들이 결혼할거라고 해서 너무너무 좋아요.  저는 아들의 여자친구를 만나면 울 거 같아요. 너무 고맙다고. 

설 선물로 딱이예요. 

벌써 26년 복을 다 받았어요. 

IP : 61.77.xxx.10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26.2.17 11:15 PM (221.138.xxx.92)

    아드님이 나이가 많았나요...

  • 2.
    '26.2.17 11:18 PM (49.166.xxx.91)

    그러게요 이렇게 기뻐하시다니!

    저 역시 30대 중반을 넘어 후반을 달려가는 미혼 딸이라.. 엄마도 저런 마음이려나 싶어서

  • 3. 예비시어머니가
    '26.2.17 11:19 PM (114.207.xxx.21)

    결혼만으로도 좋아하니 얼마나 좋나요.

  • 4. ~~~
    '26.2.17 11:21 PM (221.151.xxx.151)

    축하 드려요!원글님 기쁜 마음이 느껴져요
    며느리 오면 울지 말고 웃으면서 예뻐해 주세요.
    더 기쁜 일 있으면 올러 주시고 행복 하세요.

  • 5. 이런 날이
    '26.2.17 11:25 PM (61.77.xxx.109)

    93.95년생 아들 둘이 있어요.
    95년생이 결혼 한대요.

  • 6. ㅋㅋㅋ
    '26.2.17 11:26 PM (121.131.xxx.8)

    축하드려요

  • 7. ㅇㅇ
    '26.2.17 11:29 PM (1.231.xxx.41)

    딸도 95년생이고 평소 비혼이라고 하는데데... 95년생이 결혼하는 게 그렇게 기쁜 일이에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 8. ..
    '26.2.17 11:31 PM (223.38.xxx.133)

    95년생이면 늦은것도 아닌데....
    울 일인가요 ????

  • 9. ...
    '26.2.17 11:33 PM (1.231.xxx.159)

    31살 남자가 결혼하는데 이렇게까지 감동하시다니 생경하지만 축하드립니다.

  • 10. 이런 날이
    '26.2.17 11:35 PM (61.77.xxx.109)

    아들을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생긴게 너무 기뻐요.
    아들 둘 다 비혼이라고 했어요.
    아들이 사랑하고 평생을 같이 할 동반자를 만난게 행운이죠. 한번도 아들이 누구를 사귀는 거를 몰랐어요.

  • 11. ...
    '26.2.17 11:37 PM (1.235.xxx.154)

    저도 40은 됐나보다했어요
    남자95년생은 이른 편인데
    아이가 어른스럽고 한번 한 말은 바꾸지않는 신중한 아이인가봐요
    그러니 비혼이라고 얘기했을때 고민하셨겠죠
    근데 결혼한다고...

  • 12. ..
    '26.2.17 11:42 PM (1.235.xxx.225)

    축하드려요
    요즘 젊은 사랑들 결혼한다고 하면 진짜 빵파레 불어주고 싶어요
    축하축하

  • 13. ㅇㅇ
    '26.2.17 11:45 PM (223.38.xxx.149)

    축하드려요~~
    좋은기운 받아가요~~

  • 14. 이런 날이
    '26.2.17 11:46 PM (61.77.xxx.109)

    대학교 가면서 서울에 혼자 자취, 지금도.
    자기가 모아놓은 돈이 5억이나 있대요. (전문직)
    얼마나 기특한지....

  • 15.
    '26.2.17 11:49 PM (119.193.xxx.110)

    내아들을 사랑해 주고
    결혼까지 한다고 한다면
    저도 기쁠거 같아요
    함께하면 더 행복할거라는 서로에 대한 믿음도 있을거니까요
    바라던 소원도 이루어졌으니 너무 기쁠거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 16. ㅎㅎ
    '26.2.18 12:08 AM (61.81.xxx.191)

    축하합니다 ~~

    그런데 예비며느리 앞에선 울지마세요~~
    마음으로만...

  • 17. ㅇㅇ
    '26.2.18 12:16 AM (14.5.xxx.143)

    무슨마음이신지 알거같아요.
    저도 95년생 전문직아들있는데 결혼의 ㄱ자도 못꺼내게하기에 그 간절하신마음 공감 됩니다 ㅜㅜ
    저도 아들이 사랑하는 좋은배필 만나길
    두손모아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 18. . . . .
    '26.2.18 12:17 AM (175.193.xxx.138)

    예비 며느리 앞에서,
    우리 아들 만나줘서 고맙다하고 울지마세요.
    어른처럼 담대하게 ...

  • 19. 어머님
    '26.2.18 12:24 AM (180.69.xxx.63)

    며느리 될 분 만나면 울지는 마세요.
    매우 기쁘고 즐겁다는 것을 환한 표정과 근사하고 멋진 말로 표현해보세요.
    좋은 날 눈물바람은 농도가 깊어도, 쓸쩍슬쩍이어도 긍정적으로 해석되기 어려워 사연 많다거나 아들에 대한 집착으로 오인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20. ...
    '26.2.18 12:38 AM (211.36.xxx.216)

    감정 과잉이세요
    축하할 일이긴하나
    결혼 생활이 마냥 꽃길만은 아니고
    괸계라는게 얼마나 빠르게 실망으로 바뀌는지 알고도 남을 나이잖아요
    담담하게 대하시길

  • 21. 이런 날이
    '26.2.18 12:38 AM (61.77.xxx.109)

    감정 절제해서 성숙한 모습 보일게요.
    글 올리고 나니까 마음이 정리됩니다.
    감사합니다.

  • 22. 아들이 능력자
    '26.2.18 12:43 AM (223.38.xxx.12)

    네요

    아들이 95년생인데 전문직이고
    벌써 5억이나 모았다니 엄청 능력자네요
    예비 며느리도 같은 전문직인가요?

  • 23. 93년생 딸있어요
    '26.2.18 12:53 AM (220.126.xxx.243)

    95년생 아들~ 전문직에 재테크도 잘해 모아둔 돈이 5억이나 되면
    저같으면 걱정을 조금 내려 놓았을거 같아요..
    글내용 보고 아들이 마흔이 넘었나? 했어요
    여튼 축하드립니다~^^

  • 24. ...
    '26.2.18 12:58 AM (121.88.xxx.74)

    저희애는 98년생이고 얘도 전문직에 주식으로 재미를 봐서 돈은 상당히 모았는데요, 결혼한다고 하면 눈물 날 정도로 기쁠것 같지는 않아요. 결혼이 막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고, 서로 죽고 못 살거나 상대의 진가를 백프로 알아주거나 그래서 하는 건 아니잖아요? 설령 그랬다해도 세월 지나며 내 생각이 잘못 됐었구나 깨달을 수도 있고요. 이제 한창 나이인데 왜 그리 조급해 하셨는지 저는 오히려 걱정되네요. 저희 엄마가 그렇게 남동생 걱정하느라 학벌이며 외모 직업 멀쩡한 애를 베트남 아가씨라도 데려오라고 닥달을...

  • 25. ??
    '26.2.18 12:58 AM (58.226.xxx.234)

    아들 결혼 못해서 우는 엄마들 있다더니 진짜구나...
    부디 아들의 인생을 좀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주세요
    저는 결혼해서 살고있지만
    결혼 안한다고 인생 망하는거 아니고
    결혼한다고 꽃길만 걷는것도 아닌거 잘 아시잖아요
    아드님 결혼은 축하드립니다

  • 26. 아들이 능력자
    '26.2.18 1:03 AM (223.38.xxx.199)

    전문직인데 뭐가 걱정이세요
    더군다나 아들이 95년생이면 결혼하기에도 젊은 나이잖아요
    원글님 마음이 너무 조급하신거 같아요

    평상시에 비혼이다고 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평상시에 비혼이라고 하다가 결혼한다니까 기쁘신건가봐요

  • 27. 어머님
    '26.2.18 1:35 AM (39.124.xxx.23)

    지금 큰소리 내셔도 될 입장인데
    울고 저자세로 나가면
    아들부부 사는내내 부인이 남편을 잡아요

    여자하나 못사귀던 널 구제해줘서
    어머님이 나보고 감격해서 울었다고ㅜㅜ

    그러니 제발제발 울지 마시고
    그냥 따뜻하고 온화하게만 대해주시길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 28. cnrgk
    '26.2.18 1:41 AM (59.11.xxx.27)

    축하드려요
    아들이 평생 짝을 만나 기쁜 마음에 눈물까지 나는 그 마음
    나는 너무 알겠는데
    댓글들 참...
    2026년 복 정말 다 받으셨네요
    원글님이 이렇게 기쁜 맘을 잘 알아주는 착하고 예쁜 처자가 나타나기를^^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29. 이 글
    '26.2.18 1:45 AM (203.128.xxx.74)

    지우지 마시고 혹시라도 아들내외가 속상하게 하면
    보러 오세요~~

  • 30. 오버스러워요
    '26.2.18 2:03 AM (223.38.xxx.113)

    아들이 젊고 전문직에 돈도 5억이나 모았는데
    왜 그리 저자세에요?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가네요
    감정이 너무 오버이신거 같네요

  • 31. 만 30세면
    '26.2.18 2:14 AM (223.38.xxx.113)

    그리 결혼에 조급해할 나이가 전혀 아닌데요
    원글만 보면 40대 아들이 결혼하는줄 착각하겠네요

  • 32.
    '26.2.18 2:41 AM (210.103.xxx.8)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면 소개가 많이 들어와요.
    아들이 37에 자리 잡아서 40에 결혼했는데
    직장이나 부모지인들이 소개가 많이 들어옵니다.

  • 33.
    '26.2.18 3:59 AM (49.174.xxx.134)

    부모마음 다 같은듯
    감사한 그마음 이해됩니다
    나이를 떠나서 비혼이라 할때 부모마음 크개 내비치지 않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자녀의 행복을 빌었으니 .. 원글님 감사할줄 아는 그마음 덕분에 아드님 두분 행복헌 가정 이루실듯 축하드려요

  • 34. 공감이 안가네요
    '26.2.18 4:15 AM (223.38.xxx.46)

    솔직히 현실적으로 공감이 안가네요
    본인 아들은 만 30세 전문직에 5억 저축한 능력남인데,
    그 젊은 나이에 결혼한다고 기뻐서 울 일인가요
    아들의 여자친구를 만나면 고마워서 울거 같다니요
    아들의 여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르시잖아요
    너무 오버스럽고 이해가 안가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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