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500, 1000 만피스도 있고 그렇던데요.
요것 해보신 분들 할만한가요?
20대 딸이랑 재미로 해보고 싶은데
500으로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해볼까 물으니 좋대요.
글고 찾아보니 빨간 머리앤 같은 예쁜 그림도 있고
엄청 복잡한 풍경화도 있던데
해보시니까 어떤 게 더 재미있나요.
300, 500, 1000 만피스도 있고 그렇던데요.
요것 해보신 분들 할만한가요?
20대 딸이랑 재미로 해보고 싶은데
500으로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해볼까 물으니 좋대요.
글고 찾아보니 빨간 머리앤 같은 예쁜 그림도 있고
엄청 복잡한 풍경화도 있던데
해보시니까 어떤 게 더 재미있나요.
몇 개 했었는데요..
남들은 알아주지 않는 나만의 성취감이 있긴 합니다...
재밌잖아요
저는 좋아해요.
제가 겨울에 해가 4시 조금 넘으면 지는 곳에 살아서, 겨울에 남편과 주로 해요.
사무용으로 쓰는 테이블 위에 놓아두고, -안치워도 되는 테이블에 늘어 놓는 거죠- 왔다 갔다 하면서 해요. 일 끝내고 조금, 저녁 먹고 조금
이런식으로 하면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처음 시작을 인상파 계열 풍경화로 하시는 것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이 녀석들이 어디 들어가도 색이 다 맞아 보여서 눈이 많이 아팠어요.
풍경화 말고 뭐로 할까요.
지금 찾아보고 후보가
디즈니 인어공주, 만화 원피스 캐릭터 많은 것
명화, 모나리자 초상화, 화병
이렇게 있는데요.
저희도 코로나때나 긴 겨울방학에 1000피스짜리 하나 테이블 위에 펼쳐두고 온 가족이 오며가며 하나씩 맞추곤 했어요. 천천히 하려고 어려운 풍경화를 주로 했어요.
원글님 안녕하세요?
위에 인상파 계열 풍경화는 처음 시작하시는 분에게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댓글 쓴 사람이에요.
따님이랑 두 분이 같이 하신다니 아무래도 같이 본 추억이 있을 애니메이션류로 시작하시는 것 어떨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디즈니 애니메이션도 좋고, 지브리나 빨간머리 앤 이런 것 하면 기분이 좀 말랑말랑하면서 좋더라고요.
저희 시어머니는 12월 초부터 크리스마스 퍼즐 맞추세요. 돋보기 안경 쓰고 크리스마스 퍼즐 맞추면서 즐거워하시는 모습보면 사랑스럽다는 느낌도 들어요.
네~ 디즈니 인어공주로
한번 사볼게요.
진짜 친정엄마도 쉬운 것 한번
사드려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