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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이후 발망치 소리, 편지 붙여둘까요?

10시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25-12-19 00:34:09

윗집이 이사온지 6개월 되어 갑니다.

아침 6시 50분~7시 50분 

오후 4시 00~오후 5시반

밤 10시~새벽 2시 

그냥 쿵쿵쿵 이 아니라 발뒤꿈치를 꽝꽝 박는 걸음이고 창문,문,샤시 여닫는 소리도 크게 들리고  행동이 다 큰 사람들 같아요.

안방 천장에서도 꽝꽝 울리길래 창문을 열어보니 윗집 안방,거실 불이 다 켜져 있어요 가족들이 다 이 시간까지 안자나봐요..

하루종일도 아니고 윗집에 어떤 사람들이 이사왔는지 몰라 관리실에 민원 넣기도 그래서 일단 참고 있어요. 

저는 재택근무인데 아침엔 그 쿵쿵소리 때문에 강제로 깨고 밤엔 자려고 누우면 신경이 날카로워지네요.

얼마전에 교복입은 남학생과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서 이사왔느냐, 밤에 발소리 좀 조심해 주면 좋겠다 라고 말은 했는데 전혀 달라진 것 없고 그 학생이 주로 쿵쿵거리는지 아님 한명 더 있는지 , 보복성 소음 낼까봐 걱정도 되구요 

현관문에 쪽지 붙여둘까요?

 밤 10시 꽝꽝거릴때 관리실에 민원 제기하여 전달해 달라고 할까요?

아니면  하루종일 그러는것도 아니니 제가 참는 게 맞을까요? 다른 방법 있을까요?

IP : 112.146.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층소충경험중
    '25.12.19 12:44 AM (61.39.xxx.156)

    그거 못고쳐요....
    뛰는 어린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자기 집에서 생활소음도 못내냐고
    그렇게 예민하고 공동주택 살면 안된다고 할 거예요
    이미 한 번 얘기했는데도 소용없잖아요

    발망치가 소리도 소리지만 진동이 엄청나서
    귀마개 이어폰 헤드폰 다 써봐도 무소용이고요
    이사가든 이사보내든 둘중 하나가 답입니다

  • 2. 10시
    '25.12.19 12:51 AM (112.146.xxx.72)

    그쵸, 그렇게 발을 찧듯 걷는데 모를리 없겠죠.
    오전, 낮에도 한번씩 발망치 들리는걸 봐서는 엄마도 그렇게 걷는거 같네요

  • 3. ..
    '25.12.19 1:11 AM (59.27.xxx.75)

    제가 쓴 글인줄..저흰 발망치 한밤중에 쇠구슬 굴려요 아침엔 드릴질하고. 방송해도 소용없고. 이러다 내가 못참아서 사람하나 잡을듯하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 4. ㅇㅇ
    '25.12.19 6:13 AM (218.234.xxx.124)

    제 윗집 ㅅ끼 얘기네요
    저건 새벽 3시나 4시에도 그래요
    제가 오죽하면 푹 자보는 게 소원이 되었네요
    하도 열받아 며칠간 소형안마기로 윗집 천장에 대고
    자정에 깨워 줬네요 그런 날은 그나마 오전 7시까지
    쳐 자더라고요.

  • 5. ㅇㅇ
    '25.12.19 6:15 AM (218.234.xxx.124)

    과일 사들고가서 공손히 부탁했더니
    안팎이 똑같은지 무식해보이는 60대 안주인
    기분나빠하며 우리집엔 애 없어요 하곤
    고대로 저희집 대문에 갖다 돌려 주더라고요
    관리실 얘기해도 소용없고
    왜 살인사건까지 나는지 이해된다는요

  • 6. ㅡㅡ
    '25.12.19 7:22 AM (39.124.xxx.217)

    우리 윗집은 참다참다 말했더니
    이사온지가 언젠데 이제 말하냐 했다고
    관리실에도 어이없어하드라구요
    안 고쳐요 부주쌈도 요란하고 욕을 얼마나 하면서 싸우는지

  • 7. ㅡㅡ
    '25.12.19 7:23 AM (39.124.xxx.217)

    부부싸움 ㅡㅡ오타네요

  • 8. ㅇㅇ
    '25.12.19 7:24 AM (211.195.xxx.53)

    조심스럽지만 올라가셔서 어른에게 정중하게 부탁을 해보심이.
    발 쿵쿵소리는 몸무게 있는사람이 걷는 소리인데 본인도 모르지 않을까 해요.
    실내화 신으면 소리를 줄일수 있는데
    잘 헤결되기를 바랍니다

  • 9. ㅇㅇ
    '25.12.19 7:31 AM (218.234.xxx.124)

    ㄴ 그렇게 걷는 위인들은 본래 성향이 타고나길
    안하무인인 경우가 많아 개선이 어렵다보여요
    하도 자기 발망치 가격에 뇌 신경계나 청력이 점점 무감각해졌을 수도..

  • 10. 괴롭겠다
    '25.12.19 8:10 AM (221.141.xxx.89)

    몸무게 상관없이 습관적으로 그렇게 걷는사람 있어요
    저희 윗집도 그 가족중에 제일 체구 작은 엄마였다는…
    윗집 성향이 어떤분들이냐에 따라 좋게 or 나쁘게 해결 되는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공손하게 말했는데 반응이 기분나빠하더니 그렇게 1~2년간 갈등(관리소 중재, 경찰, 이웃사이센터이용) 관계였다가 윗집 원인제공자가 슬리퍼 신은 뒤로는 세상 조용해졌어요
    아직도 앨베에서는 인사도 안하고 얼굴만 봐도 불편한 관계이긴해요ㅜㅜ

  • 11. 아...
    '25.12.19 9:52 AM (61.83.xxx.94)

    혹시 윗집 강마루 덧방해서 입주한거 아닌가요...

    저도 그거 몇달간 참다참다 미쳐버릴 지경이 되어서 올라갔더니
    흡읍재? 시공없이 그냥 강마루를 올린건지 바닥시공한게 문제인것 같더라고요.
    윗집에서 크게 시끄럽게하는게 없는데도, 엄청나게 크게 들리고 울렸거든요.

    쿵쿵소리가 너무 컸는데 슬리퍼도 신고 있더라구요.

    참다참다 올라가기 직전에 들린
    쾅, 하는 소리가 테이블 위에 빨래바구니 내려놓는 소리였더라고요.
    테이블 다리와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전달된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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