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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할머니들 무리 너무하네요

장버구니 조회수 : 7,146
작성일 : 2025-12-16 07:53:13

수인분당선 타고 출근하는데요

아침 일찍부터 바퀴달린 장바구니 끌고

한무리의 할머니들이 타셔서는

너무 시끄럽게 떠들고 계셔요.

전화로 다른 칸에 타신 친구들 불러서

노약자석 자리 많으니 몇번째 칸으로 와라

하면서

만나서는 모란시장이 어쩌고 참깨가 어쩌고

지하철 떠나걸 정도 큰 소리로..

간만에 자리에 앉았길래 자면서 가려고

길안내 켜놨는데 시끄러워서 못자고 82해요.

아무리 노인 무료 승차래도

출퇴근 시간 복잡한 지하철에 장바구니 카트 끌고 타는 건

너무한 것 같아요.

저도 내년에 환갑이지만

지하철 노인 무료혜택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서 시행하면 좋겠어요.

IP : 118.235.xxx.11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6 7:57 AM (223.38.xxx.165)

    시끄러운걸 뭐라고 하는건 좋은데
    지하철 타라마라는 어난 것 같아요.
    지하철에서는 조용히 하는거라고 가르쳐주세요.

  • 2. 맞아요
    '25.12.16 7:58 AM (112.169.xxx.252)

    출퇴근시간은 돈받아야해요
    10시부터4시까지무료
    이후는 천원이라도 내게해야죠
    낮에 타보세요
    어제는 일반석7칸전체가ㅈ노인
    정작 노약석은 텅텅비어있고
    지티엑스 경로돈내라고하니까
    한명도 안타잖아요

  • 3. 노인이던
    '25.12.16 7:58 AM (218.39.xxx.130)

    누구던 공공장소에서 소란은 무례한 일이다.

    무료이니 출근 시간 피하라는 것은
    누구나 이용하는 것을 막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 생각 한다.

    무례한 것은 비난 받을 일이지만.
    시간을 정해 피하라 마라는 자유를 억제하는 것은 반대다.

    누구도 남의 시간을 좌지우지 할 권리는 없다.

  • 4. 싫음
    '25.12.16 8:01 AM (58.78.xxx.168)

    출퇴근 하는 어르신들만 지원해줘야죠. 노인들 공짜라고 경쟁적으로 타는것도 있어요. 나는 교통비 얼마 탔다고 서로 자랑한대요. 자전거 탈것도 그냥 버스타고 걸어다나던 길도 그냥 버스타고..버스에서 할아버지들이 직접 얘기하는거 들었어요. 본인도 무료로 타지만 정말 잘못된 정책이라고 욕하시던데요.

  • 5. 어머나?
    '25.12.16 8:03 AM (118.235.xxx.119)

    여기 자게에선 노인 무료 시간대 정해야 한다는 게 중론 아니었나요?
    저 그런 글 볼 때마다 공감 됐지만 댓글 안 썼는데
    막상 출근길 지하철에서 겪으니 짜증나서
    시간대 정하자는 말이 더 와닿아서 쓴 건데요.
    오늘은 웬일로 시간의 자유가 더 중요한가요?

  • 6. .....
    '25.12.16 8:05 AM (126.166.xxx.105)

    저도 새벽 출근길 같은 칸에 타는 할머니 2분 너무 시끄러워서 근처도 안갑니다. 그런데 어쩌다 빈자리 찾아 제가 앉아 있는 죄석까지 오면 정말 지하철 민원문자 넣을까 고민할 정도에요. 대화 내용도 남의 집 아들 험담하는 것 사돈의 팔촌 사담까지 다 떠들어대는.. 참 푼수 같고 나이 헛 믹은게 저런갑다 싶어요.

  • 7. ㅇㅇ
    '25.12.16 8:07 AM (223.38.xxx.4)

    노인들 잠이 없어서 새벽같이 나오나
    근데 돈 내고 타는게 그렇게 억울한 일인가요?

  • 8. 매너교육필요
    '25.12.16 8:07 A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출퇴근 시간에 놀러가면서 공공장소에서
    떠드는 건 나이를 떠나 어린 학생들이 해도
    진짜 개념 없는 행동이죠.
    근데 새벽차는 거의 노인들만 타는데요
    그분들도 일하러 가는 분들이에요.
    무료 지하철이 살림에 큰 보탬이 될 거에요.

  • 9. 그게
    '25.12.16 8:08 AM (221.138.xxx.92)

    안그런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있잖아요...

    지금 원글님의 불편함은 이해합니다.

  • 10. ㅇㅇ님
    '25.12.16 8:11 AM (118.235.xxx.119)

    제가 돈 내고 타는 게 억울하다는 게 아니고요
    노인들 무료 혜택 주니까 생계 달려 출퇴근하는
    혼잡한 시간대에도 노인들이 많이 타서 민폐가 많아지잖아요.
    시간대 제한을 두면 최소한 출퇴근 시간대에
    좀 덜 붐비고 노인들에게 자리 양보해야하는 불편한 눈치 안 봐도 되죠.
    수인분당선 타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얼마나 노인 승객이 많은지..
    아마 1호선 못지 않을 거에요.

  • 11. ..
    '25.12.16 8:12 AM (222.102.xxx.253)

    회사가는 사람들 지하철타는 시간은 피해줘야죠

  • 12.
    '25.12.16 8:12 AM (118.235.xxx.119)

    예의 바르고 매너 갖추신 노인들도 많으세요.

  • 13.
    '25.12.16 8:18 AM (118.235.xxx.119)

    제가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랑 함께 살아서
    노인 혐오같은 건 없고요
    오히려 노인들 보면 도와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먼저 살펴요.
    자리 양보도 많이 하고요.
    경로석에 꽉 차서 일반석으로 노인들 많이 오시는데
    양보해드리면 미안해하고 안 앉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이용자가 많다보니 오늘 아침같은 경우도 많더라구요.
    오늘 제가 탄 자리가 경로석 바로 옆이라 더 시끄러운 게 느껴진 것도 있지만
    오늘이 무슨 장날인지 일찍부터 장바구니 카트 끌고 무리지어 다니는 행동은
    과연 지하철 무료가 아니었다면 볼 수 있는 일이었을지 모르겠네요.

  • 14. 안하무인
    '25.12.16 8:20 AM (221.161.xxx.99)

    이죠
    경로표, 시간 제한 해야해요.

  • 15. 제가
    '25.12.16 8:28 AM (49.161.xxx.218)

    병원다니느라 1호선 오전8시에 가끔타는데
    그시간엔 노인석은 많이 비워있어요
    지하철은 사람많아도요
    전 가끔 노인석에 앉아서가요 (65세넘음)

  • 16. ...
    '25.12.16 8:29 AM (220.126.xxx.111)

    경로우대 받으시는 연세에도 출퇴근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그분들도 생계를 위해 그 시간에 지하철을 타시죠.
    몇몇 분들 때문에 시간 지정을 한다면 진짜 혜택을 봐야 하는 분들이 혜택을 못받는거죠.

  • 17. 지하철
    '25.12.16 8:29 AM (124.50.xxx.168)

    맞아요
    1호선도 노인분들이 정말 많아요 더구나 학교도 많아서 학생들도 엄청 많은데 출ㆍ퇴근 등ㆍ하교시간대는 좀 피해서 어르신들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온양장이 4일 9일인데 장날 1호선 타면 와 정말ㅠ
    예전 70년대에 콩나물시루버스 기억하시는분 계시려나요?
    그거 못지않을때가 많아요

  • 18. 저도
    '25.12.16 8:29 AM (180.75.xxx.21)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요금 내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9. 출퇴근시간엔
    '25.12.16 8:30 AM (49.161.xxx.218)

    노인들 덜다니세요

  • 20. 경로
    '25.12.16 8:32 AM (112.164.xxx.107)

    60넘은 아짐입니다만,
    출퇴근 시간에 돈 내고 타는거 찬성합니다,
    나도 일을 하는지라 오래 일할거라 출퇴근 버스 이용하지만,
    돈 내고 타는거 찬성합니다,
    특히 몰려다니는 할머니들,

  • 21. ,,,,,
    '25.12.16 8:39 AM (110.13.xxx.200)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요금 내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444
    그렇게라도 제한해야 꼭 탈사람만 타겠죠.
    무조건 무료니 출근시간부터 나오는듯

  • 22. 노인무료승차
    '25.12.16 8:42 AM (219.255.xxx.153)

    시간 제한 둬야 해요.
    오전 7시~9시 유료
    오후 6시~7시 유료

  • 23. 여러분
    '25.12.16 8:48 AM (220.122.xxx.104)

    원글님이 쓴 글
    ----------------------------------------------------------------------
    오늘 제가 탄 자리가 경로석 바로 옆이라 더 시끄러운 게 느껴진 것도 있지만
    오늘이 무슨 장날인지 일찍부터 장바구니 카트 끌고 무리지어 다니는 행동은
    과연 지하철 무료가 아니었다면 볼 수 있는 일이었을지 모르겠네요.
    ---------------------------------------------------------------------

    이런 게 혐오입니다.
    노인들이 그 시간에 카트 끌고 무리를 지어 다니면 안됩니까?
    그리고 그 분들이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단정 짓나요?
    그 분들이 모란시장에서 참깨를 사와서 팔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럼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타도 되나요?

    원글님은 이 사회에 무슨 큰 공헌을 하기 위해 타는 거고 (결국 자신을 위해 일하는 거면서) 그 할머니들은 이 사회의 혜택을 입는 것으로 기준을 삼아 버리시고 있잖아요.
    그게 혐오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이요.
    무슨 큰 도덕적인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노인들은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이용을 하지 말라니요.

    방어 기제 중에 전치의 개념이 있죠?
    종로 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고요.
    이런 글 쓸 시간에 자신의 마음이나 한 번 더 들여다 보세요.
    심술부리지 마시고요.



    원글님

  • 24. ㅇㅇ
    '25.12.16 8:52 AM (106.101.xxx.64)

    수인분당선도 무료에요?
    서울내 지하철만 무료인줄..

  • 25. ㅇㅇ
    '25.12.16 8:54 AM (1.225.xxx.133)

    그 노인분들이 경제활동을 안한다고 어떻게 단정지으세요?
    어떻게 확신할 수 있으세요?

  • 26. ...
    '25.12.16 9:02 AM (59.8.xxx.133)

    그 노인들도 출퇴근하는 걸수도 있잖아요

  • 27. 그분들도
    '25.12.16 9:12 AM (180.75.xxx.21)

    돈 벌러 가는 중일 수 있으니까 요금은 내는게 맞죠.

  • 28. ...
    '25.12.16 9:19 AM (39.125.xxx.94)

    그냥 교통비 한 달에 몇 만원씩 지급하는 게 젤 좋아요

    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타고

  • 29. 출근시간에
    '25.12.16 9:36 AM (223.38.xxx.92)

    경제활동을 하려고 지하철을 타면 요금은 더더욱 내는게 맞죠

  • 30.
    '25.12.16 9:38 AM (118.235.xxx.119)

    일하러 가는 사람들과 그냥 외츌하는 사람들이
    구분이 안되시나요?
    물건 떼다 파는 사람들은 새벽에 가거나
    자기 업장으로 배달 받죠.
    그분들은 누가봐도 어디 뭐가 좋다더라하며
    친목 모임으로 원정가시는 분들이었어요.

    그리고 서울만 지하철 무료 아닙니다.
    수도권도 지하철 무료에요.
    먼 지방들은 버스 무료인 곳들도 있어요.
    아마도 지하철 없는 지역이라 교통요금 혜택을 버스로 하는 거겠죠.

    그리고 자꾸 노인혐오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 내년에 환갑이라고요
    지금 만 59세에요.
    저 이미 스스로 노인에 가까운 나이라 생각하는데
    무슨 노인 혐오요?
    노인들은 무조건 대접해줘야 혐오가 아닌건가요?

  • 31. ..
    '25.12.16 10:13 AM (118.235.xxx.20)

    우리아이 1호선타고 학교 다니는데 정말 환장하겠다고 하네요.몸빵은 기본에 사과 하는 노인을 단한명도 못봤다고..
    조부모랑 오래 살아서 노인에 대한 애틋한 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절머리난다고 하네요.
    우리도 늙어가는중이지만 잘 늙어갑시다.

  • 32. 지하철
    '25.12.16 10:25 AM (114.203.xxx.147)

    원글님 글 내용 이해하고 너무도 공감합니다
    경제활동을 하든 안하든 출퇴근시간대에는 요금받아야 합니다.
    그 시간에 요금받으면 많은 것들이 의외로 해결되리라생각합니다
    저 역시 60이 훨씬 넘은 사람입니다.

  • 33. ㅇㅇ
    '25.12.16 10:34 AM (1.225.xxx.133)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들이 경제활동중인지 아니신지 님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미 편견이 들어간 확증일뿐이니까요.

    그냥 수요가 높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유료로 하자고 담백하게 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34. 흠..
    '25.12.16 12:48 PM (218.148.xxx.168)

    이젠 유료화 해야죠. 솔직히 30% 정도 할인해주면 될거 같네요.
    전두환 때야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얼마 안되었잖아요.
    65세이상 30%, 75세 이상 40% 정도 할인혜택 제공으로 바뀌던가. 금액권을 줘야지 무제한 무료탑승은 이젠 아닌거 같음.

  • 35. 원글 공감해요
    '25.12.16 1:13 PM (223.38.xxx.38)

    그분들이 어떤 목적인지는 직접 목격하신 원글님이
    더 잘 아실겁니다
    원글님께 공감합니다

  • 36. .....
    '25.12.16 2:38 PM (175.119.xxx.50)

    그게 왜 더 꼴보기가 싫으냐면...

    장바구니 들고 다 "홍보관(예전 약장수)" 가는 거라서 그래요.

    세상 쓰레기 같은 볼 일 보느라고 지하철 무상으로, 그 바쁜 출근시간에 돌아다니니까요.

  • 37. ---
    '25.12.16 2:46 PM (152.99.xxx.167)

    유료화 대찬성. 시간제한도 찬성입니다.
    일하는 노인분은 나라에서 증빙보고 보조해주면 됩니다.

  • 38. ..
    '25.12.16 10:00 PM (112.167.xxx.246)

    유료화 대찬성. 시간제한도 찬성입니다.
    일하는 노인분은 나라에서 증빙보고 보조해주면 됩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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