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만 300억이 넘어서 부자인데
자녀가 모두 넷, 아들 둘 딸 둘
큰아들은 의사인데 이혼하고 재혼
둘째 아들은 해외
큰딸은 결혼
작은딸은 미혼
근데 이 작은딸 성격이 정말 동네가 다 알게 ㅈㄹ맞은데요
늘 할머니가 혼자 중얼거립니다.
우리 아무개(작은딸)은 얼마나 좋을까
결혼안하고 자녀없어서......
돈만 많으면 뭐해 젊어야 좋지
늘 이런 말을 하는데요
늙어서도 자녀때문에 속썩고 힘들고
무자식 상팔자 틀린거 없네요
90넘은 할아버지는 맨날 자녀들에게
너희들 내가 빨리 죽기 바라지 이러면서 역정잘낸데요
자녀들 말투나 눈빛 태도 등에서
항상 아빠가 죽으면 저 재산...우쩌고 저쩌고
늘 큰딸은 와서 재산은 아들딸 차별말고 똑같이 나눠달라고...
늙어가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자녀들이 마치 내가 죽기를 바라는 독수리처럼 보이면
얼마나 짜증날까요...
돈이 너무 많으니 인간의 정을 못느끼고
풍요속 고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