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정이라도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질문드려요
회식으로 늦거나 출장가는게 훨씬 좋고
없어도 전혀 생각이 나지않아요
힘든일 있을땐 오히려 저 혼자 해결합니다
아무런 위로, 도움안되고 남의일처럼 대하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 애틋한 마음 이런거 있을리 없고
그냥 애들때문에 못헤어지는 것 같아요
겉으로 보기엔 싸우지도 않고 그냥 적당히 화목한 가정입니다. 그런데 제 마음은 그렇지가 않네요.
정도 안남은 걸까요?
싸울일이 있어도 싸우고싶지 않습니다
싸우면 진짜로 돌이킬수 없을 것 같아서요..
결혼 10년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