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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엄마랑 싸웠어요ㅠ 눈물이 나네요

눈물 조회수 : 16,910
작성일 : 2025-12-07 21:32:13

결혼 못한 40대여자예요. 어머니가 젤 절 생각하는거 알고 사랑하는 것도 아는데... 제 맘 제 뜻대로 안 되는데 눈치가 보이네요 정말ㅠㅠ

 

선을 보고 왔는데 저보다 한 5?센치는 작아보이는 완전 아저씨라 도저히 맘이 안 갔는데, 2번은 만나보라고 하도 그러셔서 오늘 만났는데..  제가 나이가 많아 많은 걸 내려놓고 또 내려 놓으려 하는데..도저히 마음이 안 가서... 좋은 인연 만나라고 했습니다. 제 키가 170 인데, 그 사람은 167이래요. 머리 가르마며 휑한 머리숱이며.. 그렇다고 조건이 정말 좋은 것도 아니고ㅠ 타협 안되는 제 성격 저도 힘듭니다.

 

엄마한테 전화로 제 입장 전했다가...욕을 욕을~~ ㅠ 네가 뭐가 잘났나? 세상 물정 모른다..등

 

선보고 까임 괜찮은데 제가 까면 저러시니 진짜 마음이 콩닥?거릴 정도로 스트레스 받네요. 혼자 살 운명인데 이리 노력하는건지...  

IP : 222.233.xxx.214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7 9:33 PM (1.239.xxx.246)

    아무리 그래도 불꽃ㄱ 같은 목숨 걸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건 아니어도
    최소한 마음이 생기는 남자랑 해야죠.
    절대로 싫은 살사람과 억지로 하지 마세요

    남자키 167로 원글님보다 작은건 문제 없지만
    지금 남자는 인연이 아닌거 같네요

  • 2. ...
    '25.12.7 9:35 PM (61.83.xxx.69)

    내가 살 건데 내가 좋은 사람을 택해야죠.

  • 3. 잘하셨어요
    '25.12.7 9:35 PM (59.10.xxx.58)

    그런건 싸워도 됩니다ㅜㅜ

  • 4.
    '25.12.7 9:37 PM (222.232.xxx.186)

    결혼은 편하고 좋아야죠
    님 잘 하신거에요

  • 5. ……
    '25.12.7 9:37 PM (180.67.xxx.27)

    괜찮아요 그런건 싸워도 돼요 결혼을 굳이 그렇게 해야하나요 제 딸이면 그런 남자 내가 싫다 하겠어요 토닥토닥

  • 6. 까였다고 하세요
    '25.12.7 9:39 PM (119.207.xxx.80)

    맨날 까였다고 하다보면 포기 하시겠죠
    인연은 어느 날 갑자기 오는거니까 님은 포기하지 마시구요^^

  • 7. ...
    '25.12.7 9:39 PM (73.195.xxx.124)

    저런 건 어머니 눈치보지 마세요.
    어머니가 원글님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 8.
    '25.12.7 9:43 PM (118.235.xxx.66)

    속상한건 부모님 몫이에요. 눈치보지 말아요. 부모님이 선 넘는 거에요.

  • 9. ㅇㅇ
    '25.12.7 9:45 PM (182.229.xxx.111) - 삭제된댓글

    절대로 타협해서 결혼하지 마세요!
    잘맞지않으면 혼자일때보다 더 힘들고 맘고생 할텐데
    인생 꼬는거죠

  • 10. 저랑처지비슷
    '25.12.7 9:45 PM (223.38.xxx.105)

    그래도 상대가 나보다도 키작다니까
    바로 공감해주셨는데
    저희 부모님 평소 껍데기 아무것도 아니고 내면만 보라는 분들이신데도
    속상하시겠어요

  • 11. ㅇㅇ
    '25.12.7 9:46 PM (116.121.xxx.181)

    저런 건 어머니 눈치보지 마세요.
    어머니가 원글님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222222222222222222

    첫눈에 반하고 연애 오래해도 어려운 게 결혼인데, 끌리지도 않은 분이랑 어떻게 만나요?

  • 12. 눈물
    '25.12.7 9:46 PM (222.233.xxx.214)

    엄마 말씀도 맞아요ㅠ 뭐가 문젠지..결혼이 두려웠고 까다로워서 내친? 사람만 한 트럭이예요. 이제 곤 제 나이 40대 중반이니 정말로 선호되지 않을 남성만 남았고, 객관적으로 저도 늙었어요ㅠ

    성형이나 시술을 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외모?라 우겨보지만(피부가 대개 얇아서 잔주름이 잘 짐) 나이 태?는 나고. (대신 키크고 날씬함) 저도 주눅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뿅 가게 좋은 사람은 어릴때도 없는걸로 봐서ㅠ 저도 문제있는 거 아는데

    정말 작고 아저씨같은 분은 못 만나겠어요ㅠ

  • 13. ..
    '25.12.7 9:47 PM (220.65.xxx.99)

    잘했어요

  • 14. 많이
    '25.12.7 9:49 PM (223.38.xxx.49)

    내려놨지만
    키는 저보다는 커야해요 165
    대머리 무턱 옹졸한 입 귤껍데기 피부
    이것들만큼은 못 내려놓겠어요
    그냥 안하고 말지

  • 15.
    '25.12.7 9:50 PM (211.176.xxx.136)

    그런데...결혼을 원하는지 연애를 원하는지.. 나를 위해 결혼하고 싶은 건지 엄마의 잔소리가 싫어서 결혼하고 싶은건지...

  • 16. 억지로
    '25.12.7 9:52 PM (218.48.xxx.143)

    결혼은 내가 좋아야 하는거지
    싫은사람과 뭘 억지로 해요?
    선 그만 보시고 엄마 눈치도 그만 보세요.
    나이 45인데 내인생 내가 알아서 책임지고 살면 되는겁니다.

  • 17. ----
    '25.12.7 9:53 PM (211.215.xxx.235)

    그런데,, 40대에 나의 인생을 엄마가 간섭, 좌지우지하나요?
    원글님 기분나쁘시겠지만 아직도 마마걸이신ㄱ가요??

  • 18. ..
    '25.12.7 9:53 PM (49.142.xxx.126)

    결혼을 위한 결혼은 절대 안돼죠

  • 19. 진짜
    '25.12.7 9:54 PM (121.159.xxx.153)

    나이, 주변성화에 밀려 마음이 가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거
    절대 절대 반대! 결사 반대!
    혼자 사는 게 뭐 어때서요.

  • 20. 원글이
    '25.12.7 9:55 P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

    마마걸이면 선남이랑 만남유지중이겠죠
    아니니까 욕먹고 속상해서 쓴 글이잖아요

  • 21. 원글이
    '25.12.7 9:56 PM (223.38.xxx.34)

    마마걸이면 그 선남이랑 만남유지중이거나 진작에 결혼했겠죠
    아니니까 욕먹고 속상해서 쓴 글이잖아요

  • 22. ...
    '25.12.7 9:59 PM (182.229.xxx.41)

    저보다 3~4센치 작은 남편이랑 이십년 이상 살고 있는데 아직도 사이가 너무 좋아요. 뒷통수도 귀엽고 자는 모습도 짠하고 그래요. 근데 저도 첫 눈에 반한 건 아니거든요. 친구처럼 지내다가 어느 순간 관계가 깊어져서...담에는 결이 비슷하고 잘 통하는 남자 만나시길 바랄게요

  • 23. 이런건
    '25.12.7 10:07 PM (222.113.xxx.97)

    세상에 억지로 되는 일이 없어요.
    잘하셨어요.
    글을 읽다보니 참 착한 분인 것 같아요.
    꼭 좋은 인연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 24. 에고
    '25.12.7 10:17 PM (39.124.xxx.23)

    안타깝네요... 젊을때 왜그리 내치시고
    연애는 안해보셨나요?ㅜㅜ
    계속 선같은 걸 보셨는지요
    그러면 아무래도 조건 보게되고
    뭔가 문턱이 생기지요
    이제는 그냥 운동모임이든지
    자동차 동호회든지 그런데를 가셔서
    선말고 진한 연애를 좀 하셨음 좋겠네요
    가는 나이가 아깝잖아요
    결혼아니어도 좋고 연애나 하자 생각하시고
    그러다 넘 좋은 사람 만나면 결혼하시고요^^

  • 25. 잘하셨어요
    '25.12.7 10:17 PM (58.225.xxx.216)

    싸워도 괜찮아요

    그리고 나이들었다고 아무(?)하고 짝지워 보내버리려는 부모 ㅡ 정말 싫어요

    내가 살지 뭐 엄마가 그사람하고 산답니까?
    그리고 니가 뭐가 잘났냐고요?
    저는 나이가 50중반인데도 그런얘기 들으면 너무 속상할거 같아요. ㅠ

    좋아 죽어서 결혼해도 힘들고 다툼이 있는게 결혼생활이예요

    그냥 님 인생 사세요
    응원합니다

  • 26. ㅇㅇ
    '25.12.7 10:22 PM (211.222.xxx.211)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그정도 매칭이면 혼자 살아야죠.
    엄마마음도 이해되는데
    그렇다고 아무나 평생 같이 살수도 없고

  • 27. 마음
    '25.12.7 10:22 PM (211.112.xxx.45)

    최소한 마음이 생기는 남자랑 해야죠.
    절대로 싫은 살사람과 억지로 하지 마세요

    남자키 167로 원글님보다 작은건 문제 없지만
    지금 남자는 인연이 아닌거 같네요22

  • 28. ㅇㅇ
    '25.12.7 10:25 PM (119.64.xxx.101)

    40 중반 까지 골랐는데 그 결과가 키 작고 머리숱 없는 남자를 나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난다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이왕 이렇게 된거 전 그래도 외적으로도 끌릴수 있는 남자를 더 기다려 보겠어요.나무 아래서 입벌리고 감떨어질때 까지 기다리는게 아니라 당근에 가면 동호회 많아요 운동 독서 악기 사교모임 등등
    동네 사람들 모임도 적극적으로 나가고 거기서 친구 친구해서 소개도 받고 운동도 피부 관리도 열심히 하세요.아직 50 아니잖아요 50 넘으니 팍 꺾어지는거 느끼는데 전 40중반때가 젤 예뻤던것 같아요.오히려 20대때 사진 보다 세련되고 예쁨.님화이팅입니다 나이 때문에 타협하지 마세요 결혼 이 머라고...

  • 29. 그냥
    '25.12.7 10:48 PM (49.164.xxx.30)

    혼자사세요. 인생 짧은데 맘에 없는 남자랑 굳이 왜요??

  • 30. ㅇㅇㅇㅇㅇ
    '25.12.7 11:11 PM (221.147.xxx.20)

    조건과 외모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들은 이미 다 결혼해서...
    젊을 때도 다 눈에 안찼는데 지금 나올 가능성은 적어보여요
    현실적으로 결혼안하겠다 선언하고 어머니랑 싸워서 납득시키세요
    기대감이 남아있으니 어머니가 그러는 겁니다.

  • 31. 이런건
    '25.12.7 11:28 PM (211.34.xxx.59)

    싸워야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살아야죠
    키작고 아저씨 같았어도 님맘에 들수있었을건데 그사람은 아니었던거죠
    님이 알아서 한다하시고 엄마보고 그만 선보겠다하면 안되나요? 그래도 선은 계속 보실건가요?

  • 32. 눈물
    '25.12.7 11:42 PM (222.233.xxx.214)

    좋은 말씀 감사해요. 진한 연애했고 그 후 허무감에 번아웃와서 좀 쉬었어요ㅠ 마침 그 시기가 코로나였고... 그래도 절 닮은 애기는 하나 낳고 싶고 계속 소외되는 느낌이 싫어 결혼하려 하는데

    소개시켜주는 중매쟁이분들이 평범한?남자는 다 가고 없다고 눈 낮춰야한다고 계속 그러네요ㅠ 동호회 가면? 직업 이런게 너무 이상해서...선보는데 제 인연은 어디에 있는건지 힘듭니다

  • 33.
    '25.12.8 12:14 AM (61.43.xxx.159)

    40대 주변에 괜찮은 사람이 잘 없어요..
    보통은 거의 다 가정 꾸리고 살거든요.
    가준을 많이 내려 놓는다고 해도
    다 맞을순 없더라고요 이게 남자 친구아니라
    여자친구 만나도 단점이 너무 많이 보이는 나이라 ㅠㅠ

  • 34. 끼리끼리죠
    '25.12.8 12:42 AM (223.38.xxx.214)

    40대 주변에 괜찮은 사람이 잘 없어요
    보통은 거의 다 가정 꾸리고 살거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솔직히 괜찮은 남녀들은 알아서 결혼하던데요
    괜찮은 여자도 남아나질 않죠 뭘...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
    끼리끼리 만나니까요

  • 35. 40 넘으셨음
    '25.12.8 1:02 AM (180.71.xxx.214)

    따로살고
    안만나면 해결 될텐데

  • 36. ...
    '25.12.8 1:07 AM (223.38.xxx.91)

    괜찮은 남자는 이미 가서 없다면
    괜찮은 여자도 그만큼 이미 가서 없는 거에요
    서로 비슷한 수준끼리 만나니까요
    괜찮게 두루 갖춘 남자는 또 그만큼 괜찮게 두루 갖춘 여자를 만나거든요

  • 37. 현실을 깨달아야.
    '25.12.8 1:19 AM (223.38.xxx.103)

    여긴 여초라서 여자 듣기 좋은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걸
    아셔야죠
    현실적으로 40대에 님이 원하는 두루 갖춘 괜찮은 남자는 더 어리고 예쁜 연하를 원할거에요

  • 38. ..
    '25.12.8 7:39 AM (14.41.xxx.61)

    결혼이 필수는 아니예요.

  • 39. 현실을 보세요
    '25.12.8 7:56 AM (223.38.xxx.36)

    님은 이미 40넘었고 아직 선보시는 걸로 봐서는
    결혼 생각 있으신거잖아요
    선보시기 전에 미리 기본 조건은 알고 나가지 않나요
    (대충 상대방키. 직업 등등)
    어차피 객관적으로 결혼시장에서 두루 괜찮은 남녀들은 이미 다 가정 꾸렸죠 (결혼 기피자가 아니고서야)
    그러니 현실적으로 타협하시던가
    아니면 포기하시던가겠네요
    내가 매치되는 상대가 본인 수준인거죠

  • 40. 결혼
    '25.12.8 8:12 AM (118.221.xxx.86)

    저런 건 어머니 눈치보지 마세요.
    어머니가 원글님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333333333333333333333333

    어머님은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일념일거에요.
    아침부터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이건 절대 타협이 없어야 할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결혼해도 힘든 일들이 수두룩합니다.
    님께서 현명하게 잘하시는 거에요.
    그러다 마음에 드는 남편분 만나시면 그동안의 일들 깨끗하게 잊어지고 그러길 잘했다 하실겁니다.

  • 41. 다좋을순 없어요
    '25.12.8 8:40 AM (223.38.xxx.124)

    앞으로 선 보실 때는 최소한의 조건이라도 알고 가시길요
    키가 중요하면 상대방 키가 얼마인지 등등이요
    어차피 40넘어 만나는 남녀끼리 조건이 다 좋을순 없어요
    조건좋은 갈만한 남녀들은 다 갔으니까요

  • 42. 40대도
    '25.12.8 8:46 AM (203.142.xxx.241)

    초반인지 중반인지 후반인지에 따라서... 다르죠.
    그래도 40넘으면 보통의 엄마들도 결혼시키는거 포기하는데 원글님 엄마는 아직 포기 안하셨나봐요. 좀 있으면 포기하십니다. 본인 아프시기 시작하면 누군가 자식하나가 옆에 있는걸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제가 50대중반인데 주변 보면 그래요. 이제는 엄마 아프기 시작해서 병원따라다니다가 50대 중반되거든요.. 키작고 머리숱없어도 사람이 대화가 잘되면 그래도 결혼할만한데 그런게 안맞았나보네요

  • 43. 40대도
    '25.12.8 8:53 AM (203.142.xxx.241)

    아무리 결혼연령이 늦어졌어도, 님이 연하의 남자랑 불이 확 붙지않는한, 남들이 소개시켜주는 소개팅에서는 너무너무 늦은 나이입니다. 님이 원하는 외모괜찮은 남자는 능력없어도 이미 결혼은 했을거고요. 그나마 외모 별로인데 능력은 있다.. 이런 남자도 결혼했고요, 외모 별로인데 능력은 평범.. 이런 사람만 남았을텐데 그들 입장에서도 님이 썩 좋은 상대는 아니거든요. 그들은 그래도 출산나이 생각해서 그나마 30대여자들 만나고 싶어하죠. 님이 싫다는 그 남자도 님 별로인데, 그나마 님이 나이에 비해서 외모가 괜찮으니, 만나러 나왔을겁니다. 그러니 결혼하기 더 어려운거죠. 위에도 썼지만 제 친구들중에 결혼안한 친구 몇명 있는데, 그 시기 지나면 결혼얘기도 쏙 들어가요. 누가 소개시켜주지도 않고, 이제 부모아파서 님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가 오니,님더러 결혼하라고 안할겁니다.

  • 44.
    '25.12.8 8:55 AM (222.120.xxx.110)

    40대중반이시라면 현실적으로 애낳을 생각은 내려놓으시는게. .

    님이 왜 결혼을 하고싶은건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일단 남자의 외모에서 절대 타협할 수 없다면 결혼은 힘듭니다.
    어머니의 생각은 사실 중요하지않아요.

  • 45. 괜찮은 여자들도
    '25.12.8 8:57 AM (223.38.xxx.204)

    이미 다갔어요
    여긴 여초니까 여자입장에서만 말하잖아요
    객관적으로 봐야죠
    솔직히 괜찮은 여자는 남자들이 가만두질않죠
    괜찮은 여자들도 이미 다갔어요

  • 46.
    '25.12.8 9:02 AM (125.181.xxx.149)

    괜찮은 남자 있다해도 한참 어린여자 만나겠죠.
    난 별로인 남자도 나이듣고 본인이 만나준다는 생각했다에 한표요. 그게 현실이에요.
    둘사이 애 생각없고 괜찮은 남자는 애딸린 돌싱정도?
    결론은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할 생각이 있다면 조건 내려놓기
    없다면 싱글유지.

  • 47. 에구
    '25.12.8 9:16 AM (112.153.xxx.225)

    눈 낮추고 살지마세요
    좋아죽어 결혼해도 살다보면 싫어지는데 시작부터 그러면 불행해져요
    현명한 여자는 결혼 안해요
    이제 세상이 변했는데 왜 결혼에 집착을 하나요
    자식도 부부가 가진것중에서 못나고 싫은 것만 닮은 아이 나올 수 있어요
    내마음대로 되는게 아닌걸요
    젊어 결혼해서 아이 키우다 중년되니까 서로 늙어가는 모습 보며 짠한 마음 들어 결혼 유지하고 있어요
    시작부터 짠하면 안됩니다ㅎㅎ

  • 48. 어휴
    '25.12.8 9:25 A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저랑 키가 같은데,,,167남자라뇨.
    울 형부 170인데도 저보다 작아요.ㅜ 키포기하ㅈ마세요

  • 49. ...
    '25.12.8 9:25 AM (122.37.xxx.108)

    내 성향이 혼자라도 꿋꿋이 잘 살수 있다면 혼자사는것도 괜찮아요
    세상이 변해서 혼자사는걸 더 이상 이상하게 보지 않아요
    단 경제적인능력을 꼭 갖춰야하는게 필수인 세상이니 준비하세요

  • 50. ㅇㅇ
    '25.12.8 9:34 AM (180.71.xxx.78)

    결혼안해도 돼요

    사실 안하는게 더 좋아요 ㅎ,

    그리고 엄마는 어쩔수없어요

  • 51. 어느정도
    '25.12.8 9:39 AM (106.101.xxx.51)

    설레이는 남자랑 해도 혼자살고싶어디는게 결혼임

  • 52. dddd
    '25.12.8 9:47 AM (175.211.xxx.231)

    근데 그 나이대는 지금 엄마가 어떻게라도 결혼 시키고 싶어 하시죠.. 이제 엄마 연세 드시고 몸 힘들어져봐요.. 딸 결혼 할까봐 싫어 하시더라고요. 심지어 친구가 저 소개팅 시켜 준다고 한다니까 그것도 싫어 하세요. 요즘 종종 집에 갈 때마다 듣는 얘기는 50대 미혼이랑.. 나이 많은 엄마랑 같이 사는데 보기 좋다 입니다.

  • 53. ...
    '25.12.8 9:49 AM (220.126.xxx.111)

    저희 오빠가 마흔다섯에 초등동창 올케 만나서 결혼했어요.
    둘 다 어디 빠지지 않는 조건인데도 결혼이 참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동창회에서 만나 1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아이는 없지만 지금까지도 잘 살아요.
    내년에 둘 다 환갑인데 보면 인연은 따로 있구나 합니다.
    둘 다 결혼 안한다 마음 먹었을때 만났다고.

  • 54. 아니
    '25.12.8 10:14 AM (211.60.xxx.180)

    그렇게 좋으면 엄마보고 만나라고 하세요...........
    내가 살 남자는 내가 골라아죠.
    울지마요!

  • 55. 딴소리
    '25.12.8 10:22 AM (206.171.xxx.55)

    남초에 글을 한번 올려보세요
    남자들 평가를 한번 받아보면 앞으로 선자리에 어떤 자세로 임할지 나오지 않을까요?
    친구 이야기처럼 한번 써보세요
    아님 167 대머리 선남처럼 써보시던지요
    그럼 좀 객관화하는데 도움되지 않을까요?

  • 56. 111111111111
    '25.12.8 10:29 AM (61.74.xxx.76)

    딸이 40대라 엄마마음이 조급한가보네요 저라면 제가 40대 미혼으로 돌아간다면 좀 내려놓고 배우자를 고를거같아요. 남성적 매력이 있어야 끌리겠지만,,,,
    그동안 매번 선을 깐게 눈에 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눈을좀 낮추세요 ㅎ

  • 57.
    '25.12.8 10:29 AM (218.49.xxx.99)

    딴것은 양보해도
    결혼만은 본인 의사대로 하세요
    내키지않고 쎄한게 있으면
    그건 본인의 촉입니다
    촉대로 느낌대로 판단하세요
    끌려다니다 결혼하면
    인생도 끌려 다닙니다

  • 58. ....
    '25.12.8 10:43 AM (121.65.xxx.29)

    댓글들이 너무 해서 한 줄 보태는데 남자 167이 이렇게 댓글에서 까여야 할 키인가요?
    160대 초반이면 몰라도 167 남자로 등치 있고 뼈대 튼튼하면
    키보다 더 커보이고 작아도 남성미 있어요.
    제 남편 저랑 키가 같고 머리숱 많이 부족했는데도 눈에 하트가 씌여서 결혼했어요.
    후회하지 않고 잘 살아요.
    너무 맘에 안드는 사람을 억지로 꾸역꾸역 만날 필요는 없는데요.
    그래도 좀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을 더 알아보려고 최소한 노력은 해보세요.
    그 남자도 집에 가서 왠 할매같은 비쩍 꼴은 여자 나왔다고 험담할지 어떻게 아나요?
    자기 객관화가 필요.....

  • 59. 객관적인 평가는
    '25.12.8 10:47 AM (223.38.xxx.115)

    여기서 아무도 못해요
    님 스펙에 대해 우리는 아는게 거의 없으니까요

    현명한 여자는 결혼 안해요
    사실 안하는게 더 좋아요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뇨
    현실에서 현명하고 똑똑한 전문직 여자들도 비슷한 전문직과 결혼 잘만 하던데요
    결혼해서 무난하게 잘사는 부부들도 많아요
    대부분 비슷한 수준끼리 결혼하더라구요

  • 60. 자기 객관화
    '25.12.8 10:51 AM (223.38.xxx.62)

    자기 객관화가 필요...
    2222222222

  • 61. ㅇㅇㅇㅇ
    '25.12.8 11:19 AM (211.114.xxx.55)

    다 맞을순 없더라고요 이게 남자 친구아니라
    여자친구 만나도 단점이 너무 많이 보이는 나이라 ㅠㅠ 2222222222

    이게 정답인듯해요
    정말 단점이 다들 보여요
    오래 만난 어릴적 친구도 나이 먹으니 단점이 보입니다

  • 62. 현실자각 필요
    '25.12.8 11:30 AM (223.38.xxx.44)

    현실에서요
    40 넘으면 남자나 여자나
    갈만한 괜찮은 남녀들은 다 갔어요
    자기 객관화도 필요하죠
    여긴 여초니까 맨날 남자탓만 하는 거고요
    결국 비슷한 수준끼리 만나는 거라구요

  • 63. 정신차려요
    '25.12.8 11:57 AM (220.78.xxx.213)

    어머니가 젤 절 생각하는거 알고 사랑하는 것도 아는데...

    님 엄마 절대 그런 엄마 아닙니다

  • 64. ...
    '25.12.8 12:00 PM (121.133.xxx.158)

    40 넘으면 이미 갈 사람은 다 갔죠. 솔직히 그 나이면 굳이 결혼을 해야 하나요...

  • 65. 솔직히요
    '25.12.8 12:34 PM (223.38.xxx.145)

    그나이대에서 찾자면, 조건 다 맘에 드는 남자는
    더 어린 여자 만나려고 하죠

  • 66. 그니까요
    '25.12.8 12:43 PM (183.97.xxx.35)

    평생 혼자는 너무 외로우니
    싸울상대라도 있는게 그나마 낫다면서 결혼들을 하는데

    결혼을 안한죄로
    다 늙은 엄마와 싸우고 있으니 눈물이 날듯

  • 67. ...
    '25.12.8 1:39 PM (61.255.xxx.154)

    키 작아도 매력있는 남자 있는데
    다른 것도 별론데 키 까지 작은게 문제네요

  • 68. 음...
    '25.12.8 2:03 PM (221.138.xxx.71)

    원글님... 일단 기운내시고..
    어디 분위기 좋은 카페가셔서 커피한잔하면서 마음 달래시고요..

    에휴...이게요...
    참 어려운 일인데요..
    그냥 객관적으로 자신을 한번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셔야 되요.
    본인의 나이, 조건... 이런거 다 생각해 보셔야 해요.
    (외모는 생각하지 마시고요...)

    엄마... 좋죠.. 그런데 엄마가 언제까지 살아계시겠어요.
    엄마 없으면, 가족이 없으면...
    그래도 원글님이 잘 살 수 있으면 괜찮은데
    나는 가족없이는 못 살 것 같다 생각하시면 반드시 결혼하셔야 되요..

    남자가 키가 작은거, 머리숱이 없는 거...
    이런거 다 신경도 쓰지 마세요.
    이제 원글님 나이면, 원래 가족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야 해요.
    안그럼 결혼해도 외로워 죽어요,

    이 사람이 진짜 좋은 사람인가?
    인성은 어떤가?
    가정을 잘 끌고갈 직업인가??
    이런걸 위주로 보셔야 해요.

    제 주변에 50넘은 미혼 언니가 계신데
    30대부터 의사,변호사, 회계사, 사 ... 나는 사짜만 만난다고 우기고 다니다가 지금 저러고 있어요.
    30대에 친정에서 빌라를 하나 미리 증여받았는데
    그게 지금 몇푼하겠어요.
    직업도 없이, 강북 언저리에 빌라하나 있는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젊은 날에 재산 받은거, 어쩌면 그게 독이 되었을 수 도 있지요..


    쓸데 없는 얘길 길게 했네요.
    원글님..
    이제 외모는 접어두시고
    정말 결혼하실 거면 인성 잘 보셔야 해요.
    저희 언니가 원글님 나이대에 남자 잘못 만나서 인생이 나락갔어요.
    남자면 다 되는 게 아니고..
    외모? 그런거 다 필요 없어요..
    원글님한테 보험금 걸어놓고 죽일라는 남자도 세상에는 있어요.
    제발... 원글님이 아프면 죽 끓여줄 수 있는 그런 남자..
    가족이 될 수 있는 남자를 찾으세요..

    언니 생각나서... 잡소리가 길어졌습니다..죄송합니다..

  • 69. ㅇㅇㅇ
    '25.12.8 2:10 PM (175.113.xxx.60)

    키 작아도 성격 좋고 차분하고 좋은 사람 있어요.
    어머니는 자기가 죽고 나면 혼자 남을 딸 때문에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외모 정말 살다보면 안중요해요.
    사람이 마음이 따듯하고 60세까지일할 직장있고 나를 배려해주면 돼요.
    외모 진짜 별거아닙니다.

  • 70. 외모. 스펙도...
    '25.12.8 2:30 PM (223.38.xxx.32)

    외모와 스펙까지도 모두 좋은 남자는 님차지가 안되는 거잖아요
    님 스펙도 객관적으로 돌아보시길요
    주선하는 사람은 대개 비슷한 수준끼리 매치시겨줍니다
    (나이 외모 직업등 모든 조건 고려했을 때)

  • 71. 눈물
    '25.12.8 4:36 PM (118.221.xxx.98)

    이게 베스트까지 갔네요ㅜㅜ 선 들어올 때 다들 키 172라고 해요. 그리고 저희엄마는 저랑 같이 안 살고, 경제적으로 여유있어서 저에게 기대는 분은 아니고, 엄마 아빠 돌아가시고 저 혼자 남아 외로울 까봐 더 늦기 전에 가라고 맨날 말씀하십니다.

    엄마가 키 큰 아빠와 살아서 키 작은 남자도 괜찮다 맨날 말씀하시고 키에 대해 주선자에게 꼬치꼬치 물어보기 미안하다고 일단 나가 보라고 하면, 정말 작은 남자들만 나와요.(그들은 집안이 작은게 컴플이라... 저처럼 큰 여자 원한대요)

    제 조건은 나쁘지 않아요 집도 있고요. 그러나 나이가 많지요,ㅜㅜ그러다 보니 조건 넘사벽에 나이 많은 분 아니면 비슷한 또래에 경제적으로 조금 저보다는 부족한 분 나오는데...

    저는 나이 많은 게 너무 싫어서 또래를 만난다 하는데... 전혀 느낌이 오지 않네요ㅜㅜ 앞으로는 키 한 번 더 물어보고 만나야 겠어요

    다른 건 괜찮은데 나이가 많고ㅡ, 잔주름이 있는 편입니다. 자기객관화 열심히 하겠습니다.

  • 72. 모녀
    '25.12.8 5:38 PM (211.208.xxx.21)

    모녀의 심정이 다 이해가요!!!
    엄마는 세월 버릴까봐 걱정이고
    딸도 아무하고나 할 수는 없고 ㅠㅠ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 73. 근데 연하 아니
    '25.12.8 6:44 PM (106.101.xxx.220)

    면 그 나이에
    남자가 연상이라면
    헬스 트레이너 아닌 다음에야
    체형은 다 무너져 이ㅆ을 거 같아요.
    키 작은 남자인데 인물도 딱히 내세울만 하지 않으면
    남자도 선시장에서 그 나이까지
    남아 있는 거겠죠.
    현실을 거부하면 어떡해요?
    맘 안가는 사람하고 한 공간에 있느니 차라리
    그냥 혼자 사는 것도 차선은 될 거 같아요.
    올 해 다 갔는데
    40대 초라 해도 언제 결혼해서
    애 낳겠어요.

  • 74. ㅜㅜ
    '25.12.8 7:14 PM (121.170.xxx.187)

    엄마 못됐다.
    엄마가 같이 사실것도 아니면서..
    엄마를 위해 하는 결혼은 하지마세요.

    근데 키.머리숱은 이유가 아녔을거 같아요.
    끌리고 좋으면 그런거 안보여요.
    이왕 늦으신거 마음에 좋은,착하고 성실한,분을
    만나셔야해요.

  • 75. 남자 입장에선...
    '25.12.8 8:10 PM (223.38.xxx.169)

    솔직히 님이 원하는 두루 괜찮은 남자는
    더 어리고 예쁜 여자 원할거에요

  • 76.
    '25.12.8 9:42 PM (125.137.xxx.224)

    잔주름있는줄알면 보톡스든 필러든 하고 관리받으세요
    그래야 머리비었어도
    심었든 가발이라도 쓰든 키높이구두라도 신든
    애라도 써보는 남자를 만나겠죠

  • 77. ..
    '25.12.8 10:01 PM (61.254.xxx.115)

    아무나하고 어케 하나요 신중해야하늠것 맞죠 결혼안하면 아무일도 안생기지만 괜히 잘못했다간 고통속에
    빠집니다 글고 키작아도 느낌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니면 아닌거죠 쫓기듯 아무나하고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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