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요. 라면에 호빵에 과자에
별거 다 먹곤 양치 않고 잘 때가 많거든요.
제가 칫솔 줄 때도 있지만
스스로 하질 않으니 심각하죠.
그런데 치과 가면 충치 없고 멀쩡하대요.
그러니 믿고 더 저래요.
이러다가 나이 들어 치아 때문에
엄청 고생하진 않을지 걱정인데
젊을 때 이랬던 분들 나이 들면 어떤가요.
남편요. 라면에 호빵에 과자에
별거 다 먹곤 양치 않고 잘 때가 많거든요.
제가 칫솔 줄 때도 있지만
스스로 하질 않으니 심각하죠.
그런데 치과 가면 충치 없고 멀쩡하대요.
그러니 믿고 더 저래요.
이러다가 나이 들어 치아 때문에
엄청 고생하진 않을지 걱정인데
젊을 때 이랬던 분들 나이 들면 어떤가요.
안상하는데
잇몸이 무너지더라구요.
잇몸이 무너진다는 거죠?
그 아파하는 꼴 보기 싫은데
진짜 관리를 안 하네요.
열심히 양치하라고 주고 있어요.
저희아부지도요.
충치없으셨는데,
틀니를 하셨지요.
잇몸이 다 상하셔서요.
저희 아빠도 충치 하나 없으셔서
자신만만해 하셨는데 나이 드니까 잇몸이 안좋아지셔서
조금이라도 질긴 음식은 못드세요.
이가 매일 아프신데 아직도 충치는 없으세요.
타고나긴 하지만 ...
관리해야죠
치아사이사이 치실도 안들어갈정도로 빽빽한가요?
그럼 양치안해도 멀쩡하더라구요
아직 어리면 몰라도 나이들면 앗몸내려앉을텐데
지금부터라도 잇몸도 잘 닦으라고 해주세요
저희남편도 저래서 진심 놀라워요 반대로 저는 열심히 관리해도 타고나길 약하게 태어나서 충치 많는데ㅜ
제 남편은 아침 양치가 거의 다인듯...자기전 양치는 할때도 안할때도...젊을땐 백퍼 안함.
치아는 젊을때 한 아말감 땜빵한 이 하나 말곤 다 멀쩡.
간식 좋아하고 과자는 하루 최소 1봉 이상...
전 남편보다 관리 많이 하는데 비교불가급으로 치아 상태 심각..ㅠㅠㅠ
제 결론은 유전이 80퍼다..
저 어릴때 건치아동이었고 충치가 있어본 적이 없어요.
건강검진때 검사해보니 치석도 없다네요. 엄마 체질 물려받았어요.
엄마 연세 80대 초신데 아직도 마른 오징어 씹어드세요.
확실한 듯요.
세상에 저럴순 없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