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추워지기 시작한 날 저녁때 일인데요..
제가 복싱운동을 다니는데.. 운동마치고 집에 오는 버스를 탄 기억은 있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집에 도착한 동안 걸어오는 그 시간이 기억에 없어요
정신차려보니 집이네요.. 핸드폰 만보계를 보니 평소 운동다녀오면 7천보정도 되는데
만보를 넘게 걸었네요.. 어렴풋이 꿈결처럼 골목을 막 우회해서 배회한 기억이 있는데
이사오기전 집앞까지 갔던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이런경험은 처음이어요..
격렬한 운동을 해서 그런건지... 제가 73년생 53세에요..가족력은 그쪽으로 없구요
술마신것도 아닌데 이렇게 기억이 잘려나간듯 없을 수도 있나요?
병원엘 가봐야할까요? 간다면 어느과로 가야하나요.. 처음부터 대학병원을 가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