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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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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공사시 소음

인테리어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25-12-05 10:46:41

이일한지 13년차인데 늘 인테리어소음때문에

민원을받기는하지만 보통 미리 인사드리고 선물드리고하면 공동으로사는공간이니 이해해주시거든요  진짜큰소음은 몇달계속되는게아니고 며칠이구요.. 괴롭고힘드신거알지만 철거를 안할수는없으니

죄송한맘 불편한맘 한가득이지만 그기간만지나면

도배나 페인트등 약한소음이예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랫집에서 10시이후에만 공사를해달라고했다고해서 그럼기간도비용도늘어나지만 

바로아랫집이니 그부분수용해서 10시부터공사를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본인 메니에르병이 다시 생겼다고 정말 전화로 비명을 지르시면서

자살하겠다고 하시고

남편분도 이분이 극도로예민하시니 같이 엄청스트레스받는게느껴지구요 하루하루 말라가시는게 느껴지고 저희소장님도 정신과를 가고싶다고할정도로 통화녹음들어보면 공포영화같아요

그분들요구사항은 매달 200만원과(3달이라600)

본인치료비 + 강아지치료비예요

매일 진료서와 영수증을 문자로보내시고

강아지는스트레스받아서 물이차서 한번 진료비가 50만원이넘어요

저희고객분은 외국인이시라 잘소통도안되고

처음엔 소송얘기도 나오다가 이분이 정신적으로

아픈분이니 정말 자해라도 할까싶어서 

제가 중간에서 조율하는중인데  

이런경우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난감하네요

보통분이라면 소음심한날 며칠을 미리 알려드렸는데 어디라도  나가계실거같은데 

심지어 앞집할머니는 치매시라  공사얘기를 몇번을 해도 자꾸 말도없이공사한다고 한시간씩 화내고가시고.. 본인아들이 판사라고 하시고.. ㅜ

자살하겠다고하셔서 심각하다고 판단

공사중단한지 10일째예요

IP : 211.187.xxx.1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5 10:52 AM (61.43.xxx.178)

    강아지나 고양이들도 스트레스를 받긴 하지만
    강아지까지 그리 예민하다니
    진짜 난감하시겠네요
    근데 3달이라니 엄청 길게 하긴 하네요

  • 2. ..
    '25.12.5 10:52 AM (180.66.xxx.192)

    수능 직전 앞집과 윗집 동시 공사로 죽을 뻔한 입장이라..
    정도가 과한 경우인 건 알겠지만
    이웃이라 해서 그냥 양해해 주는 식의 공사는 이제 그만 했으면 해요.

  • 3. ..
    '25.12.5 10:56 AM (121.125.xxx.156)

    아래집의 요구가 과한건 맞고
    그와 별개로 무슨 공동주택에서 인테리어를 3개월씩이나 하나요..
    집주인도 이웃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네요

  • 4. 원글
    '25.12.5 10:59 AM (211.187.xxx.17)

    공사기간은 배려가없는게아니고 평수가 많이 커서 그렇습니다ㅜ

  • 5. 아니
    '25.12.5 11:01 AM (203.142.xxx.241)

    근데 무슨 인테리어공사를 3개월이나 하나요? 보통 한달정도 하지않나요? 길어야 한달반.
    저라면 아래집에서 저렇게 나온다면 그분이 그전에 그병에 걸린적이 없다는걸 증빙해줘야 진료비 보전을 검토하겠어요. 자기 지병인데 이쪽에다 뒤집어 씌울수도 있잖아요? 그걸로 그분이 그전부터 치료받았으면 저렇게까지 줄필요없죠. 그리고 저렇게 예민한 사람이라면 생활소음도 못참을텐데, 진짜 살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을것 같네요. 지금 인테리어하는 곳 집주인요.

  • 6. ㅇㅇ
    '25.12.5 11:04 AM (175.116.xxx.192)

    3개월은 너무 기네요,

  • 7. 어머
    '25.12.5 11:09 AM (220.79.xxx.97)

    인테리어 3개월이라니 아랫층에서 난리날만 하네요
    강아지치료비는 너무하고 어느정도 합의는 필요하겠어요
    비용은 클라이언트가 부담해야겠지요
    살면서 생활소음도 난리날텐데 그 집주인도 괴롭겠어요
    저도 전에 살던 집에서 슬리퍼 신고 조금만 움직여도 올라와서 화내는 아랫층 때문에 이사 나왔거든요

  • 8. .....
    '25.12.5 11:11 AM (211.250.xxx.195)

    34평인데 한달 한달하는데도 미치는줄알았어요 ㅠㅠ

    근데 이번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어찌사실지

  • 9. 글쎄 3개월
    '25.12.5 11:16 AM (118.218.xxx.85)

    3개월이라고해도 소리나는건 짧게하는 집과 차이없을것 같은데요 단 며칠뿐
    극도로 예민하신 분은 당신이 단독주택으로 옮기는걸 택해야지 한두집이 아닐텐데 ,얼마나 이웃들에 피해를 주는 문제인가요?
    집값이 비싼 아파트인가요?

  • 10. ...
    '25.12.5 11:16 AM (112.151.xxx.19)

    미치죠. 근데 며칠만 시끄럽고 조용하던데요....
    저희 동이 정말 6개월동안 돌아가며 공사했어요. 한 5집 넘게 한거 같아요 아침부터 시끄러우면 하루종일 카페 돌아다녔어요. 며칠 지나니 괜찮던데.
    계속 소음이 난다면 공사 잡은 것에 문제 있는거 아닌가 싶긴합니다.
    부수는 공사 2,3일 크게 소리나고 나머지는 거의 소음 없었거든요.

  • 11. 원글
    '25.12.5 11:18 AM (211.187.xxx.17)

    철거만끝낸상황이라 심한소음은 다끝났구요
    철거만하고 10일간 공사중단중이예요

  • 12. .....
    '25.12.5 11:26 AM (1.228.xxx.68)

    솔직히 한달도 길어요 철거는 하루이틀이면 끝나던데요
    샷시할때랑 화장실 설치할때 마루 붙일때나 시끄럽지
    다른때는 견딜만 합디다 그래도 공사해야지 어째요
    어떤 블로그보니 아랫집사람이 올라와서 드러누워서
    경찰부르고 난리치다 호텔 며칠 잡아주는걸로 마무리 한것도 봤어요

  • 13. 철거후
    '25.12.5 11:31 AM (121.168.xxx.246)

    철거후는 잠깐씩 소음이 있지 괜찮지 않나요?
    관리사무소 찾아가서 중재를 요청해야 할 거 같은대요.
    주택도 아니고.
    참 난감하네요.

  • 14.
    '25.12.5 11:31 AM (112.161.xxx.169)

    저는 소음에 예민해서
    단독주택 짓고 아파트 포기했어요
    석달은 너무 하죠
    아무리 조용하게해도 공사는
    기본적으로 소음이 있어요
    아랫집 요구도 과하지만
    석달 소음도 너무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고양이들도 소음 때문에
    병나고 힘들어해요
    인간보다 귀가 수십배 예민하니까요ㅜ

  • 15. 아무리
    '25.12.5 11:35 AM (180.68.xxx.52)

    아무리 넓어도 3개월은 너무했다 싶네요.
    인력충원해서 동시진행하면 기간단축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희 바로 아랫집이 어제 철거시작했는데...5주예정입니다.
    소음도 문제인데 진동이 와서 힘드네요.
    철거 마치면 목공 공사 아닌가요?
    공동주택에서 공사 3개월은 좀...

  • 16. ㅡㅡㅡ
    '25.12.5 11:35 AM (125.187.xxx.40)

    그냥 돈을 주세요 좀 병적인 사람은 돈으로 막을 수 있음 막으세요 세달 공사하고 많이 남기잖아요.

  • 17. 아랫집은
    '25.12.5 11:38 AM (118.216.xxx.171)

    매일 괴롭습니다.
    층이 차이가 나면 철거때만 괴롭지만
    아랫집은 물건 옮기는 소리부터 하루 죙일 쿵쿵거려요.

    그치만 너무 과도한 비용을 요구하네요.
    동의서 다 받아서 법적인 문제도 없잖아요?
    걍 매일 카페가서 차 마실 수 있는 비용 정도에서
    합의하세요.
    저렇게 많이 달라는 건 심하네요.

  • 18. 미친년
    '25.12.5 11:44 AM (211.234.xxx.234)

    미친년이네요 아파트 들어갈땐 아래위 같은층 세대수정도는 일이년에 한번 저런 공사 있을수 있는거 감안하고 들어가는거지 아파트 들어가서 지는 개고양이 키우면서 저러는거 상미친년임 저러면 주택을 사서 들어가야죠; 저는 개 알러지 너무심해서 털많거나 목욕 자주안시키는종(시바 진돗개 등) 하고 엘리베이터만 타도 재채기하는데 그럼 저집같은집 하고 같은주민이면 병원비 달라하게요? ㅋㅋㅋ 아오 자살 드립도 지겨움 자살 그냥 하라그래요 소음정도로 할자살이면 인류 멸망하겠네 자살 할정도로 소음이 힘들면 돈안줘도 자기돈으로라도 어디 나가있겠죠 돈독이 올라서 저러는거에요 진짜 귓구멍 예민하면 아파트 살지 말아야됨 건설사 가서 따지지도 못하면서 자기가 자기를 알고 살곳을 골라야지 지까짓게 뭐라고 온동네가 자기를 맞춰야 하는지.. 꼭 저런 사람들은 일도 안해서 집에 종일 있음

  • 19. 놀며놀며
    '25.12.5 11:52 AM (14.48.xxx.48)

    ㅋㅋㅋ 그래도 아파트값은 올라가니 참고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그런 민감한 사람은 공동주택살면 안되고 신축에만 살던가. 제 동생네는 4달했어요. 나가사는 비용도 많구요. 구축이라 정말 다뜯어고쳤거든요. 끝나고 미안하다고 아래윗집 빵이라도 사들고 인사하니 불만을 이야기 하지만 어쩌겠어요. 서로 참으며 사는곳이 아파트인데.

  • 20. 애로사항
    '25.12.5 12:06 PM (61.82.xxx.228)

    정말 철거 시 소음은 참기 힘들죠.
    그래도 우리집도 하게 될테니 참는거죠. 공동주택이니 어쩔수 없으니.

    이런 경우 정말 난감하시겠어요ㅠ

  • 21. ...
    '25.12.5 12:07 PM (61.43.xxx.178)

    저도 구축이라 인테리어 공사가 간간히 끊임없는 아파트에 살지만
    공동주택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양해해 주어야지 그럼 어떤식으로 해야하나요
    싫으면 단독주택에 사는 수밖에 없어요

  • 22. 3개월
    '25.12.5 1:03 PM (175.196.xxx.15)

    3개월은 심해요.
    저도 두 달 동안 위층 옆집 아랫집이 돌아가며 공사하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집에 있는 사람 입장에선 아팠다 나았던 곳도 다시 아파져요.

    아래층에 상의해 보세요. 보상이 과하다고 말하고 금액을 조절해 보시던지...

  • 23.
    '25.12.5 2:03 PM (119.193.xxx.110)

    바로윗집 한달 공사해서
    소음 심한날은 집에를 못 들어오고 밖에 돌아 다녔어요ㆍ
    일주일정도만 소음 심하다 하셨는데
    제 기준은 한달의 2주는
    견디기 힘들었어요ㆍ
    없던 공황장애 올 뻔ㅜ
    그래도 한번도 항의는 안했네요ㆍ
    어쩔 수 없는거라 ᆢ

    저렇게 요구하는건 너무 심하지만
    아랫집과 잘 이야기 해 보세요ㆍ
    어차피 소음공해 당하는건
    아랫집이니 잘 구슬려야 할 거 같아요ㆍ

  • 24. ㅁㅊ
    '25.12.5 3:53 PM (116.34.xxx.24)

    그 정도로 미칠거 같고 자살 얘기나오는 사람이면
    공동주택 포기하고 본인이 나가야지요
    돈 달라고 구체적으로 액수까지 부르다니 악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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