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주택인데요
환기한다고 문 잠깐 열었더니
온도계 10도를 찍었네요 ㄷㄷ
보면서도 깜놀..
아직 한겨울도 아닌데 말이죠
글타고 환기 안할수도 없고..
요즘엔 하루두번하던거 한번 하거든요
아파트 살때에 비하면 진짜 넘 추워요
완전 한데 나와사는것 같아요
여기있다 비워놓은 아파트 가보면
난방 하나도 안했는데도
들어가는 순간부터 얼마나 포근하고 따신지 몰라요
근데 반전은
그래도 주택이 훨씬좋다는..ㅋㅋ
자유롭고 마당 있고
음악 틀어놓을수있고
사생활 보장되고
자연을 접촉할 있어서요
기름보일러는 있는데
기름값에 크게 놀란 후론 잘 못 틀고 있어요
지금 마당에 연못이 얼었는데요
일케 추운데도 국화(소국)이
색색깔별로 이쁘게 피었네요
선명하게 노랗고 하얗고 붉은색 국화꽃들이
연못주위로 쭉 둘러싸고 피었어요
근데.. 그렇게 연약한 꽃들이
이 강추위 속에서도 아름답게 칼라풀하게 흐드러지게 피어있다는게
정말 너무 놀랍고 고마워요
정원을 흘깃 쳐다만봐도 힐링이 됩니다
추위는 일단 대형 온풍기를 틀었는데
전기세는 담달에 나와보면 알겠죠 뭐

